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김재설씨가 메릴랜드 볼티모어 시티 쉐리프국 부국장에 임명됐다. 김재설 신임 부국장은 쉐리프국의 인사를 총괄하는 자리로, 쉐리프국 최고위 직책 중 하나다. 김 부국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인들은 특유의 성실함과 책임감으로 어디서든 환영을 받기에 더 많은 한인들이 공직에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샘 코겐 볼티모어 시티 쉐리프국 국장은 “김재설 부국장과 오랫동안 함께 일을 해본 결과, 그가 매우 뛰어난 업무 수행능력을 보여 주었다”면서 “그가 승진한 자리에서도 일을 훌륭하게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볼티모어 김재설 김재설 부국장 볼티모어 시티 한인 김재설씨
2025.03.30. 13:05
볼티모어 키 브릿지 붕괴와 항만 폐쇄 조치로 인해 동부지역을 포함한 대규모 공급망 사태가 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볼티모어항은 전세계적인 주요 자동차 수출입항이며 미국의 두번째 석탄 수출항이기 때문이다. 가장 시급한 것은 대체 항구를 찾는 것이다. 볼티모어항은 대서양 중부 지역의 물류 거점으로,, 이곳을 통해 미 대륙 중부 지역과 북동부 지역으로 물류를 이동시킨다. 전세계적으로 예멘의 후티 반군의 홍해에서 무차별 선박 공격과 해적질을 일삼으며 수에즈운하 이용 선박이 크게 줄어들었으며 파나마운하가 가뭄으로 선박 운항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볼티머어 항구마저 폐쇄되면서 미국 전체의 공급망 사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형편이다. 전문가들은 버지니아와 뉴욕, 뉴저지 항만 의존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버지니아 항만청은 "볼티모어 사고로 인해 버지니아 노폭항 등의 물동량이 급증할 것에 대비하고 있으며, 사고 직후부터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류회사 CV 인터내셔널은 "노폭항과 필라델피아, 뉴욕 등의 물동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이곳 지점의 처리 능력을 배가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볼티모어 물동량이 뉴욕, 델라웨어, 펜실베이니아, 버지니아, 사우스 캐롤라이나 등으로 분산될 수 있지만, 최적의 대체 지역이 버지니아 노폭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버지니아 노폭과 뉴폿뉴스 항구는 차량 수출입 선적지를 확보한 산태로 볼티모어 차량 수출입 하역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그 규모가 1/3에 불과하기 때문에, 24시간 작업이 불가피하다. 노폭 항구는 최근 크레인 시설과 하역장 등을 개선했기 때문에 다른 콘테이너 물동량 처리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버지니아는 연간 콘테이너 처리 물량이 370만개에 이른다. 항만의 직접생산액은 연간 1241억달러, 인건비 지출액은 414억달러, 세금 수익은 58억 달러다. 하지만 물류 거점이 버지니아 노폭 등으로 옮겨올 경우 인터스테이트 95번 등 버지니아의 주요 간선도로가 엄청난 교통체증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노폭 항구에 하역된 컨테이너는 트럭에 실려 I-64와 I-95를 통과해야 중서부 및 북동부 지역으로 운송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볼티모어 물동량 볼티모어 물동량 버지니아 노폭항 노폭 항구
2024.03.28. 10:42
26일 볼티모어 교량 붕괴 사고로 실종된 6명이 모두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섀넌 길레스 해안경비대 소장은 26일 오후 수색을 종료하며 “수색에 투입한 노력과 시간, 낮은 수온을 고려했을 때 생존자 발견은 어렵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에 당국은 구조 작업을 중단하고 시신 수습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27일 시신 수습을 위해 잠수부들이 동원됐다. 이날 사고로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 위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8명 중 6명이 실종, 2명은 구조됐다. 당시 교량 위에서 8명의 인부들은 포트홀(도로 파임) 작업을 하고 있었다. 