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볼드윈 파크(Baldwin Park)의 한 주택가에서 벌거벗은 남성이 밤마다 여성들을 따라다니고 위협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주민들이 극도의 불안에 떨고 있다. 경찰과 주민들에 따르면, 가장 최근 사건은 4월 27일 오후 11시 40분경 푸엔테 애비뉴(Puente Avenue) 인근 주택에서 발생했다. 귀가하던 한 여성이 차량을 주차하고 주택 진입로를 향해 걸어가던 중, 전라 상태의 남성이 급히 접근하는 모습이 집 앞 감시카메라에 포착됐다. 피해 여성은 당시 상황에 대해 "차 문을 열고 들어가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며 "남성이 자신의 신체를 만지며 다가오는 걸 보고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고 밝혔다. 남성은 비니와 운동화를 착용한 채 접근했으며, 여성의 집 문이 닫히자 그대로 도주했다. 이 같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소 두 명의 여성 피해자가 올 초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2월, 또 다른 여성은 새벽 4시경 퇴근 후 차량 안에서 간단한 간식을 먹던 중, 전라 상태의 남성이 차량 조수석 문을 열려 했다고 증언했다. "처음엔 조깅하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점점 다가오더니 갑자기 문 손잡이를 잡고 열려고 했어요. 문이 잠겨 있어서 다행이었죠. 너무 무서웠어요." 피해자들은 해당 남성이 마약이나 음주 상태로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용의자는 20대 초반의 히스패닉계 남성으로, 건장한 체격에 햇볕에 그을린 피부, 수염이 없는 외모를 가졌으며, 자전거를 이용해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의 신원 파악 및 검거를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시민들의 제보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AI 생성 기사볼드윈 여성 볼드윈 파크 히스패닉계 남성 피해 여성
2025.05.22. 15:55
월요일 밤, 캘리포니아 볼드윈 파크(Baldwin Park)의 한 타겟(Target) 매장 앞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경찰은 해당 사건이 갱단 관련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사건은 3월 24일 오후 8시 직전, 볼드윈 파크 블러바드 3100번지에 위치한 타겟 매장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총성이 울린 후, 경찰은 매장 전면에 경고 테이프를 설치하고 목격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다. 볼드윈 파크 경찰은 페이스북을 통해 “조사 기간 동안 매장과 주차장을 폐쇄한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LA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총상을 입은 피해자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부상 정도는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갱 관련 폭력일 가능성을 제기하면서도, 정확한 경위는 추가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전했다. 목격자나 관련 정보를 가진 사람은 626-960-1955번으로 볼드윈 파크 경찰서에 제보할 수 있다. AI 생성 기사볼드윈 가능성 볼드윈 파크 타겟 매장 캘리포니아 볼드윈
2025.03.25. 14:12
볼드원파크 3명 피살돼 용의자 23세 남성 체포 LA 동부 지역 볼드윈파크 가정집에서 흉기 살인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졌다. 경찰은 23세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했다. 볼드윈파크 경찰국은 사건이 지난 26일 오후 6시 메인 애비뉴와 펠란 애비뉴 인근 주택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남성 1명과 여성 2명으로, 모두 흉기에 여러 차례 찔린 상태로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이 현장에서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피해자들과 친인척 관계인 것으로 확인했다. 현재 용의자는 살인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피해자 가족의 요청에 따라 피해자들의 이름과 용의자와의 구체적인 신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정윤재 기자 볼드윈 가정집 용의자 남성 흉기 살해 현재 용의자
