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 계속되는 금리 인상과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가운데 계속 이자가 올라간다면 주택 경기에 영향이 미치므로 이자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올리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현금을 보유한 바이어라면 지금이 부동산을 구입할 가장 좋은 기회라고 판단된다. 지금처럼 수요가 몰리지 않을 때 경쟁력 있게 집을 구매한 다음, 금리가 내려가는 시점에 이자율을 하향 조정해서 재융자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지속적인 렌트비 인상으로 임대료로 지불하는 비용이 집을 구매하여 모기지를 지불하는 비용보다 더 커질 수 있다. 내 집 마련에 대한 수요는 여전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모기지 사전 승인을 받고도, 매물들이 나오기만을 기다리는 잠재 바이어들이 여전히 많다는 것이다. 미국의 주택 가격 폭락은 역사적으로 자주 일어나지는 않았다. 80년대 초, 90년대 초, 그리고 가장 악명 높았을 때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몰고 온 2008년이었다. 즉, 미국의 주택 가격이 전국적으로 두 자릿수 비율로 급락하는 것은 대공황과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 때뿐이다. 2021년 미국의 30년 고정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3%였는데 최근 6.7%로 급등했고 일부 상품은 20년 만에 최고 수준인 연 7%를 넘어섰다.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7% 돌파는 2011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니 공포심을 느낄 만하다. 미국은 경제구조는 저축의 경제가 아닌 소비의 경제라고 생각한다. 본인 집을 가지고 있으면 집의 가격이 연간 평균 5~7% 정도 건전하게 오르는 가정하에 에퀴티(Equity) 금액을 가지고 집을 수리하거나, 학비를 지불하거나, 자동차를 구입 혹은 결정적으로 부동산에 투자하는 시드머니(seed money)로 사용되면서 또 다른 소비로 이어지게 된다. 따라서 Equity가 이뤄지지 않는 마켓이 되면 미국경기에 영향을 끼치며 부담으로 이뤄지게 된다. 부동산 시장은 폭락할 것인가? 아무도 알 수 없다. 올 초만 해도 집값이 상승할 거라는 의견이 대세였음을 고려할 때 집값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집값의 저점 시점을 거론하는 것은 부질없는 일이다. 가격을 예측하는 것은 홀짝 게임처럼 도박에 가깝기 때문이다. 무디스 에널리틱스는 블랙스톤과 브룩필드 같은 대규모 펀드가 임대 수익을 위해 주택을 매입하고 있고, 이런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결과적으로 기관들이 많은 현금을 투자할 곳이 필요하고, 부동산에 장기적으로 투자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말했다. 바이어들 사이에서 ‘지금 집을 사는 것은 바보짓’이라는 인식 때문에 집을 구입할 수 있는 여력이 있으면서도 거래를 꺼리는 심리도 있다. 현 상황에서 집값이 소폭 하락하고 있고, 바이어들 간 경쟁이 없다. 집값이 내려가고는 있지만, 2009년 금융 위기와 같은 폭락 상황으로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연준의 기조에 따라 가격 상승세가 재개될 수도 있다. ▶문의: (949)873-1380 써니 김 / 뉴스타부동산 어바인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리얼 부동산 리얼 부동산 시장 주택담보대출 금리
2022.11.09. 17:22
일광 절약 시간제가 끝나는 11월초가 되면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된다. 동부에서 매번 일어나는 눈폭풍으로 인한 피해는 없지만 서부에서 곧 시작될 겨울철 폭우로 인한 피해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주택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미리 준비를 한다. 그렇다면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자산의 겨울나기는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보다 간단하다. 쉬운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겨울 우기를 대비해 지붕을 인스펙션하는 것이 좋다. 지붕위에 구멍이나 틈이 있다면 이를 메꾼 후 방수액으로 코팅을 한다. 지붕위에 보면 환풍구 파이프가 많이 나와 있는데 여름 내내 뜨거운 태양열로 인해 금이 가는 경우가 많다. 이 틈으로 물이 새므로 꼭 메꾼 후 방수처리한다. 누수로 인한 2차 피해가 크므로 우기가 오기 전에 미리 손을 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지붕위나 물받이 홈통에 가을 내내 쌓인 낙엽등을 제거해서 물이 잘 빠지도록 한다. 폭우가 내릴 때 물이 넘쳐서 지붕을 뚫고 들어오는 피해를 미리 대비하는 기 위함이다. 최근 몇년 사이 산불이 있었던 지역에는 진흙 산사태를 예방하기 위해서 샌드백을 미리 준비하여 산 비탈쪽에 쌓아놓는 것이 좋다. 진흙이 거라지나 집 안으로 들어 오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한다. 특히 올해 산불을 경험한 지역은 꼭 진흙 산사태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 다음으로 에너지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가장 쉽고 저렴하게 실천할 수 있는 것이 문풍지(Weather Stripping)를 다는 것이다. 보통 앞문과 창문들 사이로 겨울 바람이 매섭게 들어오는데 히터를 틀어도 난방이 잘 안된다. 그리므로 창문 틈은 실리콘 코킹 등으로 막고 난방용 테잎을 붙여서 최대한 뜨거운 바람이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한다. 빅터빌, 팜데일 또는 리버사이드 등 산간지역에 있는 주택들은 종종 동파를 경험하게 된다. 그래서 집 밖으로 나와 있는 워터 파이프에는 물을 다 빼고 단열재로 싸서 동파를 예방한다. 보통 거라지 안에 워터 히터가 있는데 이것도 절연재로 싸서 에너지를 절약한다. 가스 벽난로를 이용할 때 절대로 나무를 태우면 안된다. 가스 벽난로에 나무를 태우게 되면 가스 벽난로가 고장이 나고 가스 유출로 사고가 날 수 있다. 또한 나무를 태워서 생기는 연기가 제대로 밖으로 나가지 않고 집 안으로 들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나무를 태울 수 있는 일반 벽난로라면 미리 사용하기전에 적어도 2년에 한번 굴뚝 청소를 해야 한다. 특별히 집 주위에 큰 나무가 있는 집은 우기가 오기전에 썩은 나무는 자르고 큰 나무는 트림을 해서 폭풍으로 나무가 부러져 주택에 손상이 가는 것을 미리 예방한다. 겨울 바람이 무섭기 때문에 지붕 근처에 있는 큰 나무 가지는 미리 손질을 한다. 주택 손상의 주범인 겨울의 불청객, 폭우와 한파. 미리 미리 준비하여 주택의 2차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작은 것부터 실천하길 권한다. ▶문의: (818)439-8949 이상규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회장부동산 가이드 주택 겨울 주택 겨울 겨울철 폭우 주택 손상
2022.11.09. 17:21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샌타클라리타시에 속해 있는 발렌시아는 LA에서 북서쪽으로 35마일 지점에 위치해 있는 계획도시이다. 주요 상업 및 산업단지가 있는 이 지역은 126번 국도와 샌타클라라강에 걸쳐 있다. 샌타클라리타시는 발렌시아를 포함, 뉴홀, 서거스, 캐년컨츄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티븐슨 랜치, 캐스테익과 아울러 샌타클라리타 밸리를 형성하고 있다. 지형적으로는 5번 프리웨이를 중심으로 동쪽에 14번 프리웨이까지는 샌타클라리타, 서쪽에는 스티븐슨 랜치, 126번 하이웨이 남쪽으로 뉴홀랜치, 126번과 5번 프리웨이 북쪽으로 캐스테이크시가 위치해 있다. 학교, 공원, 자연보호구역, 공공시설 등이 잘 조성되어 있으며 마치 한국의 신도시들을 연상케 한다. 2022년 기준 샌타클라리타시의 인구는 약 23만9천명으로 캘리포니아에서 열여섯번째로 큰 도시이다. 총 한인인구는 약 5천명 정도로 80% 정도의 한인들이 밸리지역과 한인타운으로 출퇴근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은 1시간 남짓이지만 교통 혼잡을 감수하면서도 거주하는 이유는 타지역에 비해 높지않은 주택가격과 초,중,고 모두 뛰어난 공교육 환경 때문일 것이다. 이곳의 70% 이상은 백인 학생이고 미 정부가 지정하는 블루리본학교가 대부분일 정도로 학군은 타지역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 한인학생은 20명 정원인 한 반에 2,3명정도 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학군임이 소문이나서 한국에서도 초등학교부터 조기교육을 보내는 가족들을 만날 수 있다. 