실종자들은 엘살바도르·과테말라·온두라스·멕시코 등 중남미 출신 이민자들로, 이중 한 명은 세 아이의 아빠인 것으로 알려졌다. 19년 동안 메릴랜드에 거주하며 세 아이를 둔 엘살바도르 출신 이주노동자 미구엘 루나는 사고 전날 저녁 일을 하러 집을 나섰으나 결국 돌아오지 못했다. 국무부는 실종자들의 출신 국가에 연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에 대한 조사를 주도하고 있는 연방 교통안전위원회(NTSB)는 27일 교량과 충돌한 선박의 블랙박스와 데이터 기록장치를 확보했다고 전했으며, 이를 통해 충돌 원인에 대해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교량과 충돌 전 선박 내 정전이 발생한 것이 사고 원인으로 꼽히기도 했으나, 자세한 원인은 추가 조사 후 파악될 전망이다. 한편 사고 직전 선원들의 조난 신호가 더 큰 참사를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직전 응급 구조대원들은 충돌 선박 ‘달리(Dali)’로부터 무전 조난 신호 ‘메이데이’ 호출을 받았고, 이를 통해 경찰은 하루 약 3만 대 넘는 차량이 운행되는 교량의 교통을 통제할 수 있었다. 이에 조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선원들의 경고를 통해 당국이 출동 전 교량 출입을 차단할 수 있었다”고 전했고,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는 “충돌 직전 신호를 보낸 선원들이 생명을 구한 영웅”이라고 말했다. 충돌 전 선박이 동력을 상실하고 조종이 되지 않자 선원들은 조난 신호를 보내고 닻을 내리는 비상 조치를 취한 것이다. 사고 발생 이후 메릴랜드주 당국이 항구 운영을 무기한 중단함에 따라, 메릴랜드를 통해 물품을 운송했던 많은 선박이 뉴욕·뉴저지 항구에 정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볼티모어항이 동부 지역 주요 수출입항인 만큼 바이든 대통령은 “교량 재건을 위해 관료적·재정적 장벽을 허물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은 “매일 1억~2억 달러 상당의 물품이 볼티모어항을 통해 이동하며, 일평균 200만 달러의 임금이 이 항구에 달려 있다”며 “향후 몇 주 동안 항만 노동자들의 생계에 위협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볼티모어 실종자 볼티모어 교량 전날 교량과 당시 교량
2024.03.27. 21:14
동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항구 입구에 있는 약 1.6마일 길이의 대규모 교량이 26일 새벽 대형 컨테이너선박과의 충돌로 거의 대부분이 붕괴했다. 대형 선박이 교각에 부딪히면서 순식간에 발생한 이 사고로 다리 위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8명이 추락했으며 이 가운데 6명이 실종됐다. 관계기사 6면 사고 발생 직후 실종자 규모가 최대 20명이 될 것이란 예측이 나왔으나 교통량이 적은 새벽 시간대에 발생한데다 선박이 충돌 전 조난 신고를 하고, 차량 출입 통제가 이뤄지면서 대형 참사를 피한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수중 구조 작업을 진행하면서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계속 파악하고 있다. 다만 테러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일단 결론을 내린 상태다. 로이터·AP·AFP통신, 뉴욕타임스(NYT), NBC 방송 등에 따르면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전 1시27분께 볼티모어 항만을 가로지르는 다리인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이하 키 브리지)의 교각에 대형 화물선 한 대가 충돌했다는 보고가 해안경비대에 들어왔다. 첫 보고는 ‘모터 선박이 다리와 충돌했다’는 내용이었다. 이 충돌로 교량이 가운데 부분을 시작으로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다. 사고 당시에는 교량의 도로 보수 작업도 진행되고 있었으며 사고 발생 초기에는 다리 위를 지나던 일반 차량 여러 대도 강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됐다. 사고 영상을 보면 대형 컨테이너선이 영상에 기록된 시간상으로 오전 1시28분께 주 교각 두 개 중 하나와 충돌한다. 키 브리지 다리는 그 직후 중간 상판부터 주저앉듯 순식간에 무너져 내린다. NYT는 사고 선박이 교각과 충돌 직전 방향을 돌리려 하는 모습이 보이며, 영상에서 보이는 교량 대부분이 약 20초 안에 붕괴했다고 전했다. 브랜던 스콧 볼티모어 시장은 “키 브리지가 저렇게 무너지는 것을 실제 볼 것으로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액션 영화에서 나온 것처럼 보였다”면서 “생각할 수 없는 비극”이라고 말했다. 