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단면 화폭에 담아
웬디 박 작가의 전시회가 터스틴의 배리어스 스몰 파이어스(Various Small Fires) OC 갤러리(119 N. Prospect Ave)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달 21일 개막한 박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은 내달 16일까지 열린다. 주제는 ‘우리 스스로(Of Our Own)’다. 박 작가는 자신의 아버지를 포함한 남가주 한인 이민 1세대의 사회적, 경제적 성장 과정의 단면을 화폭에 담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작품 중엔 과거의 기억과 가족사진을 활용한 그림, 가주마켓의 옛 간판을 활용한 그림(사진)도 있다. 1986년 LA에서 태어나 세리토스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박 작가는 오티스 미술대학을 나와 LA를 기반으로 활동 중이다. 배리어스 스몰 파이어스 LA 갤러리, 캔터 갤러리, 마이애미의 빌 브래디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KIAF 서울, 런던의 PM/AM, LA 소우&테일러, 프리즈 LA, LA 하프, LA 더 피트 갤러리에서도 작품을 전시한 바 있다. 박 작가의 작품은 뉴햄프셔의 다트머스 대학교 후드 미술관 콜렉션에 소장돼 있다. VSF OC 갤러리는 수~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 문을 연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vsf.la/exhibitions/183-wendy-park-of-our-own/overview)에서 찾아볼 수 있다.한인사회 화폭 한인사회 단면 브래디 갤러리 갤러리 캔터
2025.07.13.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