2024.12.27. 16:12
영화 촬영 중 권총 소품에서 실탄이 발사돼 촬영 감독을 숨지게 한 배우 겸 감독 알렉 볼드윈에 대한 형사 기소가 20일 법원에서 기각됐다. 볼드윈은 2021년 10월 영화 '러스트(Rust)'를 뉴멕시코 주에서 촬영할 당시 자신이 사용한 총기 소품에서 실탄이 발사되면서 할리나 허친스 촬영감독이 목숨을 잃은 사건과 관련해 2건의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있었다. 당시 이 사건으로 볼드윈의 맞은 편에 있던 허친스 촬영감독이 숨지고 조엘 수자 감독은 부상을 당했다. 알렉 볼드윈 측 변호인단은 "알렉 볼드윈과 관련된 사건이 기각된 결정에 기쁘다"면서 "비극적인 사고에 대한 정황과 사실 관계를 적절하게 수사해주길 희망해 왔다"고 말했다. 뉴멕시코 검사 측은 이번 결정과 관련한 소감을 밝히지 않았다. 볼드윈과 무기 관련 책임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해 왔다. 영화 '러스트'는 20일부터 몬태나 주에서 다시 촬영을 재개했다. 이번 촬영에서는 작동하는 무기나 어떠한 형태의 총알도 사용하지 않는다고 변호인 측은 밝혔다. 김병일 기자형사기소 볼드윈 형사기소 기각 허친스 촬영감독 촬영 감독
2023.04.20. 13:44
알렉 볼드윈 "죽은 촬영감독, 내친구…1조번에 1번 날 사고였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영화 촬영 리허설 중 총으로 촬영감독을 쏴 숨지게 한 할리우드 영화배우 알렉 볼드윈(63)이 30일(현지시간) 숨진 감독은 자신의 친구였다고 말했다. 연예 전문매체 TMZ와 CNN 방송은 볼드윈이 이날 미국 버몬트주 맨체스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녀(숨진 촬영감독 헐리나 허친스)는 내 친구였다"며 "내가 촬영을 시작하기 위해 샌타페이에 도착한 날 그녀와 감독 조엘을 데리고 나가 저녁을 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아주 잘 돌아가는 영화 촬영팀이었는데 이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다"고 덧붙였다. TMZ는 볼드윈이 허친스의 사망 사건에 대해 카메라 앞에서 말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볼드윈은 지난 21일 뉴멕시코주 샌타페이의 한 목장에서 서부 영화 '러스트' 촬영 리허설을 하던 중 소품으로 건네받은 권총의 방아쇠를 당겼고, 공포탄이 아닌 실탄이 발사되면서 맞은편에 있던 허친스(42) 촬영감독이 가슴에 총을 맞고 숨졌다. 조엘 수자(48) 감독도 어깨에 상처를 입었다. 볼드윈은 사고 뒤 촬영감독의 남편과 9살짜리 아들을 만났다면서 "그는 슬픔으로 압도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이 충격에 빠져 있다며 "그의 가족과 아이들이 걱정돼서 그와 꾸준히 연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볼드윈은 "영화 촬영장에선 때때로 우발적인 사고가 있지만 이번 일 같은 것은 없었다"며 "이번 사고는 1조번에 한 번 일어나는 사고"라고 말했다. 볼드윈은 그러나 현재 진행 중인 수사와 관련해선 "샌타페이 보안관실로부터 명령을 받았다. 수사에 대한 어떤 질문에도 답할 수 없다"며 언급을 거부했다. 볼드윈은 안전을 위해 영화 촬영장에서 실제 총 대신 고무 총이나 플라스틱 총을 쓰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를 적극 지지한다고도 밝혔다. 그는 "영화 촬영장에서 총기류의 사용을 제한하려는 노력은 내가 극도로 관심 있는 것"이라며 "지금 필요한 일은 뭔가 잘못돼서 이런 끔찍하고 재앙적인 일이 벌어지면 새로운 조치가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무 총이나 플라스틱 총, 실탄과 실제 탄약을 쓰지 않는 것"을 예로 들었다. 볼드윈은 "지난 75년간 얼마나 많은 총알이 영화와 TV 드라마에서 발사됐느냐"며 "여기는 미국이다. 얼마나 많은 총알이 발사됐느냐. 거의 모두가 다 사고 없이 (발사됐다)"고 말했다. 샌타페이카운티 검찰과 보안관은 현재 사건을 수사 중이며 "형사 기소를 포함해 모든 선택지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촬영감독 볼드윈 촬영감독 내친구 영화 촬영장 할리우드 영화배우
2021.10.30. 18:14