현재까리 교량 붕괴로 강물로 추락한 사람은 모두 8명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모두 사고 당시 교량 위에서 포트홀(도로 파임) 작업을 하던 인부라고 폴 위드펠트 메릴랜드주 교통부 장관은 밝혔다. 이 가운데 현재 2명이 구조됐으며 이 중 한 명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외상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위드펠트 주 교통부장관은 다리 위를 지나던 차량의 운전자가 강물에 빠지지는 않았느냐는 질문에 “공사 인부만 있었던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교각과 충돌하면서 선박에도 한때 화재가 발생했으나 곧바로 진화돼 22명의 선원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는 다리 붕괴와 관련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소방당국 등은 수중 드론, 음파 및 적외선 장비 등을 통해 물속에 여러 대의 차량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당국은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나 테러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무어 주지사는 “교량 붕괴의 예비 조사 결과 사고로 보이며 테러 공격이라고 믿을 만한 증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무어 주지사는 “선원들이 당국에 동력 문제(power issue)를 알렸다고 확인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선박이 충돌 전에 동력을 잃었는지를 묻는 말에 “그렇다”라고 답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또 선박이 사고 전에 조난 신호(Mayday call)를 보냈으며 이 때문에 당국이 교량의 차량 통행을 제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무어 주지사는 “이 사람들(선원)은 영웅이다. 그들은 어젯밤 생명을 구했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사고에 대해 보고 받았으며 사고 대응에 가용한 연방 자원을 투입할 것을 지시했다고 백악관은 밝혔다.볼티모어 선박충돌 볼티모어 항만 대규모 교량 실종자 규모
2024.03.26. 21:57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항만을 가로지르는 2.6㎞ 길이의 대규모 교량이 대형 화물선에 충돌해 붕괴하는 참사로 6명이 실종됐다. 26일 오전 1시28분쯤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 교각에 싱가포르 선적 컨테이너선 ‘달리’가 충돌하면서 교각은 순식간에 붕괴하며 물속으로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다리 위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8명이 추락했고 이 중 6명이 실종(26일 동부 시간 오후 5시 기준)됐다. 2명은 이날 오전 물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건설 노동자를 고용한 건설회사 ‘브라우너 빌더스(Brawner Builders)’의 부사장은 이날 오후 “아직 인부들의 시신이 수습되지는 않았지만 수심과 추락 이후 경과된 시간으로 미루어 보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수중 구조 작업을 진행하면서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계속 파악하고 있으나, 테러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일단 결론을 내린 상태다.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는 다리 붕괴와 관련해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교량 붕괴의 예비 조사 결과 사고로 보이며 테러 공격이라고 믿을 만한 증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근 연방 데이터에 따르면 충돌 발생 전 교량의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충돌한 선박 역시 지난해 6월 검사에서는 기기 결함이 발견됐으나, 이후 9월 검사에서는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교량과 충돌 전 선박 내 정전이 발생한 것이 