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프란신이 11일 루이지애나주로 북상하며 그 영향으로 북조지아에도 주말까지 비가 예보됐다. 허리케인 영향은 미시시피주 남부를 지나며 약해질 전망이다. 조지아 북부 지역에는 11일 수요일 오후부터 국지적인 소나기가 시작돼 12일 목요일 오전까지 이어질 수 있다. 또 목요일 오후부터 금요일까지 폭풍우로 발전할 수 있다고 예보됐다. 특히 애틀랜타 서쪽에 있는 카운티에서는 목요일 저녁부터 폭우 및 토네이도가 발생할 수 있다. 북부 조지아 일부 지역은 주말까지 비 소식이 있다. 애틀랜타는 목요일부터 다음주 월요일(16일)까지 비구름이 전망됐으며, 기온은 화씨 65~78도 사이에 머무를 예정이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둘루스 및 인근 지역은 11일 오후 현재 기준 목~금요일 흐린 날씨가 전망됐으나 비 소식은 토요일뿐이다. 윤지아 기자허리케인 북조지아 허리케인 영향 수요일 루이지애나주 조지아 북부
2024.09.11. 16:13
지난 주말 조지아주 최북단 카투사 카운티 I-75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곰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우버 운전자 오브리 보웬(29)은 주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일하지만, 지난 6일 밤 북조지아로 가는 승객을 태웠다. 북쪽에 승객을 내려주고 다시 돌아오는 길에 ‘뭔가 큰 것’이 내려오는 것을 목격한다. 보웬 씨는 지역매체 WSB-TV에 “내가 본 것은 뭔가 큰 것이 내려오는 것뿐이었고, 이후 큰 소음이 발생했다. 모든 에어백이 터지면서 브레이크를 밟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고, 연기가 자욱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때까지만 해도 차를 받은 것이 사슴인 줄만 알았다. 경찰이 도착해 확인할 결과 흑곰이 근처에 쓰러져 있었다. 조지아 천연자원부에 따르면 조지아 흑곰의 주요 서식지인 카투사 카운티에서 이런 사고가 주로 발생한다. 봄과 여름에 가장 활발하고, 음식 및 서식지를 찾기 위해 먼 거리를 떠나기도 한다. 보웬 씨는 우버 운행이 끝난 후 사고를 당했기 때문에 우버 사에 피해 비용을 청구할 수 없다. 그는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었으며, 트라우마로 밤에 운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차가 완전히 부서져버려 우버 운전을 할 수 없게 된 보웬씨는 도움을 구하기 위해 고펀드미 페이지를 개설했다. 윤지아 기자북조지아 북조지아 도로 운전자 오브리보웬 조지아 천연자원부
2024.07.11. 13:57
연합감리교회(UMC) 북조지아연합회 소속 70개의 교회의 교단 탈퇴 여부가 곧 결정된다. 지난 수십 년 동안 감리교회 교단 내에서 성소수자(LGBTQ) 공동체 포용과 관련해 논란이 돼왔다. 2019년 연합감리교회 총회에서 대표단은 감리교회 목회자들이 동성결혼식에 참여하거나 동성 결혼을 주례하는 것을 금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북조지아연합회 대표단은 2일부터 4일까지 애슨스에서 열리는 북조지아연합회 컨벤션에서 이에 반발하는 교회들에 대한 탈퇴 허용 여부를 투표할 예정이다. 해당 교회들이 교단에서 탈퇴하게 되면 직전 12개월치와 향후 12개월치의 연합회 부담금, 부채 등을 지불하면 교회의 재산을 갖고 새롭게 출발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탈퇴가 예정되는 교회들은 다른 교단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북조지아연합회 수 호퍼트 존슨 감독은 올해와 내년에 걸쳐 약 20~25% 의 교회들이 교단을 탈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북조지아연합회에는 약 800여개의 교회가 가입해 있다. 이번에 분리를 계획하는 교회들은 대부분 10~50명의 교인을 보유한 소규모 교회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북조지아연합회의 3%의 회원과 약 10%의 교회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북조지아연합회 소속으로 약 10개의 한인교회들도 소속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들의 결정도 주목된다. 박재우 기자연합감리교 북조지아 연합감리교회 총회 북조지아연합회 소속 북조지아연합회 대표단
2022.06.02.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