그중에서도 발렌시아는 각 가구당 수입이 평균 10~12만 정도가 되는 중산층 도시이며 좋은 주거환경과 우수한 공교육, 많은 일자리 등으로 자족이 가능한 도시 중 하나이다. 이곳 도시개발의 목표는 편안한 주민생활과 안락함, 조용함과 고급스러움을 함께 추구하는 도시를 만드는데 있다고 한다. LA 다운타운이나 인근의 고가주택의 거래가 둔화하는 반면 높은 렌트비를 내고 있던 젊은층 부부들이 학군 좋고 안전한 발렌시아를 찾아오고 있다. 인구가 줄어들어 경제가 후퇴하는 다른 도시들과는 달리 발렌시아는 지난 10여 년이 넘는 동안 인구가 계속 유입되어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선호도가 좋은 주택 중간 가격대는 약 60만에서 70만달러에 구매가 가능하다. 다른 도시들과 비교하면 저렴한 편이다. 그리고 깨끗한 신도시인만큼 교통도 혼잡하지않아 과속과 난폭운전이 없어 안전한 전원생활의 느낌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 다른 도시들에 비해 새집이고 가격도 아직은 저렴해서 타주에서 이사오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현재 매직마운틴 옆으로 거대 주택단지가 건설 중이고 이미 분양이 완료되어 거주 중인 입주민들도 있다. 향후 몇년간 총 2만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인 이 주택단지가 완공되고 나면 또 어떤 모습의 발렌시아가 되어 있을지 기대된다. 멋진 나무와 숲이 우거진 길을 따라 주택이 자리잡은 발렌시아에서 내집마련의 꿈을 이루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문의 : 소니아 김(213-800-2054) 소니아 김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에이전트부동산 가이드 전원도시 발렌시아 전원도시 발렌시아 프리웨이 북쪽 이곳 도시개발
2022.11.02. 17:30
최근 유언 공증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고 있다. 실질적으로 마켓에 나온 매물들 중에도 상속 부동산 매매(Probate Sale)가 꽤 많이 눈에 띈다. 부동산은 피상속인이 유언을 남긴 경우엔 다음과 같은 절차가 필요하다. 첫째, 유언의 효력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유언증명 절차를 거쳐야 한다. 둘째, 빚이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셋째, 명의 상속인에게 재산을 분배함으로써 피상속인의 재산을 정리하게 된다. 만약 피상속인이 유언을 남기지 않은 경우, 누가 상속인이 될 것인지를 결정한 후에야 유산 상속 절차를 밟게 된다. 여기에 유언이 있을 경우를 ‘Executor’라고 하고, 유언이 없을 때는‘Administrator’라고 지정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부동산 소유주 사망시, 부동산을 팔기 위해서 유언 공증을 거쳐야 할 경우를 알아보자. 첫째, 부동산이 공동 소유가 아닌 경우이다. 부부라도 명의가 한 명으로 되어 있는 경우이다. 둘째, 소유권이 트러스트(trust) 소유가 아닌 경우도 해당된다. 셋째, 기록된 ‘Revocable Transfer on Death Deed’가 없는 경우가 있다. 이와 같은 상속 부동산을 파는 경우 누가 리스팅 동의서에 사인을 하게 될까? 그것은 법원이 임명한 유언 집행인(일반적으로 집행자 또는 관리자)이 사인을 하게 되고, 이를 위하여 유언 집행장이 먼저 준비되어야 한다. 만약 유족의 친척이 리스팅 동의서에 사인하려고 한다면, 에이전트는 친척이 그렇게 할 권한이 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상속 부동산을 팔거나 구매하는 경우 주의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 첫째, 부동산을 파는 경우에는 제일 먼저 상속 전문변호사(Probate Attorney)와 상의 할 것을 권한다. 전문가와 상의하여 누구에게 연락해야 하는지, 법원 확인서(Court confirmation)가 있는 것으로 해야 하는지 등의 기본적인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주위에서 말하는 정확하지 않은 내용들을 잘 정리 할 수 있고, 진행 과정도 정리할 수 있다. 부동산 매매후 분배 과정에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먼저 변호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둘째, 상속 부동산에 경험이 있는 부동산 전문가를 만나야 한다. 물론 법원 확인서가 없는 경우에는 일반 매매 거래와 거의 차이가 없지만, 경험있는 에이전트는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도움이 된다. 상속 부동산을 사는 경우 주의할 것은 무엇이 있을까? 매매시 셀러는 바이어에게 서류로 부동산의 상태에 대해 자세히 알려야 한다. 하지만 상속 부동산의 경우 몇가지 서류들을 주지 않아도 되는 예외 사항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자연재해에 관한 NHD(Natural Hazard Disclosures), 주택상태 공개서류인 TDS (Transfer Disclosures Statement), Mello-Roos 지역 (캘리포니아 특별 세금지역) 저당(Lien) 공개가 면제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그래서 매물을 사고 팔때엔 부동산 에이전트 선택이 중요하다. ▶문의: (213)500-8954 미셀 정 / 뉴스타부동산 LA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probate 상속 부동산 부동산 매매후 부동산 에이전트
2022.11.02. 17:27
현재 모든 미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는 부분은 경제와 인플레이션에 집중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물가 상승에 따른 국민의 재정 상태는 따라가지 못한다는 이유일 것이다. 하지만 지난 2006년 때 서브프라임 사태와 다르게 부동산의 에쿼티는 상당히 늘어난 상태이므로 주택 오너들은 각자의 조건에 맞추어 재테크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또한, 모기지 이자율이 급상승하면서 2006년 이후 7%를 육박하는 상황에서 바이어들이 구입보다는 렌트나 리스를 찾고 있다. 다주택을 소유한 투자자들에게는 매매가 잘 안 되는 상황에서 테넌트들에게 서로 조건에 맞는 조건부 임대(Lease with option)를 통하여 양자간에 합의된 조건으로 상생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즉, 대다수의 바이어가 당장 주택 구입을 못하는 상황에서 리스로 생활하면서 잠재적인 바이어 대상이 되는 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이런 방식이 잠재적인 바이어나 셀러에게 모두 좋은 조건만은 아니지만 일종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이렇게 민주주의 생활 경제는 여러 가지 해결 방법을 통해 탈출구를 찾아가며 자생해 왔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이번 상황도 그렇게 비관적으로 보지 않는 이유이다. 주택 매매가 주춤하면서 거품이 빠지고 급기야는 주택 매매가를 줄이는 상황이지만 그동안 2~3년 전보다 약 40% 가까이 상승한 상황에서 조금 내려진 것은 마켓의 자연스러운 조정 국면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오히려 그동안 치솟는 주택가격에 망설이고 조용히 관망하고 있던 첫 주택 구입자들이 틈새시장을 찾아 조건에 맞는 주택을 찾는 추세이다. 제리 미켈스버거 UCLA 앤더슨경제연구소 소장은 미국 전체 경제가 탄탄한 캘리포니아주 경제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앞으로 12개월 이내에 미국 전체가 경기 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더 높아질 거라고 말하면서도 전 세계 경제가 힘들기 때문에 세계 주요 자본이 미국으로 몰려들 수 있다는 점에서 적어도 미국은 버틸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하루가 멀다고 빠르게 변하는 이 상황에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 고정 관념과 선입견을 벗어나면 해결책이 보인다.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간신히 대면 생활이 가능하면서 대도시로 몰리는 바이어나 테넌트들이 경제적 부담이 적은 위성 도시나 소도시로 눈을 돌리는 것도 바람직한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여전히 내 집 마련할 수 있고 혹은 대도시보다 렌트비가 저렴한 지역은 있다. LA에서 북쪽으로 약 30분 거리에 발렌시아가 위치한 샌타클라리 지역이 있고, 그곳에서 북쪽으로 약 30분을 더 가면 4계절이 뚜렷한 팜데일, 랭캐스터가 있는 앤텔롭밸리 지역이 여기에 해당한다. 대면 근무와재택근무를 동시에 가능한 하이브리드 방식에 적합한 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 ▶문의: (310)408-9435 백기환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주택 하락 주택 매매가 주택 구입자들 앤더슨경제연구소 소장