사고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무어 주지사는 26일 오전 “선박의 승무원이 충돌 전 전력을 잃었다는 소식을 관계자들에게 전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마린트래픽(MarineTraffic·선박 위치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해양 분석업체)’ 데이터에 대한 CNN 분석에 따르면, 선박이 충돌 직전 교량 기둥을 향해 방향을 바꿨는데, 이때 선박의 조명이 깜박이고 어두운 연기가 솟아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제니퍼 홈엔디 국립교통안전위원회(NTSB) 의장은 “배의 정전 보고의 사실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기 이르다”고 전했다. 또 선박이 사고 직전 조난 신호를 보냈으며, 이 덕분에 당국이 교량의 차량 통행을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로 인해 동부 지역 물류 운송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볼티모어항은 동부 지역 주요 수출입항으로, 지난 한 해에만 5200만t의 국제 화물이 처리됐다. 전국 항구 가운데 9번째로 많은 양이다. 사고 발생 이후 메릴랜드주 당국은 항구 운영을 무기한 중단했고, 볼티모어항을 이용하던 자동차 및 트럭 공급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망 관리 업체인 플렉스포트(Flexport) 최고경영자는 “볼티모어 다리 붕괴로 인해 해상 컨테이너 운송과 닛산, 도요타, 제너럴모터스, 볼보, 폴크스바겐 등 자동차의 동부 지역 운송에 지장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볼티모어 충돌 교량과 충돌 교량 붕괴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2024.03.26. 21:09
미국 볼티모어 볼티모어 항만 대형 선박
2024.03.26. 14:23
미국내 '아시안 증오범죄'를 대표하는 사건 중 하나로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볼티모어 리커스토어 한인자매 무차별 폭행사건의 범인에게 '종신형'이 선고됐다. 사건 발생 3년여 만이다. 볼티모어시 주 검찰은 지난 2021년 볼티모어에 있는 원더랜드 리커스토어에서 업주 윤모씨 자매에게 시멘트 벽돌로 폭행을 가한 데릴 도일스(53)에게 종신형이 선고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도일스는 1급 살인 미수 2건과 증오범죄, 2급 폭행 혐의에 대해 지난해 9월 유죄를 인정했다. 도일스는 당시 가게 문을 닫으려는 윤씨 자매의 머리채를 잡고 밖으로 질질 끌고나가 벽돌로 수차례 가격했다. 또한 쓰러진 피해자의 머리를 재차 가격하기도 했다. 이 사건으로 피해자는 머리가 찢어지는 피해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검찰에 따르면 도일스는 같은 날 앞서 다른 아시안 운영 리커스토어 2곳에서도 사람들을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 볼티모어 배너’에 따르면 선고공판 당일 도일스가 법원에서 눈물을 보이며 재차 사과를 했다. 흑인인 도일스는 자신이 17살 때부터 약물 남용 장애를 앓고 있었다며 “내가 한 일에 책임을 질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내가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볼티모어 순회법원 지니 J 홍 판사는 법정에서 당시 CCTV 영상을 재생하며 “끔찍하다”고 말했다. 홍 판사는 “그들은 여전히 살아있는 것은 행운. 우리는 살인 유죄 판결을 위해 이 자리에 서있었을 수도 있다”며 “그는 무고한 사람들을 비난했고 공격했다”고 지적했다. 박세용 기자 [email protected]볼티모어 폭행범 볼티모어 한인 종신형 선고 볼티모어 순회법원
2024.02.16. 7:30
한인 피살 미제사건이 27년 만에 재수사된다. 볼티모어카운티 경찰국은 지난 1997년 1월21일 숨진 윤양구(당시 46세)씨 살인 사건 단서를 추적 중이라면서 용의자의 몽타주(얼굴)을 지난 18일 공개했다. 윤씨는 사건 당일 볼티모어 시내 ‘셀마 리커’에서 일하고 있었다. 이날 오후 9시쯤 경찰은 리커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에 따라 현장에 출동했다. 윤 씨는 업소 안에서 여러 발의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그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수사 결과 용의자들은 2명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업소에 침입해 지하 창고에서 일하고 있던 윤씨와 몸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윤씨는 총격을 당했다. 