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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과 무료 검진 선착순 10명 25일 LA한인회서…예약 필수

LA한인회(회장 제임스 안)는 25일 오전 8시부터 LA한인회관에서 제7차 건강검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검진에서는 자궁경부암, 요로감염, 부인과 질환 상담 등을 진행하며, 모든 검사는 무료로 제공된다. 21~65세 여성이면 보험 유무나 이민 신분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검진은 검사당 약 40분이 소요되며, 많은 인원을 동시에 검진하기 어려운 만큼 사전 예약이 필수다. 선착순으로 10명 예약을 받는다. 검진 결과는 해당 병원에서 직접 당사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LA한인회는 신분이나 경제적 이유로 제때 검진받기 어려운 여성들을 위해 클라리스 헬스(Claris Health), 알리니아 메디컬 이미징(Alinea Medical Imaging)과 협력해 2월부터 8월까지 6차례에 걸쳐 약 220여 명의 한인 여성들에게 무료 검진을 제공했다.   ▶문의:(323)732-0700/(213)999-4932  LA한인회 사무국la한인회 부인과 부인과 무료 la한인회 사무국 무료 검진

2024.10.15. 22:01

수백명 성추행 혐의 전 USC 부인과 의사, 법정 출두 앞두고 숨진 채 발견

    USC 캠퍼스 내 부인과 의사로 근무하는 과정에서 수 백명의 여성을 성적으로 착취한 혐의로 기소된 조지 틴돌 박사가 법정 출두를 앞두고 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76세.    틴돌 박사의 변호인인 레오나드 레빈 변호사는 틴돌 박사와 그 가족의 지인이 그와 연락이 닿지 않자 집을 방문해 침대에 숨져 있는 틴돌 박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레빈 변호사는 틴돌 박사의 시신을 발견한 지인 생각으로는 틴돌 박사가 이미 여러 날 전에 숨진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틴돌 박사의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검시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가족과 지인들은 그가 자연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틴돌 박사는 2009년부터 2016년 사이 기간 동안 USC 학생 보건센터에서 부인과 의사로 근무하면서 수 백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성착취 범행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으나 무죄를 주장한 뒤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채 생활하고 있었다. 만약 그에게 주어진 혐의가 모두 유죄로 확정될 경우 최고 64년 징역형을 선고 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혐의와 관련된 법정 출두는 내년에 열릴 예정이었다.    USC 당국은 2021년 3월 틴돌 박사가 저지른 성범죄로 피해를 본 700명이 넘는 여성들과 합의하는 조건으로 8억52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USC 당국은 이 합의금 지불 동의에 앞서 틴돌의 환자였던 약 1만8000명의 여성에게 적용되는 집단소송 건과 관련해 2억1500만 달러를 지급하는데 합의했었다. 이 합의금은 환자의 피해 정도에 따라 최소 2500달러에서 최고 25만 달러가 지급되며 틴돌의 범죄 행위에 대해 정식으로 고소했는지 여부와는 상관 없이 보상받을 수 있다.       틴돌 박사의 범행은 2018년 LA 타임스가 관련 혐의에 대해 보도하면서 세상에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자신도 피해자라는 신고가 끊임 없이 보고되면서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틴돌 박사의 범행은 1990년대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병일 기자성추행 부인과 부인과 의사 합의금은 환자 합의금 지불

2023.10.0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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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UCLA 부인과 의사, 성범죄 관련 11년 징역형