2022.10.26. 17:49
어느덧 10월말을 맞이하며 날씨도 많이 선선해진 듯하다. 오늘은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진 투자용 인컴유닛(Multifamily Property)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 세계 부동산 투자용 시장은 현재 11조4000억 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2031년에는 30조6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얼라이어드 마켓 리서치(Allied Market Research) 분석에 따르면 2021년 부동산 시장에서 창출된 11조4000억 달러 중 북미가 세계 시장의 40%에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했다. 그리고 부동산 가치의 증가, 도시화의 증가, 인구의 증가, 그리고 기술의 진보 등 많은 요소가 부동산 투자용 시장의 성장을 계속 촉진하고 있는 듯하다. 단독 주택보다 인컴 유닛을 사는 것의 장점은 한 세입자가 이사를 나가서 집이 비어 있을 때 임대료 수입 전체를 잃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것으로 나의 수입의 변동성이 많지 않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 구매로 모기지 이자 공제를 포함한 세금 공제 및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양도차익에 대한 세금 납부를 미루고 싶다면 '1031 익스체인지'를 이용하면 부동산을 팔고 다른 부동산을 구입하기 위해 그 지분을 사용할 수 있다. 정부는 그것을 매매가 아닌 교환으로 볼 것이고 이 거래로 얻은 것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1031 익스체인지'는 굉장히 매력적인 수단이기에 나중에 다시 한번 설명해 보기로 하겠다. 건물주로서 세탁기나 자판기를 설치하거나 주차비를 청구하거나 상업적인 목적으로 공간을 임대함으로써 추가적인 수입 수단을 창출할 수 있다. 그렇다면 단점은 무엇이 있을까? 인컴 유닛을 구입하는 바이어는 갑자기 여러 가구의 집주인이 된다. 특히 처음 소유하는 부동산 소유자라면, 많은 업무와 좌절이 수반될 수 있다. 작업 부하를 줄이기 위해 관리(Property Manager) 또는 관리 회사(Property Management Company)를 고용하기로 결정하면 수익이 약 10% 감소하게 된다. 거주자가 상처를 입을 위험이 높은 기타 공간과 같은 시설이나 편의 시설이 다수 있는 경우에는 높은 책임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이러한 안전 및 보안 검사와 컴플라이언스 요건은 부담스럽고 비용이 많이 들 수 있다. 주식으로 안전하게 투자했을 때보다 투자 부동산의 수익률이 훨씬 더 높지만, 위험도 높을 수도 있다. 또한, 만약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건물을 처분하고 싶다면, 가격이 팔 만한 가치가 있을 때까지 몇 년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부동산 투자에 제일 큰 장점 중의 하나가 인컴 유닛이기도 하다. 이처럼 투자용 부동산 구매가 까다롭고 어렵긴 해도 매물들을 비교·분석하고, 가격과 위치 그리고 지역 상황 등 집을 확실히 알고 잘 살피면서 부동산 전문가와 함께 충분히 상담한다면 좋은 결실을 볼 것이라 생각한다. ▶문의: (213)718-7733 윤소야 / 뉴스타부동산 플러튼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투자용 유닛 투자용 부동산 부동산 투자용 부동산 시장
2022.10.26. 17:48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리고 있다. 그러면 금리를 높이면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있을까? 항등식으로 보면 금리를 올리면 인플레이션을 잡아야 한다. 하지만 과거를 보면 인플레이션을 잡은 적도 있고 그렇지 못한 적도 있다. 요즘은 불황 속에서 물가 상승이 동시에 발생되는 스테그플레이션이 현실화 되는 것을 많이들 우려한다. 하지만 미국은 달러의 강세와 기축 통화가 있는 나라로써 충분히 물가를 잡을 수 있다고 경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그리고 지난달 바이든 대통령도 늘어나는 일자리와 수입에 따른 물가의 안정을 얘기한바 있다. 에스엔피 다우존스 인덱스에서 발표한 미국 집값이 지난 7월에는 전달보다 2.3% 하락하여,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첫하락을 보였다고 한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5.8% 오른 것으로 확인된다. 또한 7~8월 미국의 소비자 신뢰 지수는 108.20으로 경기 전망은 꽤나 낙관적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제롬 파월은 연설에서 주택시장이 곧 10~20%의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올 초보다 모기지 이자가 2배 이상 오른 7%대를 보이면서 주택시장의 뚜렷한 둔화를 보이는 것과 관련이 있는듯 하다. 현재 부동산시장의 특이한 점은 셀러들의 여전히 높은 기대심리와 바이어들의 높은 이자로 인해 싸게 사려는 기대의 간극이 큰 상태라는 것이다. 즉 팔려는 사람과 사려는 사람의 기대 심리가 다른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의 제자리, 집값의 적정한 자기 자리를 찾을 시기는 대부분 내년 봄쯤으로 보고 있다. 몇몇 셀러들은 재빨리 가격을 낮춰 바이어들에게 맞추려는 모습도 보이기도 한다. 집을 구입할 수 있는 대출이 올 초에 50만달러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면, 상승한 이자로 인해 지금은 40만달러 정도 된다. 이는 바이어들에게 커다란 심리적 위축감이 들게 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투자자라면 과감히 움직여 볼만한 시기일 수도 있다. 이자는 다소 높지만, 집이 없어 웃돈을 주고 비싸게 사는것보다는 집값이 떨어질 때, 딜이 가능할 때, 시장 상황을 잘 주시하면서 적절한 시점을 잡아 투자할 것을 추천한다. 앞으로 2023년 부동산시장은 2008년에 일어난 서브프라임 모기지처럼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구매자들은 보다 적정한 가격, 지금보다는 좋은 가격으로 구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년간은 돈의 여유가 있어 웃돈을 주고 집을 구입했던 사람들이 많았다면 지금은 첫집 구매자 또는 씨드머니를 모아 융자와 함께 주택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주택시장이 안정되니까 높은 월세를 내느니 내집을 마련하고자 문의를 하고, 또 그들이 적극적 구매의지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수요가 부동산 시장을 다시 받쳐 줄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과열된 가격은 분명히 조정이 될 것이라고 본다. ▶문의: (657)222-7331 애니 윤 / 뉴스타부동산 플러튼 에이전트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구매 부동산 구매 현재 부동산시장 적극적 구매의지
2022.10.19. 17:48
캘리포니아 부동산 시장은 지난 몇 년 동안 기록적인 높은 가격 상승부터 기록적인 낮은 재고 수준까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하지만 2022년 하반기부터 상황이 바뀌고 주택 시장은 조금 안정돼가고 있다. 누구도 미래의 부동산 동향을 완벽하게 정확하게 예측할 수는 없지만 한 가지는 분명해 보인다. 2023년으로 향하는 대부분의 캘리포니아 도시에서 주택 가격 상승세가 확실히 둔화할 것이라는 것이다. 캘리포니아 부동산 중개인 협회(California Association of Realtors)의 최근 주택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전체 평균 매매 가격은 2022년 8월에 83만9460달러에 이르렀다. 이는 1년 전보다 1.4% 소폭 상승한 것이다. 그러나 최근 월간 데이터를 보면 캘리포니아의 일부 주요 대도시 지역에서는 최근 몇 개월 동안에도 가격이 하락하였다. 예를 들어, 지난달에 발표된 가장 최근의 Case-Shiller 주택 가격 지수 보고서는 샌프란시스코, LA 및 샌디에이고 대도시 지역에서 월간 소폭 하락을 보여주었다. 공급 수준은 역사적 관점에서 볼 때 여전히 낮지만 지난 몇 달 동안 약간 개선되었다. 2022년 여름과 가을 동안 점점 더 많은 주택이 시장에 나오고 있다. 최근 재고 증가가 단기적인 것으로 판명되면 타이트한 공급 물량이 가격을 계속 상승시킬 수 있지만, 반면에 공급 수준이 2023년까지 계속 상승하면 주택 가격 상승이 더 둔화할 것이다. 