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카운티 경찰은 불법 거리 경주 활동을 조직한 십대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이 체포한 용의자는 뷰포드에 거주하는 매튜 딜런 맥쿨럭(19)으로, 그가 불법 거리 경주를 열고 난폭 운전을 선보이는 행사에 참여하거나 관중으로 참석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맥쿨럭이 지난해 3월 11일 둘루스의 올드 노크로스와 브렉인릿지 블러바드 선상에서 열린 불법 경주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뷰포드에서 차량 수백 대가 모여 열린 불법 거리 경주 행사를 조직한 혐의도 받고 있다. 귀넷 경찰은 "이러한 불법 거리 경주 활동은 우리 모두에게 위험하다. 이런 위험하고 무모한 행위는 용납되지 않는다"며 카운티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빠르게 속도를 내며 다른 차량과 경주를 벌이는 일명 '스트리트 레이싱'은 주변인들까지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지난해 6월 귀넷에서 대낮에 시속 92마일로 불법 경주를 벌이던 차량이 다른 차량과 부딪히며 현장에서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윤지아 기자스트리트 레이싱 불법 스트리트 주범 체포 불법 경주
2024.01.22. 14:59
불법 도로 경주에 나섰던 차량이 소방차를 들이받으며 운전자와 동승자가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5일 오전 12시 30분경 컴프턴 지역 아발론과 컴프턴 불러바드가 만나는 교차로에서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 수사 당국은 당시 2대의 차량이 컴프턴 불러바드 쪽으로 경주를 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오른쪽 차선에서 달리던 PT 크루저 차량이 긴급구조 신고를 받고 출동해 달리던 소방차 옆을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사고 차량에는 남성과 여성이 각각 1명씩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모두 숨졌다. 옆을 받힌 소방차에는 4명의 소방관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모두 경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소방차는 긴급구조 등을 켜고 현장에 가던 중이었다고 소방 당국은 밝혔다. 한 목격자는 사고 당시 두 대의 차가 전속력으로 경주를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당시 불법 경주를 하던 다른 차량과 운전자에 대한 정보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김병일 기자소방차 불법 불법 경주 크루저 차량 불법 도로
2023.09.05. 15:13
오렌지 카운티와 남가주 일대에서 불법 도로 경주로 9월 한 달 동안 800건 이상의 티켓이 발부됐다. 28일 가든그로브 경찰국은 이달 불법 레이싱 일제 단속으로 OC와 남가주 일대에서 823건의 티켓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이 중 273건은 불법 차량 개조였고, 28대의 차량은 압수 조처됐다. 모두 31명이 체포됐으며 이 가운데 9명은 음주 및 약물 운전(DUI), 5명은 불법 경주 혐의를 받았다. 특히 경찰은 27일 가든그로브에서 불법 레이싱 단속 중 5㎏의 코카인이 든 차량을 적발했다. 적발 차량은 불법 레이싱을 하다가 경찰에 잡혔으며 수색 과정에서 코카인이 탄로 났다. 운전자는 현장에서 체포돼 오렌지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한편 남가주 지역 경찰은 2020년 불법 레이싱 신고 전화로 약 2만건을 받았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불법 도로 점거에 맞서 이달 초 개빈 뉴섬 주지사는 법원이 불법 레이서 등에 대해 운전면허를 정지시킬 수 있도록 한 법에 서명했다. 김예진 기자오렌지 카운티 오렌지 카운티 불법 경주 불법 차량
2022.09.28. 20:53
LA의 새 명물 ‘6가 다리’가 한밤중 불법 차량 경주 등으로 일시 폐쇄됐다.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18일 오전 12시 50분부터 60~100대의 자동차가 6가 다리에서 불법 경주 등을 펼쳐 1시간가량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 LAPD 관계자는 “이날 오전 1시쯤 6가 다리에서 수십 대의 차량이 경주와 드리프트(차를 돌게 만드는 기술) 등을 한다는 신고를 받았다”며 “이날 다리 폐쇄로 체포되거나 티켓이 발부된 사례는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32년 처음 건설된 6가 다리는 영화 ‘터미네이터 2’와 ‘그리스’ 등에도 나온 LA의 명물이지만 콘크리트 균열로 구조적 취약 문제가 제기되면서 재건축 결정이 내려졌었다. 2016년에 시작된 공사는 6년간 총 5억880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 지난 8일 개통식이 진행됐다.자동차 다리 자동차 경주 다리 일시 불법 경주
2022.07.18. 20:48
귀넷 카운티 피치트리코너스에서 지난 1일 굉음과 타이어 마모 연기를 내며 불법 차량 경주를 한 20~30대 청년들 80여명이 체포됐다. 귀넷 경찰은 이날 자정 피치트리 코너 서클과 스팔딩 교차로에서 '불법적이고 위험한 활동'이 있다는 소식을 제보받고 출동해 80명 이상의 청년들을 체포했다. 최근 이들은 야간에 피치트리코너스는 물론 둘루스, 로즈웰에서도 모여 불법 차량 경주를 벌였다. 운전자들은 승용차를 교차로에서 빙빙 돌리면서 타이어자국을 내고, 참가자들은 이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찍고 환호를 하며 소음을 일으켰다. 이번 체포를 위해 귀넷 경찰은 릴번, 노크로스 경찰 등 주변 구역 경찰관들은 물론 조지아주의 다른 지역의 경찰관들에 지원 요청을 했다. 해당 장소에는 26대의 차량과 탑승자들이 있었고 68명의 성인과 20명의 미성년자들이 전부 체포됐다. 미성년자들은 부모나 보호자들에게 석방됐고, 26대의 차량은 즉각 압수됐다. 이 과정에서 권총 다섯자루가 회수됐으며 도주하는 차량들 때문에 피자 배달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불법 경주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벌금 1000달러와 징역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귀넷 경찰측은 성명서를 내고 "이러한 불법 활동이 자동차와 보행자 지역주민에게 미치는 위험을 인식하고 있다"라며 "우리는 모든 거리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재우 기자체포 불법 불법 경주 불법 차량 불법 활동
2022.05.02.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