할리우드 유명 배우 알렉 볼드윈(63)이 영화 촬영 중 발사한 소품 총에 촬영 스태프가 사망한 사고에 당국이 형사 기소까지 염두에 둔 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산타페카운티 매리 카맥-알트위스 지방검사는 이날 "형사 기소를 포함해 모든 선택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 직후 경찰은 일단 우발적 사고로 보고 볼드윈과 총을 그에게 건넨 조감독에게 형사상 혐의를 적용하지 않았으나, 검찰은 초기부터 현장 증거물을 분석 중이라며 기소 여부에 신중한 입장을 취해왔다. 카맥-알트위스 검사는 "영화 세트장에는 수많은 총알이 있었는데 이것들이 어떤 종류의 총알인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면서 장전돼 있던 총알 종류를 확인하는 데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볼드윈은 지난 21일 뉴멕시코주 산타페의 한 목장에서 서부영화 '러스트' 촬영 리허설을 하던 중 소품 총 방아쇠를 당겼고, 공포탄이 아닌 실탄이 발사되면서 맞은 편에 있던 촬영감독 헐리나 허친스(42)가 가슴에 총을 맞고 숨졌다. 그러나 문제의 총에 실탄이 장전된 경위를 두고 여전히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조엘 수자 감독은 사고에 앞서 데이브 홀 조감독이 볼드윈에게 '콜드 건'이라면서 총을 건넸다고 진술했기 때문이다. '콜드 건'은 실탄이 없고 공포탄으로 채워진 소품 총이라는 뜻의 미국 영화계 용어다. 스태프의 진술서에 따르면 홀 조감독은 촬영장 총기 담당자가 교회 건물 밖 수레에 놓아둔 소품용 총기 3정 가운데 하나를 집어 들어 볼드윈에게 전달했다. 전날 연예 전문매체 TMZ는 촬영장의 스태프 중 일부가 사고 몇 시간 전 문제의 총으로 촬영장 밖에서 실탄 사격 연습을 한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배우로서 볼드윈이 형사상 책임을 추궁당하지는 않더라도, 제작자로서 법적 책임에 휘말릴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형사기소 볼드윈 형사기소 배제 볼드윈 총격 총알 파악
2021.10.27. 15:37
불행한 사고로 촬영 감독 사망? 안전 외면 '인재' 가능성 제기 총격 닷새 전에도 '콜드 건' 사고…노조 "안전 점검 없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할리우드 유명 배우 알렉 볼드윈(63)이 영화 촬영 중 발사한 소품용 총에 40대 여성 촬영 감독이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당시 정황이 일부 공개됐다. 23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사건 당일 영화 조감독은 볼드윈에게 소품 총을 건네면서 실탄이 없다는 뜻의 '콜드 건'(cold gun)이라고 말했으나 실제로는 총알이 장전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볼드윈은 지난 21일 뉴멕시코주 샌타페이 한 목장에서 서부극 '러스트' 촬영 리허설을 하던 중 소품 총 방아쇠를 당겼고, 공포탄이 아닌 실탄이 발사되면서 맞은 편에 있던 촬영감독 헐리나 허친스(42)가 가슴에 총을 맞고 숨졌다. 샌타페이 카운티 보안관실이 법원에 제출한 수색영장에 따르면 조감독은 촬영장 밖에 보관 중이던 소품 총 3정 중 하나를 집어 '콜드 건'이라고 외치면서 볼드윈에게 줬다. '콜드 건'은 실탄이 없고 공포탄으로 채워진 소품 총이라는 뜻의 미국 영화계 용어다. 하지만, 볼드윈이 받은 '콜드 건'에는 실탄이 채워져 있었고 허친스는 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조감독은 경찰에 실탄이 장전돼있는 줄 전혀 몰랐다고 진술했다. 볼드윈은 사건 직후 경찰 조사를 받았고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어딘가에 전화를 거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샌타페이 카운티 보안관실은 소품 총과 탄약, 촬영 장비를 비롯해 볼드윈이 입었던 의상까지 모두 압수했다. 경찰은 일단 우발적 사고로 보고 볼드윈과 조감독에게 형사상 혐의를 적용하지 않았다. 검찰도 현장 증거물을 분석 중이라며 기소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러스트' 촬영장에서 총기 안전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수사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미국 영화 노조 '국제 극장 무대 종사자 연맹(IATSE) 소속 현장 스태프를 인용해 '러스트' 촬영장에서 총기 안전 규정이 엄격하게 준수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허친스 사망 사건 닷새 전 볼드윈 대역이 '콜드 건' 소품 총을 조작하다가 실탄 2발이 발사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안전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한 스태프는 촬영장 현장 매니저에게 총기 안전 문제를 항의했으나 "회의는 없었고 (촬영을) 서두르기만 했다"고 전했다. 