향후 몇 개월 동안 캘리포니아 주택 가격에 하락 압력을 가할 수 있는 요인은 높은 모기지 이자율과 주택 가격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자격을 갖춘 구매자의 수를 감소시켰다. 이것으로 주택 판매가 느려지고 주택 경쟁이 줄어들었다. 30년 고정 모기지론의 평균 금리는 연초 약 3.2%에서 10월 초 약 6.6%로 상승했다. 이는 앞으로 이러한 추세는 주택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할 것이다. 그러나 재고 상황과 2023년까지 재고 상황이 어떻게 바뀌는지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질 것이다. 이것이 2023년 캘리포니아 주택 가격이 어떻게 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이유이다. 수요와 공급 측면 모두에서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으며, 이는 경제학자들에게도 가격 예측을 더 어렵게 만든다. 주택 재고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면 구매자가 예산 내에서 적합한 부동산을 더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구매자 수요가 감소하면 2021년에 본 것과 비교하여 집을 구하는 과정이 훨씬 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향후 주택 가격의 변동에도 불구하고 캘리포니아 부동산 시장은 장기적으로 그 가치를 잘 유지하므로 구매자에게 견고한 투자로 남아 있을 것이고, 구매자 친화적인 조건과 결합 된다면 2023년 하반기는 캘리포니아에서 집을 사기에 적당한 시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714)469-0049 좌쉬아 김 / 뉴스타부동산 가든그로브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주택가격 주택재고량 캘리포니아 부동산 주택 시장 캘리포니아주 전체
2022.10.19. 17:47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부동산 하락이 심상치 않다. 금리는 앞으로 더 올라갈 예정이니 향후 부동산 시장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미국의 집값이 10년 만에 떨어졌다. 1년 전보다는 여전히 훨씬 높은 가격이지만, 그 상승세는 꺾이는 추세다. 모기지 금리 상승과 더불어 이미 미국의 집값이 지나치게 높은 상태라는 점도 수요를 위축시키는 원인으로 지목된다. 금리는 높고 주식 시장은 요동치고, 주택 가격은 하락하더라도, 부동산은 그것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여전히 유망해 보이기 때문에, 부동산을 소유하는 것은 옳다고 볼 수 있다. 돌이켜보면 지난 2년간은 역대 최저 금리로 주택을 살 수 있는 최적의 기회였지만, 부동산 가격이 오르자 주택 가격이 내려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는 본인 의지라기보다 시장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구입 시기를 놓쳐버린 것이다. 감내할 수 있는 수준에서는 금리 인상이 부동산 가격 하락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반대로 부동산 상승했다는 학습효과가 사람들에게 이미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금리만이 미국 부동산 가격을 결정하는 절대 변수가 아니라는 뜻이다. 과연 금리보다 미국 부동산에 더욱 중요하게 작용했던 부분은 무엇이었을까. 미국은 세계 금융위기 이후 공급 물량의 부족이 매년 지속하고 있다. 게다가 지난 2년간 대출 금리도 낮았으니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기에 충분했다. 금리 상승으로 인한 부동산 가격의 하락보다는 주택 재고의 부족으로 인한 부동산 가격의 상승에 무게가 더욱 실린다. 부동산 시장은 잠시 둔화하였다가 기준 금리 인상이 연준이 원하는 수준에 도달하여 종료되면 모기지 이자율의 인하와 함께 다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준비된 바이어들에게는 기회의 시간이 될 수 있어 보인다. 사실 공급이 부족하다 보니 미국 부동산 가격은 서브프라임 시기를 제외하고는 지속해서 상승할 수 있었다. 이런 와중에도 누군가는 새로운 투자처를 찾아 나선다. 하락세라고 해도 지난 10년간 오른 집값을 상쇄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저렴한 급매물은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많다. 또한 바이어로서는 변동 금리로 모기지 이자를 받아서 정말로 현금 여력이 없는 소수의 셀러가 파는 매물 또는 다른 도시로 이사를 가야 하는 셀러의 매물들만 구입 여력이 있다. 그리고 바이어는 상황이 유리해지면 확실히 제대로 치고 나갈 수 있도록 대출 가능 여부와 대출 가능 대략적인 금액의 정보가 포함된 사전승인서(Pre-Approval Letter)를 받아두어야 한다. 인생도 투자도 큰 그림을 그리며 가야 하는 건 맞다. 잠시 쉬어가는 것. 그 기다림에 끝에 자신이 원하는 가치를 찾을 수 있는 것! 지금 부동산은 기다림의 미학이 필요한 시기이다. ▶문의: (949)873-1380 써니 김 / 뉴스타부동산 어바인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리얼 부동산 리얼 부동산 하락 부동산 시장
2022.10.12. 16:56
부동산 시장이 전과 달리 6개월째 소강과 침체 상태이다. 가파르게 오른 가격과 이자율 인상으로 바이어들이 적극 시장에 나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당한 잠재 바이어들이 부동산 매입 타이밍을 저울질하고 있다. 최근 각계각층의 약 20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약 40%가 올해 말 또는 내년 봄에 주택을 구매하겠다고 대답했다. 다만 지금 바로 사지 않고 기다리는 것은 매물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가파르게 오른 주택 가격과 모기지 이자율 때문에 집 구입 능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란다. 주택 구입 능력 지수는 중간 주택 가격, 중간 가구 소득, 모기지 이자율 등 주택 구입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변수를 동시에 고려하여 하나의 지수로 나타낸 것이다. 즉 주택 가격과 모기지 이자율이 오르면 지수는 내려가고, 가구 소득이 오르거나 주택 가격이 내리면 주택 구입 능력 지수가 상승한다. 며칠 전 IMF 총재의 보고에 따르면 미국은 고용 시장이 아주 좋아서 인플레이션만 잘 관리한다면 미국 경제가 양호하다고 했다. 즉 소득이 많은 상당한 바이어들이 잠재적인 구매력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자율 상승으로 주택 구입 능력 지수가 100 이하로 떨어진 것이 부동산 침체의 가장 큰 이유가 된 셈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주택 가격이 바닥을 치던 2012년에 200이던 주택 구입 능력 지수가 작년 말 가격이 높음에도 약 150 내외였다. 하지만 올해 봄부터 높은 주택 가격과 급격한 이자율 상승으로 지수가 100 이하까지 떨어졌다. 이는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였다. 이런 현상은 특히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랐던 해안 지역인 샌프란시스코, LA, 샌디에이고 등 대도시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특히 밀레니엄 세대인 젊은 세대들은 주거 마련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모기지 신청률이 지난달 대비 13% 낮아졌으며 동시에 렌트 수요도 줄었다. 이런 현상은 주택 구입 능력이 되지 않는 젊은 사람들이 주택 구입을 유보하면서 렌트보다는 그룹 홈, 룸 쉐어 또는 부모님과 함께 사는 등 주거를 해결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1~2년 동안은 높은 이자율이 해결되지 않으면 부동산 공급, 수요 모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 현재 내 월 소득으로 얼마나 되는 주택을 구입할 수 있을까. 우선 소득 대비 부채 비율(Debt to Income Ratio)을 따져 보는 것이 좋다. 융자를 얻기 위해 쓰는 계산법으로 크레딧 점수, 모기지 금액 비율(다운 페이먼트 비율), 전체 자산 등과 함께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보통 줄여서 DTI라고 하는데 매달 지불하는 빚에 총 월소득을 나눈 뒤 백분율로 계산하는 것이다. 이 DTI가 높으면 높을수록 융자를 받기가 더 어려워진다. 보통 DTI가 약 45% 미만이면 융자에 큰 문제가 없다. 은행이 융자할 때 고려하는 한 요소가 또 있는데 주택 가치 대비 부채 비율(Loan to Value Ratio)이다. 정확히 말하면 주택 감정 가격 대비 융자 금액 비율인데 보통 80~90% 이상이 되면, 즉 다운페이먼트를 적게 하면, 소득을 철저히 조사한 다음 융자를 주기 때문에 거절될 확률이 높다. 미리 본인의 재정 능력을 진단한 다음 주택 구입에 나서길 조언한다. ▶문의: (818)439-8949 이상규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회장부동산 가이드 주택 구입 주택 구입 구입 능력 중간 주택
