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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자동차 보험료 인하 촉구 목소리 거세다

뉴욕주 전역에서 자동차 보험료 인하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주 전역에서 11만2000건이 넘는 이메일과 전화가 주의회 의원들에게 전달되며, 고액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입법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   시민단체 ‘저렴한 보험료를 위한 시민모임(Citizens for Affordable Rates)’은 25일 “약 한 달 동안 진행된 풀뿌리 운동을 통해 뉴욕주 상원과 하원의원들에게 총 11만2546건의 메시지가 전달됐다”며 “운전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절감된 비용이 주민들에게 환원될 수 있도록 조속한 입법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시작된 이번 캠페인에서 시민들은 10만2466건의 이메일을 보내고, 1만80건의 전화를 의원실로 걸었다.     단체는 “문의와 메시지 수가 이번 주 후반 발표될 최신 보고서에서는 수천 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뉴욕 운전자들은 현재 평균 연간 약 4000달러의 자동차 보험료를 내고 있으며, 이는 다른 주 운전자가 내는 평균 금액의 거의 두 배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보험료 급등의 주요 요인으로 ‘허위 교통사고 조작’, ‘의료비 과다 청구’, ‘법률 시스템 남용’ 등 조직적인 보험 사기를 지목하고 있다.   단체 대변인 제임스 프리드랜드는 “뉴욕 시민들이 땀 흘려 번 돈을 매년 수백 달러씩 더 내며 고장 난 제도를 유지할 이유는 없다”며 “11만2000건이 넘는 시민들의 메시지는 입법자들에게 분명한 경고를 보내고 있다. 사기와 남용을 단속하고, 절감된 비용이 운전자와 소상공인에게 직접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규모 시민 참여는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의 보험료 개혁안을 지지하는 여론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주지사안은 자동차 보험 사기와 법률 남용 등 보험료 상승의 근본 원인을 바로잡고, 개혁으로 발생한 절감액을 소비자와 중소기업에 직접 환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뉴욕 주민의 86%가 호컬 주지사의 자동차 보험료 인하 계획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의 실질적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한 법 개정이 주의회에서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된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주 자동차 자동차 보험료 보험료 개혁안 보험료 상승

2026.03.2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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