    2명의 환자에 대한 성범죄 혐의로 기소된 전 UCLA 캠퍼스 부인과 의사에게 26일 법원이 11년형의 징역형과 함께 성범죄자로 등록할 것을 명령했다.   수피리어 법원의 마이클 카터 판사는 제임스 메이슨 힙스(66)에 대해 이 같이 판결했다.   힙스는 지난해 10월 20일 LA 다운타운 법원에서 열린 배심원 평결에서 3건의 사기에 의한 성폭행, 2건의 의식이 없는 상태인 사람에 대한 성행위 등으로 유죄 평결을 받고 기소됐다.   이들 혐의는 2명의 환자와 관계된 것으로 배심원단은 이들 피해자들이 매우 취약한 상태에 있었고 힙스는 신뢰에 바탕을 둔 위치에서 이를 악용했다고 설명했다.   힙스는 이번 판결과 관련된 혐의 외에도 다른 환자들과 관련된 9개의 혐의가 더 있으나 카터 판사는 모두 기각한다고 밝혔다. 검사 측에서 이들 혐의에 대해 다시 재판을 추진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힙스는 2021년 5월 7명의 여성 환자에 대해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었다.     힙스는 한때 UC시스템에서 연봉이 가장 높은 의사로 이름을 올렸고 약 6000명의 환자를 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힙스의 성범죄 혐의가 알려진 후 힙스와 UCLA를 상대로 500건 이상의 소송이 제기됐다.   지난해 5월, 힙스에게 진료받았던 환자 312명의 집단 소송을 맡았던 변호인 측은 관련 소송과 관련해 UC 측으로부터 3억7400만 달러의 합의금을 받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병일 기자부인과 성범죄 부인과 의사 성범죄 혐의 여성 환자

2023.04.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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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부인과 정기 검진 중요

아시아계 여성들이 정기 검진을 위한 산부인과 방문이 잦지 않다. 지난 2년간 코로나 바이러스로 산부인과 건강 검진을 미루다가, 몸의 문제가 실제 눈에 드러나자 병원을 방문했지만, 이미 건강이 크게 악화하였던 안타까운 사례도 있었다. 따라서 몸의 상태를 항상 주시하고, 생애 주기별로 필요한 검진에 따라 예방과 건강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병원을 찾는 환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질병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다. 성관계로 전파되는 HPV는 여성의 70~80%가 일생에 한 번 감염된다고 할 정도로 매우 흔한 바이러스다. 그래서 자궁경부암 검사, 펩시미어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하다.     펩시미어는 성 경험이 있는 경우, 21세부터 매 3~5년에 한 번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백신 접종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HPV 백신은 11~12세부터 접종이 권고되나, 9세부터 26세가 되는 시기까지 접종할 수도 있다. HPV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27세부터 45세 연령의 여성은 담당 의사와 상담 후 접종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유방암은 국내에서 여성들의 암 발생률 1위 질환이다. 나이가 들면서 8명에 한 명꼴로 걸릴 만큼 흔한 질병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2021년, 20년간 폐암이 차지하고 있던 전 세계 암 발생률 1위 자리에 유방암이 올랐다. 전 세계 신규 진단된 암 중 12%를 차지한 것이다. 사망률은 여전히 폐암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조기 진단과 높아진 유방암에 대한 인식, 개선된 치료 덕분에 사망률은 감소세다.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한 이유이다. 그래서 여성들은 40세부터 유방암 검사, 매모그램 검진을 매 1~2년에 한 번 받아야 하며, 가족력이 있다면 더 이른 나이에 검진을 시작해야 한다.     유방암 자가진단 방법도 있다. 자신의 몸은 자신이 가장 잘 아는 법. 매 2~3달마다 생리가 끝난 일주일 후 시행하는 것이 좋다. 거울을 보며 비대칭은 없는지, 피부에 변화가 있는지, 멍울이 보이는지 등을 눈으로 확인한 뒤 직접 만져보며 비정상적인 변화가 발견되면 의사에게 바로 알려야 한다.     팬데믹 시대에는 각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추어 각종 검진과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기저질환이 있거나, 각종 질병의 고위험군에 속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꾸준한 검진과 치료가 이어져야 한다. 몸에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담당 의사에게 연락하거나 가능하다면 원격 의료 상담도 추천한다.   제이미 치아 린 MD, FACOG 할리우드 차병원 산부인과건강 칼럼 부인과 정기 부인과 정기 산부인과 건강 정기 검진

2022.01.2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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