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서독동우회 신임 회장단 구성…신임 회장 박형만, 부회장 김상웅
재미 LA서독동우회가 새 회장단을 꾸렸다. 서독동우회는 지난달 26일 LA 한인타운 강남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박형만 만희복지재단 이사장(88·사진)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 이 단체는 1960년대 독일에 파견돼 광산에서 근무했던 한인 광부들의 모임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부회장에 김상웅 씨, 상임고문에 윤병인·안종식 씨가 각각 선임됐다. 박 신임 회장은 1964년 파독 광부로 자원해 독일 에센 지역에서 3년간 근무했다. 당시 독일에서 파독 간호사로 일하던 아내 이숙희(87) 씨와 결혼한 뒤 1968년 미국으로 이민 왔다. 박 회장은 “현재 LA 지역 모임에는 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서독간호인협회와 공동으로 당시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이 함께 만날 수 있는 대회를 LA에서 열고 싶다”고 말했다. 강한길 기자신임 서독동우회 부회장 김상웅 회장단 구성 신임 회장
2025.10.05.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