2022.10.12. 16:55
부동산 정보가 넘쳐나는 요즘 시대에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바이어가 알아두어야 하는 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 첫째, 지역별 상황을 파악하자. 신문이나 여러 매체에서 나오는 정보들을 수집하자. 발표되는 자료에는 전국적으로 주택 가격의 오르고 내림이 같은 것처럼 나오지만, 더 세밀하게 지역별로 살펴보면 큰 차이를 나타낸다. 주택 시장은 각 지역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LA 인근을 예로 본다면 타주에서의 이동이 많은 도시 중의 하나이다. 외각에 크고 멋진 집이 있어도 한인타운에 집을 하나 더 구입하고자 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주말이나 연휴엔 한인타운에 호텔 예약이 어려운 것만 보아도 LA 인근의 인구 유입은 활발하다. 바이어는 구입 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지역별 주택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여 적절한 구입 타이밍을 기다리는 전략이 필요하다. 둘째, 주택 가격이 내려가는 시점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따라서 집값이 내려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주택 구입에 나서겠다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어떤 지역은 현재 가격이 많이 내려갔다. 하지만 한인타운 인근과 행콕팍 인근은 오히려 원하는 바이어에 비해 매물이 많이 없다. 바이어는 새 매물이 나오자마자 집을 보기를 원하고 집은 하나인데 바이어는 기본 2~3명 정도이다. 가격이 내리기를 기다리는 바이어가 있는 반면 대다수의 바이어들은 지금도 열심히 매물을 찾고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셋째, 집값이 너무 올라 2008년과 같은 집값 폭락 사태가 있지 않을까 기대하는 바이어를 만났다. 2008년도 이전에 주택 시장은 투자자, 플리퍼, 부실 모기지 대출에 의해 부풀려진 거품이 꺼진 것에 반해 현재 주택은 실제 거주용의 부동산이라는 차이가 있다. 이들은 2008년에도 가격이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2022년 후반이 된 지금도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 “만약 그때 부동산을 구입했다면 만족할 만한 수익을 얻을 수 있었을 텐데”라고 생각하며 기다리기만 하는 것이 과연 현명한 선택일지 생각해 보게 된다. 넷째, 이자율이 작년에 비해 오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융자를 할 수 있거나 부동산을 살 수 있을 때가 적기라고 본다. 1990년대 후반에 이자율은 7~8% 이상이었다. 예전에 ‘600만불의 사나이’라는 영화도 있었다. 예전에는 600만달러라는 돈은 가늠도 되지 않는 큰돈이었으나 LA 인근의 쇼핑몰은 많은 경우 1000만달러 이상이 넘어간다. 돈의 가치는 변화한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이다. 작은 매물부터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합한 부동산 전문가와 현재의 내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고 원하는 매물이 나왔을 때 살 수 있도록 지금부터 미리미리 준비하자. ▶문의: (213)500-8954 미셀 정 / 뉴스타부동산 LA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타이밍 부동산 구입 구입 타이밍 주택 구입
2022.10.05. 17:28
현재 팜스프링스의 부동산 시장은 이자율 상승과 무더웠던 날씨로 인해 바이어들의 발길이 매우 적다. 주말마다 오픈하우스를 하고 있는데 요즘은 바이어가 거의 오지 않지만, 11월이 되면 날씨가 따뜻하고 살기 좋은 이 지역에 바이어들이 조금씩 찾아 오지 않을까 기대한다. 수요가 줄어서 집 가격이 하락하지 않을까 기대하는 바이어들이 선뜻 집을 구입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는데 물가 상승으로 인한 현금가치의 하락과 건축 자재 부족 현상으로 인해서 집 가격이 쉽게 떨어 지지는 않고 있는게 현실이다. 언제 집을 사면 좋을까 문의하는 손님들이 있는데 나의 대답은 항상 같다. 내가 집이 필요하다고 느낄때가 바로 집을 구입하기 제일 좋은 시기이다. 부동산은 시간이 지나면 항상 오르게 되어 있고 렌트비로 없어지는 돈을 쓰기 보다는 이자를 내더라도 내 집값을 갚아 나가는 것이 현명하기 때문이다. 좋은 크레딧을 유지하고 있으면 이자율이 떨어지면 다시 재융자를 하면 된다. 이자율이 높은 이런 상황 가운데에서도 에어비앤비와 같은 단기 렌탈을 비지니스로 하고자 하는 주택 구매자들이 아직 많이 있다. 경제가 어려워지고 개스값이 올라 가면서 장거리 여행이 부담스러운 여행자들이 근거리 여행을 선호하게 되면서 팜스프링스 지역이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온천, 골프, 카지노를 즐기고 인근 카바존 아울렛에서 쇼핑을 할 수 있으며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 각종 골프와 테니스 대회 같은 굵직한 행사들이 있어서 에어비앤비가 비교적 잘 되는 편이다. 이로 인해서 뷰가 좋거나 수영장이 있는 에어비앤비가 가능한 집들은 바이어들 사이에 경쟁이 붙어서 리스팅가보다 비싸게 팔리기도 한다. 최근에 125도 미네랄 온천물을 개발 할 수 있는 30에이커 땅을 리스팅으로 받았다. 코로나로 인해서 온천장 가기를 꺼리는 많은 시니어들이 건강에 좋은 미네랄 온천물이 나오는 모빌홈을 구매하는 붐이 일었다. 하지만 대부분 모빌홈들이 지은지 오래 돼 새로 지은 모빌홈 단지가 생긴다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해 왔었는데 이 30에이커 땅에 모빌홈 단지를 개발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기대가 된다. 또한 교회 수양관으로 쓰면 좋을 건물과 6.5에이커에 모빌홈 공원을 지을 수 있는 허가를 신청해 놓은 온천이 있다. 실내 온천 수영장과 스파가 있고 3500스퀘어피트의 2층집, 예배가 가능한 큰 홀과 찜질방으로 사용 가능한 넓은 온돌방이 있으며 모빌홈이나 RV 주차가 가능한 넓은 땅이 있어 수양관으로 사용하든지 온천 비지니스로 사용해도 나무랄데가 없을 것 같다. 요즘은 나이가 들면서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라는 어르신들의 말씀에 귀가 기울여 진다. ▶문의: (760)895-7755 소피 리 / 뉴스타부동산 랜초쿠카몽가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골프 부동산 부동산 시장 미네랄 온천물 모빌홈 공원
2022.10.05. 17:27
거주 목적이든 투자 목적이든 부동산 가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위치(Location)다. 콘도나 타운홈, 그리고 단독 주택 등 거주 목적의 주택의 경우에는 주위에 비슷한 조건의 집이 팔린 것을 비교하여 가격이 결정된다. 그리고 아파트를 비롯한 수익성 부동산을 구입하는 투자자들은 건물 매입에 앞서 매년 얼마나 수익을 올릴 수 있는지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생각한다. 연수입을 계산할 때 쓰이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 중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이 자본환원율(CAP Rate)을 산출해 내는 것이다. 자본환원율은 투자 부동산의 가치를 평가하는데 사용되는 수치인데, 바이어가 사려고 하는 부동산으로부터 매년 들어오는 순수입을 그 부동산의 매입가격으로 나눈 수치로 부동산의 연간 순수익률이다. 즉 자본환원율은 부동산을 통해 들어온 1년 동안의 모든 수입에서 재산세 등의 세금과 화재, 지진, 홍수 등의 건물보험과 건물의 유지, 보수에 필요한 관리비 등 모든 비용을 뺀 것이 연 순수입이며 이것을 구입가격으로 나눈 것이다. 이렇게 부동산 투자에서 수익율은 바이어는 물론이고 융자를 할 때 은행에서 부동산의 가치를 결정하는 감정에도 부동산의 수익성을 평가하기 위해 가장 널리 쓰이는 수치이다. 그러나 투자용 부동산 구입의 가장 중요한 척도가 되는 자본환원율은 구입 후 부동산 가격 변화를 생각하면 큰 의미가 없어진다. 그러므로 부동산 투자는 매년 들어오는 임대료 수입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얼마나 값이 올라가느냐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자본환원율이 낮은 매물은 건물이 비교적 새 것이고, 안정적인 세입자가 있는 경우가 많아 건물에 대한 가치 상승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높아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현명한 투자자는 부동산 투자가 주는 대표적인 4가지 이점인 현금유동성(Cash Flow), 가치상승, 융자상환, 세금혜택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투자수익률을 극대화해야 한다. 끝으로 부동산 투자에서 실제적인 조건은 투자자 개인의 재정 형편과 방향이다. 어떤 투자자는 부동산에서 나오는 임대 수입이외의 다른 비지니스에서 수입이 많아 세금공제 혜택을 받기 위하여 그에 적당한 매물을 구입하기도 한다. 이런 투자가에게는 높은 자본환원율의 매물보다는 세금공제의 혜택이 많은 매물에 투자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그리고 가격이 많이 올라 양도 소득을 극대화할 수 있을 때 팔고나서, 1031 교환(1031 exchange)으로 다른 건물을 매입하여 세금의 납부를 연기하며 자산을 늘려가는 것이다. 부동산 구매가 어렵긴 해도 매물들을 비교·분석하고, 가격과 위치 그리고 지역 상황 등 집을 확실히 알고 잘 살피면서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한 후 구매를 진행하기를 권유한다. ▶문의: (213)718-7733 윤소야 / 뉴스타부동산 플러튼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구입 투자용 부동산 투자 부동산 부동산 투자
