연방 보조금 다시 풀리자, BC주 전기차 판매 '껑충'
BC주 무공해 차량(ZEV) 판매가 2월 들어 크게 늘었다. 연방 보조금 재개와 맞물리며 한 달 사이 판매량이 36% 증가했고, 총 2,614대가 팔리며 시장 반등을 이끌었다. 연방 보조금 재개와 BC주 시장의 반등 연방 정부는 지난 2월 16일부터 중단됐던 전기차 보조금을 다시 시행했다. 이에 따라 배터리 전기차(BEV)는 최대 5,000달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2,500달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금이 중순부터 적용됐음에도 BC주 전기차 비중은 1월 13.7%에서 2월 18.6%로 크게 올랐다. 업계에서는 시장 회복 신호로 보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증가세가 이어졌다. 2월 전기차 판매는 1만 2,626대로 지난해보다 47.2% 늘었고,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처음으로 10%를 넘었다. 퀘벡은 전달보다 71%, 전년 대비 151% 증가해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연방 정부는 2035년까지 신규 차량의 75%를 무공해 차량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유지하고 있다. BC주는 독자적인 전기차 정책을 유지하면서도 방향을 일부 조정했다. 주정부는 보조금 재도입은 하지 않기로 했지만, 판매 목표는 완화해 2035년까지 신규 차량의 75%를 무공해 차량으로 채우겠다고 밝혔다. 기존 100% 목표에서 한발 물러나 업계의 전환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기준이 차량 공급과 충전 인프라 확대를 동시에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건수 기자 [email protected]전기차 보조금 전기차 보조금 전기차 판매 보조금 재도입
2026.04.17.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