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간 샌버나디노 지역에서 두 차례 지진이 발생했다. 첫 번째 지진은 지난 16일 오후 2시 17분쯤 발생했다. 규모는 3.5로 측정됐으며, 진원지는 랜초쿠카몽가와 폰태나 북쪽 약 5마일 지점으로 나타났다. 지질조사국(USGS)은 샌버나디노 카운티 내 다수의 지역에서 진동을 감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두 번째 지진은 약 6시간 뒤인 오후 8시 17분쯤 발생했으며, 규모는 3.4로 보고됐다. 두 번째도 첫 번째 지진과 인접한 곳에서 발생했다. 당국은 16일 오후 9시 기준 두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나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가주에서는 매년 수천 건의 지진이 기록되지만 대부분은 극히 미약해 감지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간 수백 건의 지진이 규모 3.0 이상으로 측정되며, 규모 4.0 이상의 지진은 약 15~20건에 불과하다. 가주는 북미 지역에서 알래스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지진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북미 지역 재산 피해
2024.11.17. 15:57
12일 오전 LA 지역에 규모 4.7의 지진이 발생해 수백만 명이 흔들림을 느꼈다. 연방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말리부에서 북쪽으로 4.3마일 떨어진 곳에서 오전 7시 28분에 발생했다. 몇 분 후 2.8 규모의 여진이 이어졌다. 이번 지진은 5.1 규모인 것으로 처음 보도됐으나 하향 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KTLA 방송 등은 인랜드 엠파이어와 오렌지카운티, 리버사이드와 뉴포트 비치 등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보도했다. ABC7 방송은 지진 진원지로부터 60마일 선상에 있는 남가주 지역에서 지진이 느껴졌다고 했다. 7시 35분 현재까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KTLA 방송은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를 인용, 진원지 근처에 있는 말리부 캐년 도로로 큰 바위와 돌이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연간 수천 건의 지진이 발생하지만 대다수는 강도가 약한 지진이다. 수백 건 정도가 규모 3.0 수준이며 약 15건에서 20건 정도만이 규모 4.0을 넘는다. 북미 지역에서 캘리포니아보다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은 알래스카뿐이다. 온라인 뉴스팀지진 지역 남가주 지역 북미 지역 오렌지카운티 리버사이드
2024.09.12. 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