2022.09.28. 16:54
전국 주택 중간값이 4개월째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부동산 업체 DQ는 지난달 남가주 6개 카운티 중간 주택 가격이 74만달러라고 발표했다. 4개월 연속 주택 가격은 오르지 않았는데 주택 판매는 급감했다. 주택 판매 건수는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무려 28.3%나 감소했다. 급등한 주택 모기지 이자율에 바이어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요가 줄면서 주택 가격의 거품도 사라지고 있다. LA와 오렌지카운티 주택 중간값은 각각 82만달러와 98만4000달러로 전달보다 약 2% 정도 떨어졌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는 모기지 금리 인상이 계속되면서 내년 남가주 지역의 중간 주택값이 올해 보다도 약 7% 정도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연방준비제도가 3번째 자이언트 스텝 금리를 인상하면서 모기지 이자율도 거의 6% 대로 상승했고 전국 주택 시장도 본격적으로 타격을 받기 시작했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는 지난달 미국 내 매수 심리가 줄어든 것을 그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하지만 이것을 주택 가격 하락으로 판단하면 안되며 단지 팬데믹 이후 과열했던 거품이 꺼지는 현상이라고 봐야 옳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전체 경제 상황은 매우 불확실하지만 가주 경제는 계속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UCLA 앤더슨 경제 연구소가 매우 긍정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첨단 과학 분야와 국방 예산 확보에 힘입어 가주 경제는 앞으로 약 2년 동안 지속해서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숙박과 건설, 헬스케어 분야에서 고용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고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관측했다. UCLA 앤더슨 경제연구소 제리 미켈스버거 소장은 미국 경제가 가주 경제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앞으로 12개월 내에 경기 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더 높아질 거라고 말하면서도 전 세계 경제가 힘들기 때문에 세계 주요 자본이 미국으로 몰려들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은 버틸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빠르게 변하는 이 상황에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한 때다. 고정 관념과 선입견을 벗어나면 해결책이 보인다. 9월 이후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바이어나 세입자들이 경제적 부담이 적은 위성 도시나 소도시로 눈을 돌리는 것도 바람직한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여전히 내 집 마련이 가능하거나 혹은 대도시에 비해 렌트비가 저렴한 지역은 여전히 있다. LA에서 북쪽으로 약 30분 거리에 발렌시아가 위치한 샌타클라리타 지역이 있고, 그곳에서 북쪽으로 약 30분을 더 가면 4계절이 뚜렷한 팜데일, 랭캐스터가 있는 앤텔롭 밸리 지역이 여기에 해당 된다. 대면 근무와 재택근무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근무자들에게 적합한 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 ▶문의: (310)408-9435부동산 가이드 하이브리드 la외곽 앤더슨 경제연구소 오렌지카운티 주택 세계 경제
2022.09.28. 16:52
최근 변동된 부동산 시장에서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금리에 대한 정보부터 알아보자. 올해 금리는 낮은 3%에서 출발해서 급하게 올랐고 5월 말부터는 심한 변동성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9월에 들어서면서 5.66%를 기록했다. 9월 중순인 현재는 2008년 이후 14년 만에 가장 높은 금리인 6%대에 들어섰다. 그렇다면 앞으로 금리는 어떻게 움직일까? 사실상 프레디맥의 예측만 놓고 본다면 금리는 5%대에 머무를 것으로 본다. 이것은 2018년 말의 금리 상황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으며, 이 숫자는 주택 시장에서 정상적으로 간주하는 금리 환경인 5~6%에 해당한다. 최근 주택 가격과 금리는 주택 구매 경제성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모기지 페이먼트 인상은 지난 1년 전과 비교하면 54% 정도 인상됐다. 빠른 속도로 인상된 상황에 주택 구입자들은 당황하지만, 이 숫자는 평균 소득의 25% 정도 되며, 모기지는 소득의 28%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는 '28% 룰'에는 여전히 못 미치고 있다. 이렇게 모기지 금리가 인상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프레디맥, 페니맥 또는 NRA 등 미국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금의 주택 시장이 식어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주택 가격의 계속된 인상을 예측하고 있다. 그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 올 1월부터 금리가 빠르게 올라 주택 시장은 식었지만, 내려가야 할 주택 가격은 둔하지만 오르고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금리도 생각보다 덜 빠르게 인상되고 있다. 즉 연준의 금리 인상과 부동산 시장의 금리는 다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 2007~2008년에 서브프라임의 상황을 생각하며 부동산의 폭락을 기대하면 안 될 것이다. 사실 은행들도 지난 경험으로 많은 준비를 했으며, 현재는 엄격한 검증을 통해 융자를 내주기 때문에 모기지 연체로 나오는 집들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현 상황에서 집값이 최고가를 찍었던 올 4~5월에 비해 10~15% 정도 내려가는 것도 당연하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6~7월에 정점을 찍었고 8~9월 들어 내려가고 있다. 연말까지는 부동산 금리가 약간의 오름세를 보일 수 있으나, 내년 초부터는 부동산 금리가 다시 낮아질 것과 내년 7월쯤엔 팬데믹 이전의 평균 부동산 인상률을 4%로 돌아갈 것이라는 강한 예측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이 부동산 가격의 인상을 예측하는 이유는 매물의 양이 예전에 비해 현저히 적다는 것이다. 현시점을 같은 시점이었던 지난 3년의 매물량과 비교해 보면, 작년보다 26.3% 더 많지만, 2020년보다는 5.4% 낮고, 펜데믹 이전보다는 24% 정도 매물이 적기 때문이다. 주택 시장에서 만약 미래 주택 가격에 대해 최대한 정확하게 알고 싶다면 수요와 공급을 잘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여전히 낮은 공급과 높은 수요가 주택 가격 하락을 허락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문의: (657)222-7331 애니윤 / 뉴스타부동산 플러튼 에이전트부동산 가이드 미국 하반기 부동산 금리 하반기 부동산 부동산 시장
2022.09.21. 17:12
