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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기적…단 4명에게 허락된 '북프랑스+벨기에'

할러데이의 낭만이 절정에 달하는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떠나는 특별한 유럽 여행 기회가 중앙일보 온라인 쇼핑몰 '핫딜'에서 공개됐다. 북프랑스와 벨기에를 잇는 US아주투어의 6박 7일 일정으로, 항공료 포함 $3399이던 요금을 핫딜 전용가 $3099로 낮췄다. 선착순 단 4명에게만 제공되는 한정 특가라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란 표현이 아깝지 않은 혜택이다.     이번 일정에서 가장 기대되는 곳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으로 불리는 벨기에 브뤼셀의 그랑플라스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은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18m 높이의 대형 트리와 고딕 양식 건축물이 화려한 조명을 받아 빛의 장관을 이룬다. 매일 저녁 펼쳐지는 미디어 파사드 쇼는 건물 외벽을 스크린 삼아 환상적인 영상을 펼쳐 보여, 겨울 유럽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이어 방문하게 되는 프랑스 노르망디의 몽생미셸은 '서양의 피라미드', '바다 위의 불가사의'라 불리는 유럽 최고의 명소다. 조수 간만의 차에 따라 밀물 때는 바닷물이 수도원 주변을 감싸 섬처럼 보이고, 썰물 때는 드러난 갯벌이 육지와 연결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고딕.로마네스크 양식이 조화를 이루는 수도원 본관, 정상에 서 있는 대천사 미카엘의 황금상이 만들어내는 장중한 분위기는 여행자 모두를 경건하게 만든다.     또한 이번 여정에는 파리의 쇼핑.문화.예술이 균형 있게 배치된 것이 특장점이다. 명품 아울렛 라 발레 빌리지에서 합리적인 쇼핑을 즐긴 뒤, 루이비통 그룹이 16년간 공들여 복원한 사마리텐 백화점에서 아름다운 건축과 트렌드를 동시에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 3대 박물관 루브르 박물관의 깊이 있는 감동, 몽마르뜨 언덕과 사크레쾨르 대성당에서의 낭만적인 풍경까지 이어지며, 하루하루가 '파리다움'으로 가득 찬다.   더 자세한 일정과 예약은 전화 문의로 안내받을 수 있다.     ▶문의: (213) 388-4000   ▶상품 살펴보기:hotdeal.koreadaily.com핫딜 크리스마스 북프랑스

2025.11.2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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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멘토 박평식의 여행 이야기] 올 성탄엔 샹젤리제 걸어볼까, 북프랑스

재작년 연말은 프랑스에서 보냈다. 이 시기 가장 아름다운 나라에서 한 해를 떠나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행운을 누렸다. 프랑스와 겨울이 만나면 시너지가 폭발한다. 겨울의 프랑스는 단연 환상적이다. 비싼 숙박비와 혼잡한 교통을 무릅쓰고 왜 매년 수많은 인파가 프랑스로 몰리는지 알 수 있다. 프랑스는 11월부터 반짝임이 가득한 조명과 장식들로 크리스마스 준비에 들어간다. 그 정수를 보여주는 것이 개선문에서 펼쳐지는 샹젤리제의 크리스마스트리와 파리에서 규모가 가장 큰 갤러리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 백화점에 들어서는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다. 또 파리를 상징하는 에펠탑부터 개선문, 몽마르트 언덕, 노트르담 성당 등 곳곳에 엄청난 규모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들어서 마음을 들뜨게 한다. 파리까지 갔으니 지갑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쇼핑을 즐겨야 한다. 유럽 최대 명품 아웃렛으로 쇼핑에 일가견이 있는 파리지앵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라 발레 빌리지(La Valle Village)에서는 브랜드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장만할 수 있다. 화려한 파리 여행을 즐기고 난 뒤에는 보석 같은 소도시들을 여행하며 파리와는 또 다른 낭만과 고즈넉함을 느껴보는 게 좋다.           ▶몽생미셸(Le Mont Saint Michel)= 성 오베르의 꿈속에 수도원을 세우라는 계시를 받고 지어진 천공의 섬 몽생미셸은 프랑스에서 파리 다음으로 인기 있는 명소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애니메이션 '라푼젤' 속 코로나 왕국과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모티브가 된 곳이기도 하다. 바다 한가운데 불쑥 솟아오른 듯 섬 전체를 덮은 수도원은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몽생미셸만의 독특함이다. 특히, 조수간만의 차가 유럽에서 가장 큰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데, 이에 따라 시시각각 물에 잠겼다가 드러나는 경치는 마치 마법의 성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혹자는 이 장관을 썰물 때 봐야 한다고 하고, 반대로 밀물 때 봐야 신비롭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니 대부분의 여행객들처럼 당일치기로 잠깐 들르기보다는 하루나 이틀 정도 섬에 숙박하며 밀물부터 썰물, 그리고 야경까지 시시각각 변하는 몽생미셸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담아보길 추천한다.       ▶옹플뢰르(Honfleur)=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노르망디 대교를 건너면 구스타브 쿠르베, 클로드 모네 같은 대가들이 앞다퉈 화폭에 담으려 했던 항구마을 옹플뢰르다. 골목마다 깔린 돌길과 오래된 목조 가옥들이 중세시대나 대항해시대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도심 한복판에는 프랑스에서 가장 큰 목조 성당인 생 카트린 교회가 서 있다. 지붕이 몹시 독특한데, 조선소에서 만든 큰 배를 뒤집어 교회 지붕으로 씌었다고 한다. 성당 천장을 가득 메운 선박의 유려한 곡선을 올려다보며 앞으로의 인생 여정에 대해 기대하고 또 꿈꿔본다. 박평식 / US아주투어 대표·동아대 겸임교수투어멘토 박평식의 여행 이야기 샹젤리제 북프랑스 파리 여행 목조 성당인 파리 다음

2024.10.1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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