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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이북도민회, 달라스 한인사회 지키는 큰 버팀목”

 북텍사스 이북도민회(회장 박인애)가 지난 10일(수) 오전 11시 30분 애디슨에 소재한 일식 뷔페 ‘오사카 스시 앤 그릴’에서 2025 정기총회,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북도민회 회원들을 비롯해 주달라스 영사출장소 도광헌 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 협의회 김원영 회장, 달라스 한인회 김성한 회장, 유성주 전 달라스 한인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부 총회에서는 감사보고와 박영남, 이대현, 김동화 회원들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이 있었다. 또한 오명자 회원과 심정애 회원이 한국 정부가 주최한 ‘2025 국외 도민회 초청 행사’에 대한 참석 소감을 발표했다. 2부에서는 제9대 박인애 회장의 이임사, 제10대 이경철 회장의 취임사가 있었다. 박인해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여러모로 부족한 사람이 회장이 되어 협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라며 “9대 회장으로 봉사했던 지난 시간은 실향민의 실정과 분단 조국의 현실을 깊이 통찰하고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저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이경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막중한 직책을 주셔서 마음이 무겁지만,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며 “부모님을 모시고 이북도민회에 나오다 보니 모두 부모 같은 분들이라 애착이 간다. 잘 섬기고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도광헌 출장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이북도민회에는 고령의 회원분들이 많으신 만큼 따뜻하게 지내시고 건강 관리에 더욱 유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서로 안부를 챙기고 돌보는 이북도민회의 따뜻한 정이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큰 힘이 되리라 믿는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2026년 새해에도 모든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리며, 이북도민회가 앞으로도 달라스 한인사회의 큰 버팀목으로 계속 빛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3부 송년회에서 축하 연주, 게임 및 레크리에이션 등의 프로그램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북도민회는 이사를 모집하고 있다. 이경철 회장(972.835.9309) 또는 이승윤 수석부회장(469.855.3407)에게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이북도민회 북텍사스 달라스 한인회장 북텍사스 이북도민회 이북도민회 회원들

2025.12.1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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