용의자들은 범행 후 녹색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당시 목격자의 증언에 따라 용의자 중 한 명의 인상착의를 몽타주로 작성했다. 용의자는 키 5피트 8인치에 140~150파운드 정도 체격이다. 경찰은 용의자 제보에 보상금으로 2000달러를 걸고 지역 사회의 협조를 호소하고 있다. ▶제보:(866)756-2587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한인피살 볼티모어 볼티모어카운티 경찰국 한인피살 27년 용의자 제보
2024.01.21. 19:48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도시건설위원회 볼티모어 청주시 도시건설위원회 볼티모어 방문
2023.11.07. 10:42
강력범죄로 악명 높은 메릴랜드 볼티모어에서 대형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열린 '지역 축제(block party)'에서 괴한이 무차별 총기를 난사한 것이다. 현장에는 수백명의 지역 주민들이 몰려 있었다. 2일 새벽 12시30분 경 볼티모어 남부 브루클린 지역 그레트나 애비뉴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최소 2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망자는 18세 여성과 20세 남성이다. 병원으로 이송된 총상 환자 가운데는 중상자들도 다수여서 사망자는 늘어날 수도 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달아났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범인은 최소 40~50발의 총격을 가했다. 한 지역 주민은 매년 열리는 해당 축제가 "경찰이 출동하는 불상사를 동반해 왔다"면서 "경찰이 축제 중에 발생할 불상사에 대비했다면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을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역 주민 대니 곤잘레스(57) 씨는 "이번 총격사건은 '일상다반사'일 뿐"이라고 자조 섞인 반응을 내왔다. 그는 "이것이 볼티모어다. 볼티모어는 살인도시(Murderland)"라고 말했다. 볼티모어에서는 올들어 140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인구 57만명의 볼티모어에는 해마다 300건 이상의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지난해 보다 살인사건 발생률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인구 70만 명인 워싱턴의 살인사건 발생 건수가 연간 200여 건인 것과 비교해 보면 볼티모어 시의 치안 상태를 대략 가늠할 수 있다. 2020년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이후 볼티모어 시는 경찰관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흑인 인구가 절대 다수인 볼티모어 시에서 경찰관으로 근무하면서 겪는 '멸시'와 '따가운 눈총'을 견디기 힘들어 지원자가 미미하다는 설명이다. 당국에 따르면 볼티모어 경찰국에는 700명 이상의 충원이 절실하다. 경찰관 숫자가 부족하면 이미 발생한 살인사건에 대응은 할 수 있어도 이를 예방할 여력이 없다. 이것이 볼티모어 치안 공백의 근본적 원인이다. 이번 사건에 대해 볼티모어 브랜든 스캇 시장은 "피해자들을 위해 시민 모두가 함께 기도 하고 있다"면서 "이런 총기난사 사건은 왜 우리가 불법 총기를 길거리에서 몰아내야 하고, 총 가질 자격 없는 자들에게서 총기를 되찾아야 하는 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웨스 무어 주지사는 "이러한 끔찍한 총격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이 가증스럽다"면서 " 어젯밤과 같은 무분별한 폭력 행위를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용 기자 [email protected]볼티모어 치안공백 볼티모어 경찰국 볼티모어 치안 메릴랜드 볼티모어
2023.07.03. 7:00