다운사이징은 현재 가지고 있는 집보다 작은 집을 구입하는 것이다. 더 작은 집으로의 다운사이징은 집의 유지 및 보수 비용을 절약하고 주택 판매에서 얻어진 현금으로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즐기려는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특권이다. 변화를 원하거나, 삶을 단순화하고 싶거나, 친구나 가족과 더 가까이 많은 시간을 갖는 등 인생의 새로운 단계를 시작하고 싶을 때가 있다. 우리는 살아오면서 주택 구입 과정에서 항상 크기를 늘리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은퇴 후는 주택 크기를 줄이는 것을 고민해 볼 수 있다. 집의 크기를 줄이면 많은 이점이 있다. 첫째, 현재의 집에 오래 머물렀다면 가치가 상승했을 것이며, 완전히 갚지 않았다면 모기지 융자 상환을 마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더 작고 저렴한 부동산을 구입하면 현금 자산이 남게 된다. 그것은 또한 현금 구매자로 새 집을 살 수 있다는 것으로 더 많은 선택권과 모기지 없이 살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 셋째, 더 작은 집으로 크기를 줄이면 유지비가 적게 들어 청구서가 줄어들며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늘어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집의 크기를 줄인다는 것은 필요에 더 잘 맞는 부동산을 선택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계단이나 관리가 필요한 거대한 정원과 씨름하는 대신 자신에게 적합한 부동산을 선택할 수 있다.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주택의 규모를 축소한다. 자녀가 성장해 집을 떠났거나 관리가 번거로워 집을 줄이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외로움, 이혼, 사별 등으로 인해 이사를 하기도 한다. 은퇴자들은 항상 주택의 크기를 줄이려고 하지만 지난 수 년 동안 집에 얼마나 많은 물건을 쌓아두었는지 알고는 포기한다. 이사를 고려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간직하고 싶은 것을 정리할 때다. 버리거나 기부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집을 시장에 내놓기 전에 정리해야 한다. 이혼이나 경제적 상황의 변화로 인해 다운사이징을 하면 이전보다 줄어든 주택 공간의 크기로 인해 답답해 할 수 있다. 다운사이징을 위한 체크 리스트는 ▶다운사이징 이유에 대해 만족하는지 ▶해변, 아파트, 시니어 단지, 모빌홈, 한인타운 근처 등 살고 싶은 곳이 어디인지 ▶나에게 적합한 부동산 유형과 이를 경제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지 ▶부동산을 팔기 전에 모기지 융자를 완전히 갚을 것인지 ▶물건을 정리 할 수 있는지 ▶집을 팔기 위한 준비는 됐는지, 즉 매매와 구입을 동시 진행 시 집을 팔고 구입해 줄 경험 있는 부동산 에이젼트가 필요하다. 변화를 기대하지 않거나 집에 익숙해진 일부 사람들에게는 다운사이징이 어려울 수 있지만 여기엔 많은 이점과 기회가 있다. 생활비를 절약하고 집안 일을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는 기회부터 새로운 이웃과 새로운 삶의 터전에 이르기까지 다운사이징은 매우 흥미진진한 삶의 여정이 될 수 있다. ▶문의: (714)469-0049 좌쉬아 김 / 뉴스타부동산 가든그로브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다운사이징 여윳돈 다운사이징 이유 주택 구입 부동산 에이젼트
2022.09.21. 17:11
지난 팬데믹 동안 주택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반면, 사상 최저의 이자율로 인해 바이어들이 주택 구매에 대거 나서는 바람에 수요 공급 법칙에 따라 가격이 폭등했었다. 그야말로 부동산 시장은 전쟁터였다. 그것도 셀러가 유리한 전쟁터. 하지만 올 여름 초입부터 2배 가까이 오른 이자율 때문에 바이어들이 주택 쇼핑을 멈추고 관망세로 돌아서자 뜨거웠던 부동산 시장에 김이 빠졌다. 올초 셀러와 바이어의 힘겨루기가 팽팽했는데 여름을 거치면서 완연히 바이어 마켓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 이는 통계로도 바로 확인을 할 수 있다. 부동산 포털 사이트 회사인 레드핀의 부동산 판매 통계에 따르면 8월 한 달 동안 리스팅 가격 대비 판매 가격이 약 99.8%로 내렸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101.4%로 리스팅 가격보다 판매 가격이 더 높았다. 지난 수년 동안 한번도 리스팅 가격 밑으로 판매된 적이 없었다. 그리고 리스팅 매물중 약 7.5%가 판매를 위해 가격을 내렸다. 이는 바이어 마켓으로 진입을 뜻한다. 바이어 마켓으로의 문을 연 촉진제는 바로 이자율 상승이다. 이자율 상승이 주택 구매 능력을 떨어뜨려서 바이어들의 주택 구매를 막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바이어 마켓으로의 진입은 주택 시장에 여러 신호를 보내고 있다. 첫째, 향후 수 개월 동안은 그동안 끝도 없이 오른 주택 가격의 조정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것이다. 특히 대도시 교외 지역의 경우 팬데믹으로 인해 전례없는 큰 가격 상승이 있었는데 높이 오른 만큼 교외 지역부터 가격 하락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팬데믹 기간 동안 과열되지 않았던 지역인 LA 도심의 경우 큰 조정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8월 한 달 리스팅 가격 대비 판매 가격은 100.5%로 오히려 리스팅가보다 더 비싸게 팔렸다. 둘째, 바이어들의 주택 구매가 전보다 더 여유로워 질 것이다. 셀러 위주의 시장에서 경매처럼 오퍼를 넣었던 것과 달리 시간을 두고 판매 가격 및 여러 조건들을 셀러와 협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급한 셀러와 협상을 할 때 더 유리한 협상을 이끌어 낼 수 있다. 타주로 이사를 가거나 집이 오래 동안 비어 있을 경우, 더 낮은 가격으로 매매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셋째, 렌트용 부동산의 판매에 성공하지 못한 투자자들이 다시 임대를 시작해서 렌트 시장의 과열도 어느 정도 진정되리라 예상된다. 그동안 렌트 매물들을 판매하기 위해 시장에 내놓다보니 렌트 매물이 부족해서 렌트 시장 가격이 올랐는데 이젠 렌트 시장도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셀러 마켓과 바이어 마켓의 추이는 수요 공급 뿐만 아니라 고용 정도, 경제 동향, 이자율 추이, 해당 지역의 주택 시장에 대한 정책과 방향, 새주택 건설 착공수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그러므로 정확한 부동산 매매를 위해서 전문적 지식과 경험이 있는 부동산 에이전트의 서비스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이다. ▶문의: (818)439-8949 이상규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회장부동산 가이드 바이어 마켓 바이어 마켓 부동산 시장 부동산 판매
2022.09.14. 17:09
부동산 관련 기사들을 보면 누구는 폭락할 것이라고 하고, 누구는 둔화라고 말한다. 모든 지표마다 다르다. 정말 헷갈린다. 지금은 연준의 시간이다. 미국 주식도 부동산도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에 따라 출렁이고 있다. 연말까지 미국의 기준금리는 지속적으로 올라갈 것이라는게 지배적이다. 당연히 모기지 금리도 오를 수 밖에 없다. 미국 부동산이 작년에 호황을 누릴 수 있었던 이유는 ▶2020/2021년의 낮은 모기지 이자율 ▶코로나 19로 인한 원자재, 건설 인력의 부족과 그로 인한 제한된 공급 ▶세대의 첫 주택 구입자의 증가 (25세~34세 연령 층) 등을 꼽을 수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다르다. ▶2022년의 주택 시장은 10년 전 보다 훨씬 기반이 훨씬 튼튼하고 ▶역대 최고의 주택 임대료 ▶역사적으로 모기지 연체로 인한 압류가 낮으며 ▶수요가 뒷받침하고 있는 첫 주택 구입자들의 연령대 ▶모기지 대출 건수가 줄어들어 매수자가 줄어들겠지만, 그렇다고 셀러가 집값을 내려서 팔 이유도 없으므로 꼭 팔아야 할 셀러의 매물을 공격하는 것이 좋으며 ▶대부분의 셀러는 이미 모기지 이자율이 저렴할 때 고정 금리로 대출을 받았기 때문에 딱히 집을 던질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부동산 시장은 잠시 둔화 되었다가 기준 금리 인상이 연준이 원하는 수준에 도달하여 종료되면 모기지 이자율의 인하와 함께 다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그 말은 관망하고 있던 바이어들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딱히 경기 침체 이슈와 부동산 폭락을 연결 지어 생각할 필요는 없을 듯 하며, 오히려 준비된 바이어들에게는 기회의 시간이 될 수 있어 보인다. 