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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놀룰루 총영사관 여화장실 촬영 한인 체포

호놀룰루 총영사관 화장실에서 한인 남성이 여성이 옷을 갈아입는 모습을 촬영하려다 체포됐다.   KITV 보도에 따르면, 호놀룰루 경찰은 최한민(25)씨를 사생활 침해 혐의로 체포했다.     사건은 지난 4일 누우아누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최씨는 여성 화장실 칸에 카메라를 설치해 촬영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 직원이 작은 구멍이 있는 검은 상자를 발견했고, 그 안에 있던 휴대전화가 동료를 촬영 중인 상태였다.     보석금은 10만 달러로 책정됐다.   이번 사건은 최근 재외공관에서 발생한 성비위 사건들과 연결된다. 외교부는 지난 2020년부터 성희롱과 성폭력 사건에 대한 대응을 강화해왔다.     뉴질랜드 대사관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 이후, 외교부는 성희롱·성폭력 예방 지침을 개정해 본부 차원의 지휘 아래 성비위 사건을 관리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모든 재외공관에 성비위 고충상담창구와 상담원을 배치하고, 사건 발생 시 즉각 본부에 보고하도록 의무화했다. 피해자와 가해자를 물리적으로 분리하는 규정도 도입됐다. 정윤재 기자 [email protected]호놀룰루 총영사관 체포호놀룰루 총영사관 한인 남성 불법 촬영

2024.10.14. 20:04

에어비앤비서 몰카 찾는 법…플래시·앱 이용 "구석구석 살펴라"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공유숙박업체 에어비앤비가 몰카 문제를 알고도 미온 대응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몰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테크정보전문매체CNET은 최근 가주와 텍사스에서 몇몇 커플이 임대 숙소 내 부착된 화재경보기에서 도촬용 카메라를 발견했다며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수 분 안에 몰카를 찾아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몰카 적발 방법을 소개한다.     ▶와이파이 네트워크 확인  대다수의 공유숙소가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는데 스마트폰이나 랩톱을 통해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확인할 수 있다. 집주인이 알려준 로그인 정보로 라우터에 접속하거나 WNW(nirsoft.net/utils/wireless_network_watcher.html)와 같은 유틸리티를 사용해 네트워크에 연결된 기기들을 살펴보면 된다. 숙소 내 와이파이 기기와 상관없는 온라인 기기가 접속돼 있다면 몰카일 확률이 높다.   ▶손전등으로 검사  아무리 작은 몰카라도 카메라 렌즈가 있기 때문에 LED 점멸등이나 스마트폰 플래시 등의 불빛에 반사될 수 있다. 따라서 숙소의 전등을 모두 소등하고 플래시로 숙소 곳곳을 천천히 스캔하다 보면 전혀 상관없는 곳에서 반짝거림이나 점멸 불빛을 발견할 수 있다. 숙소 전체를 스캐닝하기 어렵다면 침실, 욕실이나 화재경보기, 실내 식물, 서적, 전등, 통풍구 등 주의 깊게 살펴보면 된다.   ▶몰카 탐지 앱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히든 카메라 디텍터(Hidden Camera Detector)와 같은 몰카 탐지 앱을 찾아 설치하면 된다. 대부분 무료거나 저렴하지만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육안 탐지와 병행하는 것이 도움된다.   ▶블루투스 연결 확인  스마트폰이나 랩톱의 블루투스 기능을 켜고 연결 모드로 세팅하면 연결 가능한 기기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TV나 스마트기기 등은 무시하고 식별이 어려운 미스터리한 기기를 찾으면 된다. 연결된 기기의 이름을 구글로 검색해 보면 카메라 제품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방마다 돌아가면서 검사하다 보면 몰카를 찾아낼 수 있다.   ▶적외선 스캐너  만일 아무래도 안심이 되지 않을 정도로 몰카가 두렵다면 아마존에서 150~200달러 정도 하는 적외선 스캐너나 열화상 카메라를 장만하면 된다. 몰카 탐지기도 20~50달러 정도에 리뷰 좋은 모델로 구매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에어비앤비 스마트폰 플래시 몰카 탐지 공유숙박업체 에어비앤비 몰카 불법 촬영 카메라 몰래 카메라 탐지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9.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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