지구촌마켓 (Global Food,대표 김종택)이 오는 3월 9일 메릴랜드 볼티모어에 여섯 번째 매장을 공식 개점한다. 지구촌 마켓은 볼티모어에 위치한 대형상가인 메도우스 파크 쇼핑 센터 내 4만 스퀘어피트 면적의 '프라이스 라이트' 지점을 인수해 1년여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마켓으로 개장한다고 알렸다. 지구촌 마켓은 또한 볼티모어 지점은 본사 웨어하우스를 기반으로 야채, 생선, 정육 및 신선식품을 강화했으며 한국식품과 한인들이 즐겨찾는 인터내셔널 식품을 다수 구비했다. 아울러 환경과 고객들의 편안한 쇼핑을 위해 매장내 모든 전구를 LED로 바꾸었으며 새로운 냉장 냉동 장비로 인해 신선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알렸다. 김종택 대표는 “볼티모어 항구의 특성을 고려해서 한국또는 동남아시아 제품을 대량으로 구매해서, 운송비용을 절감시켜 제품의 가격을 낮추고.아울러 회사의 물류 허브로도 성장시킬 계획이 있으며 궁극적으로 지역사회에 저렴하게 공급할수 있는 초석을 만들겠다" 계획도 밝혔다. 볼티모어지점 그랜드 오픈과 관련해서 볼티모어 거주 고객이 온라인에서 구매시 배송비 무료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일정금액 구매 고객에게 24팩 생수등을 무료로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지구촌 마켓은 볼티모어 매장 내에 입점할 제과점, 액세서리, 잡화, 셀폰 등 업체도 접수 중이다. 한편 지구촌 마켓은 2002년 매나사스에 1호점을 개점한 이래 우드브리지 점, 알렉산드리아 점, 매릴랜드 실버스프링, 옥슨힐 점 등 5개 점포를 운영 중이며, 대형 물류센터인 수퍼맥스도 2015년에 개업했다. 또 세계 각국의 다양한 식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인터넷 샤핑몰(iGlobalfood.com)도 2018년부터 시작해 전국에서 오더가 가능한 판매망을 구축했다. ▷주소: 6600-6658 Security Blvd Baltimore MD 21207 ▷문의: 703-531-7222 [email protected] 박세용 기자 [email protected]볼티모어 지구촌 지구촌 마켓 볼티모어지점 그랜드 볼티모어 지점
2023.03.01. 7:25
메릴랜드 볼티모어 시티 순회법원 재판부가 한인 여고생 이해민양(사건 당시 19세)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이던 아드난 사이드(41)를 석방해 논란이다. 볼티모어의 우드론 고교 12학년에 재학중이던 이양은 용모가 뛰어나고 운동도 잘해 동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검안의를 꿈꾸던 이양은 1999년 1월 13일 실종이 됐고 그로부터 한달 후인 2월 9일 학교에서 멀리 떨어진 리킨 공원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한인사회는 분노했다. 이양이 사라지기 한달 전까지 사귀었던 파키스탄계 이민 2세인 애드난 사이드는 살인혐의로 체포돼 2000년 종신형을 선고받고 지금까지 복역해왔다. 하지만 지난 2014년 공영라디오 NPR의 세라 쾨니그 기자가 제작한 팟캐스트 '시리얼'에서 이 사건 내용을 방영하면서 반전이 일어났다. 이 프로그램은 15년전 발생한 사건을 재수사해 경찰의 초동수사에 의문을 제기하고 진범이 따로 있을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끌었다. 내용에 따르면 사이드가 이해민양을 죽인 동기가 분명치 않고 그와 가족은 여전히 결백을 주장하고 있으며 주변 친구들 중에 의심인물이 더 있다고 주장했다. 마릴린 모스비 볼티모어 시티 검사장도 재판 직후 "DNA 분석 작업이 끝나면 사이드 사건을 종결할지 또 다른 재판을 진행할지 판단할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멜리사 핀 판사는 "검찰이 제시한 증거가 피고인의 변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증거를 공유해야 하는 법적 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사이드를 즉각 석방하라고 명령했다. 그러나 핀 판사는 검사들이 사건의 심리 재개에 대한 결정을 하기까지 30일이 있다고 분명히 했다. 모스비 검사장 역시 사이드의 석방이후 “그가 무죄라고 결정한 것이 아니라 ‘공정과 정의의 차원’에서 새로운 재판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사이드는 향후 30일동안 발목에 위치추적장치가 부착된 상태로 가택연금 되지만, 10월18일까지 주정부가 다시 소송을 제기하지 않으면 공소를 취소한다. 사건을 재조사한 검찰은 다른 두명의 용의자 관련 정보를 확보한 상태다. 그러나 사이드가 무죄라고 공식화하지는 않은 상태다. 유죄 판결이 맞는지에 대한 자신이 없는 것이라며 법원이 서약서나 보석을 조건으로 석방할 것을 요청했다. 이양의 가족은 검찰의 조치에 반발하고 있다. 이해민의 오빠 영 리는 “검찰의 행동을 받아들이기 힘들고 배신감을 느낀다"면서 "악몽이 20년 넘게 지속되면서 어머니는 정말 힘들어하고 있으며 암담할 뿐"이라고 전했다. 이양의 가족 변호사 스티븐 켈리는 성명서를 통해 “20년 이상 이해민씨 가족 이상으로 진실을 원했던 이들이 없다. 