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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케어에서 키운 붓실력…서예대전 대거 수상

뉴저지 보고타에 위치한 골든데이케어(53 W Fort Lee Rd) 서예반 어르신들이 제26회 대한민국 해동서예전에서 특선과 입선을 대거 수상하며 큰 성과를 거뒀다.     지난달 25일 데이케어에서는 회원들과 직원들이 함께 모여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시상식이 열렸으며, 이날 행사에는 박명근 잉글우드클리프 시장도 참석해 어르신들의 성취를 축하했다.   박 시장은 “한인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활동에 지역 정치인들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건강하게 활동하며 멋진 작품을 만들어낸 어르신들, 그리고 이를 지도한 선생님들과 기회를 제공한 데이케어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골든 데이케어는 2018년 뉴저지 보고타에서 문을 연 이후, 한인이 주정부 허가를 받아 운영하는 최초의 데이케어로 자리 잡았다.   자체 3층 건물과 넓은 홀, 28개의 프로그램실을 갖추고 다양한 취미·예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일부 데이케어 운영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골든 데이케어는 정부 시책에 맞춰 어르신들의 건강·활력·정서 지원에 충실한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개원 초기부터 운영해 온 서예반은 남제 김두남 선생, 남파 윤희경 선생이 연로한 가운데서도 꾸준히 제자들을 지도하며 전통 서예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데이케어 내에 마련된 전용 서예실은 어르신들이 매일 1~2시간씩 연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번 해동서예전 수상자 배출의 중요한 기반이 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작품을 보면 마치 평생 써 내려온 ‘인생’이라는 글씨가 담겨 있는 듯하다”며 “손끝의 집중력과 열정은 나이를 무색하게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 데이케어에서는 서예뿐 아니라 악기 연주, 댄스, 미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새로운 꿈을 펼치고 청춘을 다시 경험하는 장면이 매일같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해동서예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송경험(오체상·지도자격증·특선 1·입선 3) ▶박재규(삼체상·특선 1·입선 2) ▶박장렬(삼체상·특선 1·입선 2) ▶이상길(특선 1·입선 1) ▶방갑순(입선) ▶유연출(입선) ▶박고종순(입선) ▶김영숙(입선).   골든 데이케어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웃고, 감동이 있는 작품과 공연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관심 있는 어르신들의 방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데이케어 전화 문의(201-457-1007)     서만교 기자서예대전 붓실력 특선과 입선 서예반 어르신들 한인 어르신들

2026.06.0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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