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봄 새학기를 앞두고 한인교회들의 문화교육 프로그램 강좌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메시야평생교육원에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2024년 봄학기를 개강한다. 내달 6일(수)부터 6월5일(수)까지 스페인어, 영어, 성악, 한문, 영어성경 등의 학과목을 비롯해 기타, 바이올린, 라인댄스, 종이접기, 서예, 컴퓨터, 탁구, 색소폰, 트럼프, 하모니카, 크로마하프, 키보드, 민화, 클라리넷 등 30여개가 넘는 유익한 강좌들이 준비된다. 더불어 메릴랜드 게이더스버그 소재 베다니장로교회(담임목사 김영진) 역시 내달 13일(수)부터 여러 모임들이 잇따라 열린다. 여성을 대상으로 한 예배와 찬양, 교제를 통한 말씀 배움으로 순종하는 삶을 목적으로 하는 ‘수요 여성 모임’을 비롯해 12학년 중?고생 청소년들로 구성된 ‘유스 오케스트라’ 모임이 시작되며, 예수님의 은혜와 진리 안에 건강하고 행복한 삶으로 나아간다는 목표를 실천하는 ‘토요 남성 모임’, ‘목요 시니어 센터’ 등이 각각 개강한다. 으로 하면 된다. 하노버 소재 빌립보교회(박동훈 목사)부설 빌립보문화교육원(교장 박춘근 장로)에서는 내달 5일(화)부터 시작해 5월21일(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9시30분부터 오후2시40분까지 12주간 2024년 봄학기를 개강을 앞두고 있다.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하는 이같은 문화강좌 열기는 '실버세대'와 '중장년 세대'의 관심 증대와 관련 있다는 분석이다. 은퇴 후에도 여전히 배움의 의지를 갖고 있는 노년세대가 늘어남과 동시에, 삶의 질 향상으로 노동 시간은 줄어들며 자아성취를 위한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에 눈 돌리는 중장년 한인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관계자들은 풀이하고 있다. 문의: 703-289-9155 (메시야평생교육원), 301-670-1200 (베다니 장로교회), 240-462-9113 (빌립보 교회)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문화강좌 봇물 문화강좌 열기 소재 베다니장로교회 부설 빌립보문화교육원
2024.02.29. 14:54
현재 금리가 정점을 찍고 곧 내려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 속에 고금리의 CD(양도성예금증서)와 세이빙 계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물가가 점차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는 데다 이코노미스트들이 연내 금리 동결 및 내년 금리 인하 전망을 내놓으면서 높은 이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맞춰 금융권에선 이자율이 5% 이상인 CD와 세이빙 계좌 등의 금융 상품을 연달아 출시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고정 비용이 적은 온라인 은행들의 CD는 연이자율은 대체로 5.5% 선이다. 다만 CD는 계좌 개설 시 만기일이전 예치금을 인출할 경우 페널티를 물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일부 CD는 조기 해지에 따른 페널티가 없는 경우도 있지만 그럴 경우엔 이자율이 낮다. 반면에 세이빙 계좌는 CD보다 출금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장점 덕에 CD보다 이자율이 낮은 경우가 많다. 최근 뱅크레이트가 소개한 고금리 CD와 세이빙 계좌 상품을 정리했다. 해당 상품들을 제공하는 금융기관들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서 예금주당 최대 25만 달러가 보호돼 안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금융 상품들의 이자율은 지난 9월 13일 기준이며 상세 내용은 변경될 수 있다. CD 상품 중 일부 이자율은 5.65%도 있으며 소개하는 CD 상품의 만기는 모두 1년이다. 온라인 은행 포브라이트의 CD는 이자율이 5.65%다. 최소 예치금은 1000달러다. CFG커뮤니티뱅크의 경우, 1년 만기 CD는 연이자율이 5.60%이며 최소 예치금이 500달러로 낮은 편이다. 콜로라도페더럴세이빙스뱅크에서도 5.55% 이자율의 상품을 내놨다. 최소 5000달러를 예치해야 한다. 메릭뱅크의 CD는 이자율이 5.50%다. 12개월 만기로 최소 예치금이 2만5000달러로 다소 높은 편이다. 라임뱅크 역시 12개월 만기로 5.50% 이자율인 CD 상품을 제공 중이다. 최소 예치금은 1000달러. 〈표 참조〉 세이빙 계좌도 CD 못지않은 5%대의 높은 이자율의 금융 상품들이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체이스 등 대형은행들의 세이빙 계좌 연이자율은 0.01%로 매우 낮다. 비오뱅크는 연이자율이 5.25%의 세이빙 계좌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소 예금액은 100달러. 뱅크스테이트먼트의 우편 수령을 신청하면 월 5달러의 수수료가 부과돼서 주의해야 한다. UFB다이렉트도 5.25%인 상품이 있으며 최소 예치금 제한이 없어서 소액 저축도 가능하다. 파퓰러다이렉트의 세이빙 계좌는 5.20%다. 이자를 위해 유지해야 할 최소 밸런스와 최초 예치금은 100달러다. ATM(현금자동인출기)을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제공되지 않는 것은 단점이다. 이자율이 5.05%인 CIT뱅크의 경우, 계좌 개설에 필요한 최소 예치금은 5000달러이며 이 이자율을 유지하려면 밸런스를 5000달러 이상 유지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TAB뱅크에선 5.02% 이자율의 세이빙 상품이 있다. 개설 시 필요한 금액은 100달러다. 한편, 한인은행들은 웹사이트에 공개한 CD 이자율 외에도 고객과의 관계, 예금 규모에 따라 예금 이자를 탄력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일부는 은행과의 비즈니스 관계가 우수하고 예금 규모가 큰 경우, 4% 중후반선의 이자율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저축계좌 봇물 금융 상품들 세이빙 계좌 일부 이자율
2023.09.14. 22:55
팬데믹 기간 동안 코로나와 관련한 집단 소송 2건 중 1건은 가주와 뉴욕에서 제기된 것으로 조사됐다. 대형 로펌 칼튼 필즈는 지난 2020년 3월~올해 2월까지 전국에서 제기된 집단 소송건을 분석, “코로나와 관련한 집단 소송은 총 2875건이었다”고 밝혔다. 칼튼 필즈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와 관련한 집단 소송이 가장 많이 제기된 지역은 뉴욕(846건)과 가주(722건)였다. 보고서 내용을 요약하면 코로나 사태와 관련, ▶안전 문제에 대한 종업원들의 고용주 소송(18%) ▶학교 상대 등록금 환불 소송(14%) ▶비즈니스 피해에 대한 보험사 소송(14%) ▶여행·이벤트·콘서트 티켓 등 환불 소송(7%) 등의 분야에서 집단 소송이 많이 제기됐다. 칼튼 필즈는 보고서를 통해 “마치 집단소송의 홍수와 같았던 시대”라며 “흥미로운 건 팬데믹 사태 이후 주식 하락 등으로 손해를 본 투자자들이 기업 등을 상대로 제기한 집단 소송(5%)도 많았다”고 전했다. 장열 기자집단소송 봇물 집단소송 봇물 집단 소송건 환불 소송
2022.05.06.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