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이 타이슨스 도심지역 도로에서 불법 자동차 경주를 벌인 운전자 두명을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0월13일 타이슨스의 리스버그 파이크와 웨스트우드 센터 드라이브 등 도심지역 도로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과 람보르기니 차량으로 불법 자동차 경주를 일삼았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은 온라인 공간을 떠돌던 이 불법 경주 장면을 정밀 분석해 사이버트럭 소유주 겸 운전자 크리스챤 카마초(48세, VA 비엔나), 람보르기니 소유주 겸 운전자 카를로스 몬테로(37세, VA 스털링)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몬테로가 먼저 체포됐으며 이 소식을 들은 카마초가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게는 불법 자동차 경주와 난폭운전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카운티 법원은 이들을 체포했다가 보석으로 석방됐다. 카운티 경찰국은 이 불법 경주에서 깃발을 들고 출발을 알렸던 기수를 공개수배했다. 당국에서는 동영상(https://youtu.be/JrQ5ECrk2V4)을 공개하고 적극적인 제보(703-280-0543, 1-866-411-8477)를 당부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자동차경주 용의자 용의자 체포 도심 불법 불법 자동차
2024.11.06. 11:45
샌퍼난도밸리 지역 그라나다힐스 길에서 5일 밤 대규모 불법 ‘자동차 도로점거’(스트리트 테이크오버)가 발생해 20명이 체포되고 자동차 20대가 압수됐다. LA경찰국(LAPD)은 이날 자동차 100여대가 7차례 도로를 점거했다고 밝혔다. LAPD는 헬기를 동원해 차량과 인파를 해산하고 관련자 일부를 체포했다. 이 지역은 상습 도로점거 발생 지역으로 작년 3월에도 11명이 체포되고 차량 21대가 압수됐다. 자동차 도로점거는 수십 대에서 수백 대의 자동차가 도로를 점거하고 굉음을 내거나 둥글게 도는 자동차 과시 행위를 말한다. 불법 자동차 도로점거 행위는 팬데믹 이후 크게 늘어났으며 사고 위험과 함께 주민들의 소음 피해 호소가 늘고 있다. LAPD는 자동차 도로점거 행위가 팬데믹 이후 도로 통행량이 줄면서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2차 사고 위험 때문에 고속으로 도주하는 차량을 추적하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LA카운티에서는 한 해 평균 20명 정도가 불법 자동차 도로점거와 자동차 경주 사고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진 기자무단점거 자동차 자동차 도로점거 불법 자동차 자동차 경주
2022.05.06.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