이씨 가족은 오늘 심리가 이렇게 빨리 열린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하고 있고 심리과정에서 의미있는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미리 고지를 받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런가운데 검찰이 전한 '새로운 용의자들'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법원 기록에 의하면 새로운 용의자는 이해민씨에게 “없어져라” “죽여라”라고 위협한 바가 있고, 또 다른 용의자에게는 성폭행과 강간 전과가 다수 존재한다고 전해졌다. 특히 용의자 중 한명은 이씨의 차가 발견된 곳 근처에 친척이 살고 있어서 관련성이 주목된다. 검찰측 조사에 의하면 이들 용의자들이 공범일 가능성도 있다. 제이 와일드라는 주요증인의 경찰에 대한 증언의 신빙성도 이번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와일드는 사이드가 이해민씨의 사체를 묻는 것을 도와줬다고 증언했으나 경찰에게 사체의 소재에 대해 다른 증언을 두 차례나 했고 언론에서는 또 다른 지역을 지목해 신빙성이 훼손됐다. 추가 조사에 따르면 와일드의 말에 대한 확증으로 사용된 데이터가 잘못됐을 가능성도 크다. 이해민씨의 사체 주변에 사이드가 있었다는 증거로 핸드폰 수신번호를 사용했는데, 검찰측은 당시의 기술력이 “장소를 확정하기 위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라고 보기 어렵다"고 결론 지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볼티모어 살인사건 메릴랜드 볼티모어 애드난 사이드 아드난 사이드
2022.09.20. 14:14
메릴랜드 연방지방검찰청은 연방대배심이 메릴린 모스비(41세) 볼티모어 검사장을 위증과 허위 모기지 신청서 작성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전했다. 연방 검찰은 모스비 검사장이 2020년 플로리다 소재 주택 2채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허위 모기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정부 은퇴연금기금의 코로나 팬데믹 관련 인출 자격과 관련해 위증을 한 혐의도 받았다. 하지만 메릴린 검사장은 2015년 흑인 비무장 청년 프레디 그레이 사망 사건에 대응해 6명의 경찰관을 입건하고 강력한 사법제도 개혁을 단행한 사실에 대한 연방검찰의 정치적 보복행위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입건된 경찰관 중 기소된 이는 없었다. 모스비 검사장은 닉 모스비 볼티모어 시의회 의장의 부인인데, 연방검찰은 2014년 선거와 관련해 메릴랜드 선거위원회에 소환장을 발부하기도 했다. 모스비 검찰총장은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고통으로 은퇴연금기금으로부터 각각 4만달러와 5만달러를 인출을 요청했는데, 경제적 고통을 허위 증명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연방검찰은 모스비 검사장 연봉이 25만달러에 이르며 팬데믹에도 결코 줄지 않았다고 밝혔다. 플로리다의 두 주택 구입시 49만500달러와 42만8400달러 융자를 얻는 과정에서 연방 소득세 미납액이 있으며 연방국세청(IRS)으로부터 4만5022달러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 연방위증죄 두 건은 건당 각각 최대 징역 5년형, 모기지 서류 허위 작성 혐의 두 건은 건당 최대 30년형이 가능하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볼티모어 검사장 볼티모어 검사장 모스비 볼티모어 모스비 검사장
2022.01.16. 11:14
메릴랜드 볼티모어 지역(Baltimore-Columbia-Towson, MD) 물가상승률이 전국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연방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이 지난 12일(수) 발표한 물가지수(CPI) 발표에 의하면 지난 12월 전년동월 대비 물가상승률이 8.0%를 기록했다. 볼티모어 지역은 조사대상 14개 메트로 지역 중 조지아주 애틀란타 지역(Atlanta-Sandy Springs-Roswell, GA) 9.8%, 애리조나 피닉스 지역(Phoenix-Mesa-Scottsdale, AZ), 9.7%,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 지역(St. Louis, MO-IL) 8.3%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지역( Francisco-Oakland-Hayward, CA)은 4.2%로 물가상승률이 가장 낮았다. 워싱턴메트로지역(Washington-Arlington-Alexandria, DC-VA-MD-WV)은 11월 물가가 전년동월 대비 5.8% 상승한 바 있다. 