미국 연극배우노조 지침에 따르면 총기 촬영의 경우 사전 시험 발사를 반드시 해야 하고 무기류 소품 관리자는 촬영에 앞서 안전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뉴멕시코주 보건안전국은 경찰과 함께 '러스트' 제작진이 총기 안전 규정을 준수했는지를 조사할 예정이다. '러스트'에서 무기류 소품 안전을 책임진 사람은 해나 구티에레즈 리드(24)다. 그는 할리우드 총기 전문가로 알려진 스턴트맨의 딸이다. CNN 방송은 구티에레즈가 최근 니컬러스 케이지 주연 영화에서 처음으로 무기 관리 책임자를 맡았다면서 현장 경험이 많지 않은 스태프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망연자실 볼드윈 볼드윈 대역 총기 안전 실탄 2발
2021.10.24. 13:42
고침내용 : [제목 변경 및 부제 추가. 경찰 발표, 애도 분위기 등 보강]볼드윈, 촬영감독 사망에 "가슴 찢어져"…총기 규제론 부글(종합) 뉴멕시코서 영화촬영 중 공포탄 아닌 실탄 발사…여성 스태프 숨져 이소룡 아들 유족 '동병상련'에 애도…"총기 안전 강화해야" 여론도 (서울=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63)이 22일(현지시간) 영화 촬영 중 발사한 소품 총에 현장 스태프가 숨진 데 "가슴이 찢어진다"며 충격과 슬픔을 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볼드윈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올린 글에서 "이번 사건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규명하기 위해 당국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며 "허친스의 목숨을 앗아간 비극적 사고에 대한 충격과 슬픔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볼드윈은 뉴멕시코주 산타페 남부 한 목장에서 서부 영화 '러스트'(Rust) 촬영 도중 소품용 총을 쐈는데, 공포탄이 아닌 실탄이 발사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여성 촬영감독 허친스가 총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고, 영화감독 조엘 수자도 어깨를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볼드윈이 총을 건네받을 당시 실탄이 들어있었던 것을 몰랐다는 조감독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볼드윈도 출석해 진술한 뒤 귀가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사고 후 영화 촬영은 중단됐으며, 촬영장으로 이르는 도로에는 보안 요원들이 배치돼 일반인 출입을 막고 있다. 미국 영화 관련 노조 '국제 극장 무대 종사자 연맹'(IATSE)은 성명에서 "가슴이 아프고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볼드윈은 이 영화에 제작자 겸 주연 배우로 참여하고 있으며, 민주당 지지자이자 총기 규제론자로 알려졌다. 그는 2017년 코미디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풍자하는 역할로 화제를 모은 끝에 제69회 에미상 코미디 부문 최우수 남우조연상을 받기도 했다. 과거에도 미국에서는 촬영용 권총으로 인한 사망 사고가 종종 발생했다. 이 가운데 전설적 액션 배우 이소룡(브루스 리)의 아들 브랜던 리는 1993년 영화 크로우 촬영 중 상대 배우가 쏜 소품 총에 맞아 숨졌다. CNN 방송에 따르면 브랜던 리 유족은 트위터에서 "허치슨 가족에 애도를 표하며 이런 비극이 재발해서는 안 된다"며 애도를 표했다. 이 여파로 영화 촬영 현장을 더 안전하게 하고, 총기 규제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허친스 유족은 성명에서 "이번 사고를 계기로 촬영장 모든 스태프의 안전을 더욱 확실히 담보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이 강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 영화 촬영감독은 페이스북에 "우리는 저임금, 숙소 문제, 코로나19 방역 등을 거론해 왔지만 이보다 더 문제는 허술한 총기 관리, 허술한 현장 안전"이라고 규탄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촬영감독 볼드윈 볼드윈 촬영감독 총기 규제론 여성 촬영감독
2021.10.23.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