사실 공급이 부족하다 보니 미국 부동산 가격은 서브프라임 시기를 제외하고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 있었다. 이런 와중에도 누군가는 새로운 투자처를 찾아 나선다. 하락세라고 해도 지난 10년 간 오른 집값을 상쇄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저렴한 급매물은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금바이어 또는 다운 페이를 많이 할 수 있는 바이어에게는 좋은 가격에 딜을 해서 부동산을 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또 바이어로서는 변동 금리로 모기지 이자를 받아서 정말로 현금 여력이 없는 소수의 셀러가 파는 매물 또는 다른 도시로 이사를 가야 하는 셀러의 매물들만 구입 여력이 있기 때문에 바이어는 상황이 유리해지면 확실히 제대로 구입할 수 있도록 먼저 집을 알아보기 이전부터 대출 가능 여부 및 대출 가능 대략적인 금액의 정보가 포함된 사전 승인 레터(Pre-Approval Letter)를 받아두어야 한다. 인생도 투자도 큰 그림을 그리며 가야 하는 건 맞다. 잠시 쉬어가는 것. 그 기다림의 끝에 자신이 원하는 가치를 찾을 수 있다. 지금 부동산은 기다림의 미학이 필요한 시기이다. 좋아하는 사람을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려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한 겨울 따뜻한 봄을 기다려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기다림은 왜 필요할까? 그 기다림으로 인해 가치 있는 것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이 시간을 기다렸던 준비가 된 바이어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949)873-1380 써니 김 / 뉴스타부동산 어바인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리얼 주택 구입자들 부동산 폭락 부동산 시장
2022.09.14. 17:07
타주에서 캘리포니아로 이주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이주한 이들 중 많은 이들이 캘리포니아, 특히 LA를 그리워들 한다. 남가주에만 130만 한인이 모여 산다고 하니 아마도 역사적인 기록이 아닐까 싶다. 그 중에서도 LA는 한인 인구 이동에 큰 영향을 주고, 부동산은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부동산 경기가 안 좋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올해 초부터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LA 중심은 매일매일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나 역시도 부동산 거래를 하는 직업이지만 현재 LA 인근의 부동산은 아직도 매우 활발하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LA 인근에서는 직장이 많다. 집에서 일을 하는 경우도 많아진 것도 사실이지만 다운타운에는 변호사 사무실이나 회계사 사무실 등 전문 직종이 많이 있고, 윌셔길 쪽으로도 각각의 오피스와 커머셜 빌딩들이 빽빽하다. 대학을 졸업하고 LA에 취업이 되어 이주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집을 사는 경우도 많고, 렌트를 하는 경우도 많은데 렌트비가 만만치 않게 비싸서 깜짝 놀라지만 원하는 장소는 금세 나간다. 내가 좋으면 남들도 좋아하기 때문에 당연한 이치다. 둘째, 전 세계 음식과 문화를 한 곳에서 접할 수 있다. 어바인에 사는 한 고객은 일주일에 한번은 꼭 LA를 방문한다. 별 이유는 없다. 맛있는 점심, 마켓을 보기 위함이다. 어바인도 없는 것 없이 다 있는데도 LA한인타운이 좋다고 하니 LA로 향하는 한 두 시간이 아깝지 않다는 것이다. 셋째, 한 시간만 운전하면 산에서 하이킹을 하다가 바다에 가서 수영이 가능하다. LA는 산과 바다를 동시에 접할 수 있고, 여러 가지 여가 활동이 동시에 가능하다. 넷째, LA는 타주 뿐만 아니라 한국은 물론 다른 나라에서도 인구 유입이 끊이지 않기 때문에 부동산 매매도 활발하다. 한인타운에 부동산을 구입하면 몇 년 후 부동산이 오른 것을 보고 깜짝 놀라게 된다. 다섯째, 차가 없어도 이동이 가능하다. LA한인타운에 살면 마켓이 10곳이 넘기 때문에 걸어 다닐 수도 있고, 택시를 타도 가격이 저렴하다. 통계적으로 이자율이 올랐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부동산 구입을 미루는 바이어는 몇 년이 지나도 구입하지 못한다. 융자가 안 되면 할 수 없지만, 만약 가능하다면 페이먼트에서 수백달러 차이가 나도 부동산을 구입해야 한다. 구입 후에 이자율이 낮아지면 재융자가 가능하고 그때 페이먼트를 줄일 수 있다. 그것도 부동산을 구입했을 경우이다. 뭐든 현재가 중요다. 그리고 부동산은 사서 기다려야 한다. 1990년대에 한인타운 주택 가격은 20만~30만달러 대였다. 그때는 시세보다 2만~3만달러 더 비싸게 샀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때 구입했기 때문에 현재 150만~200만달러 대의 건물주가 될 수 있었다. 2만달러 더 비싸다고 안 사고 몇 년 지켜봐야지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문의: (213)500-8954 미셀 정 / 뉴스타부동산 LA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살기 부동산 부동산 구입 부동산 매매 부동산 경기
2022.09.07. 16:51
이번 칼럼에선 데저트 핫스프링스(Desert Hot Springs)를 소개 하고자 한다. 데저트 핫스프링스는 온천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스파 시티(spa city)라고도 불린다. 이 도시는 수돗물로 온천 지하수를 뽑아서 공급하기 때문에 수질이 미국에서 제일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션 스프링 워터 디스트릭트(Mission Springs Water District)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수질 및 온천수가 있는 지역을 확인할 수 있는 지도도 볼 수 있다. 특히 집안에 온천 수영장과 스파가 있는 집들도 있다. 그래서 데저트 핫스프링스는 에어비앤비(Airbnb) 등 단기 렌트가 가능하다. 데저트 핫스프링스는 여러 곳의 카지노, 카바존 아웃렛,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이 가깝고 140여개가 넘는 골프장이 인근에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과 스테이지 코치 컨츄리 뮤직 페스티벌이 해마다 열리기 때문에 단기 렌트 수입이 짭짤하다. 또 대규모의 마리화나 재배 단지가 생성 되어 있고 이로 인한 특별 세수로 시의 환경도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그로 인해 인구 유입이 늘어나 렌트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예전에는 LA에서 멀지 않다 보니 많은 한인들이 이곳으로 온천 여행을 많이 왔는데 지금은 한인 운영 온천이 거의 없어서 편하게 온천 여행을 즐기기가 쉽지는 않다. 대신 많은 한인들이 온천이 나오는 모빌홈을 구입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여유 있는 이들은 큰 돈 들이지 않고도 세컨홈으로 모빌홈을 구입해 가족들이 수시로 온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은퇴자들도 건강 상의 이유로 온천과 겨울의 따스한 기온을 즐기기 위해서 이 지역으로 이주 하는 이들이 많다. 팜스프링스를 생각하면 여름에 너무 더운 곳으로 인식하는데 이 동네에서 10년 이상 살아보니 뜨거운 날씨로 몸이 힐링되는 느낌으로 더위를 오히려 즐기게 된다. 사막이라 황량하리라 생각하지만 주위에 높은 산으로 하이킹을 가면 한국 정릉 계곡 못지않은 계곡과 폭포도 있고 소나무 숲에서 산림욕을 할 수도 있다. 사람을 상대 하는 직업이라 가끔 스트레스가 포화 상태가 되면 항상 남편과 산으로 간다. 간단하게 도시락을 싸서 산꼭대기까지 올라가면 호수에서 낚시를 하기도 하고 나무 그늘에 돗자리를 깔고 낮잠을 즐기기도 한다. 때로는 자전거를 싣고 가서 호수의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를 타기도 한다. 수많은 야생화를 보면서 문득 소녀 감성이 되살아나기도 한다. 또 매주 일요일이면 남편은 동네 친구들과 100도가 넘는 날씨에도 골프를 친다. 이 더위에 골프를 치는 것은 이 동네 주민만이 할 수 있지 않을까? 이것이 팜스프링스 지역에서 사는 우리들의 특권이라 할 수 있겠다. 자녀들을 키우느라 정신없었던 30·40대를 지나고 자녀들이 모두 성장해서 집을 떠난 50대가 되니 팜스프링스 지역에서 삶의 여유를 느끼며 사는 것이 참 좋다. ▶문의: (760)895-7755 소피 리 / 뉴스타부동산 랜초쿠카몽가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핫스프링스 데저트 데저트 핫스프링스 온천 여행 온천 지하수
2022.09.07.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