전국적으로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7%를 넘어서며 4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이같은 상승률은 1982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5% 상승했고 1991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소비자물가지수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망치와 일치하며,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높게 상승했다. 개스가 49.6% 오르는 등 에너지 가격이 29.3% 상승하며, 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중고차 가격은 37.3% 올랐고, 신차 가격은 11.8% 오르는 등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여파가 계속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공산품 가격이 10.7% 오르는 등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절대금액이 커서 가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거비는 4.1% 올랐다. 노동부는 "주거비와 중고차 가격이 물가 상승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이렇게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심화됨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행보가 더 속도를 내게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연방 상원 금융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수차례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물가상승률 볼티모어 볼티모어 지역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전국 최고수준
2022.01.13. 13:41
굿스푼 선교회(대표 김재옥 목사)가 진행하는 볼티모어 흑인 홈리스들을 위한 성탄절 행사가 22일(수) 볼티모어 펜실베니아 애비뉴에서 열렸다. 행사는 성탄 축하 찬송으로 시작해 윤선교 목사(크리스챤교회 EM 목사)의 설교, 유종영 목사의 축도 후, 급식과 성탄 선물 나눔으로 흑인 저소득층과 홈리스들에게 훈훈한 마음과 정성을 전달했다. 올해 볼티모어(22일)와 애난데일(25일)에서 진행되는 두차례 성탄절 행사를 위해 버지니아장로교회(강세훈 목사 담임)가 5천달러, 휄로쉽교회(김대영 담임목사)가 1천달러의 기부금을 굿스푼 선교회에 전달했다. 이들 교회의 후원과 정성은 4백여명분의 성탄 특식을 비롯한 방한용품과 방역물품들로 준비 돼 당일 행사장을 찾는 흑인 홈리스들과 라티노 도시빈민들에게 전달된다. 성탄절 특별 선물에는 상, 하의를 포함한 겨울용 속내복 400벌과 겨울 점퍼, 담요, 어린이 선물 등이 담겨있고 특식 메뉴로는 치킨 윙 튀김, 프렌치 프라이 도시락 200개와 음료, 캔디 등과 더불어 바나나, 빵, 컵라면을 담아 응급 식량으로 제공된다. 방역물품으로는 Paul's Beauty Supply 에서 제공한 방역 마스크와 세정제 등을 담은 위생백을 선물했으며 볼티모어 일원에서 확산일로에 있는 오미크론 바이러스 방역에 도움이 될 방역 물품도 나누었다. 행사에는 최정선이사장, 진순세 이사, 김진이 이사, 김영관 내과의와 휄로쉽교회, 크리스챤 교회, 시와찬미의 교회 (유종영목사) 봉사자들이 참석해 행사 준비와 진행, 마무리에 팔을 걷어 부쳤다. 최정선 이사장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2년째 계속되고 있어, 한인 커뮤니티 구성원들도 경제적, 사회적, 신앙생활의 활성화가 극도로 위협을 받고 위축을 받고 있음을 동감한다”면서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 준비된 성탄절 행사에, 정성과 사랑으로 협력하는 모든 한인 교회들과 숨은 독지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굿스푼 선교회는, 오는 25일(토) 오전 9시, 애난데일 메시야 장로교회 파킹장에서 라티노 도시빈민들을 위한 성탄절 스페니쉬 예배에 이어 점심 도시락, 방한용품, 방역물품, 어린이 선물을 나누는 두번째 성탄절 사랑 나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볼티모어 굿스푼 굿스푼 선교회 성탄절 행사 볼티모어 흑인
2021.12.23.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