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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15개 학교 폭탄위협, 동일범 추정 수사

  브루스 초등학교·세인트 어거스틴 신학교 긴급 대피 경찰 “동일 인물 소행 가능성 두고 수사 진행”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5일 오전, 시내 15개 학교가 전화로 폭탄 위협을 받는 사건이 발생하며 교육 현장이 한때 큰 혼란에 휩싸였다. 토론토 경찰은 이번 위협이 동일 인물에 의해 이루어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해당 학교들은 모두 안전이 확인된 뒤 정상 수업을 재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은 이날 오전부터 순차적으로 접수됐으며, 일부 학교는 긴급 대피 조치까지 이뤄졌다.   전화 위협으로 시작된 동시다발 혼란   토론토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화요일 오전 시내 여러 학교로 걸려온 전화 위협에서 시작됐다. 경찰은 최소 15개 학교가 동일 유형의 위협 전화를 받았으며, 내용과 방식 등을 토대로 동일 인물 소행 가능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위협은 특정 지역에 집중되지 않고 토론토 전역에 걸쳐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즉각적인 현장 대응과 함께 각 학교에 대한 안전 점검 절차를 진행했으며, 외부 출입 통제와 학생 보호 조치가 동시에 이뤄졌다.   브루스 초등학교·신학교 긴급 대피 조치   위협 전화가 접수된 학교 중 브루스 주니어 공립학교와 세인트 어거스틴 신학교는 즉각적인 대피 조치가 시행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보안 당국은 건물 내부를 정밀 점검했으며, 폭발물 등 실제 위험 요소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토론토 경찰은 “현재까지 모든 학교는 안전이 확인됐으며 학생들은 수업에 복귀한 상태”라고 밝혔다. 일부 학교에서는 학부모들에게 긴급 안내 메시지가 발송되며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이 이어졌다.   동일범 가능성에 무게…수사 장기화 가능성     경찰은 이번 사건의 핵심을 ‘동일 인물에 의한 연쇄 전화 위협’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다만 발신 경로와 발신 위치 등 핵심 단서가 아직 확인되지 않아 수사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보안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실제 물리적 피해 없이 종료됐더라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허위 위협은 사회적 불안과 행정 부담을 동시에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동일 수법이 반복될 경우 대응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 필요성도 제기된다.   교육 안전 체계와 정보 대응 속도의 과제   이번 사건은 학교 안전 시스템이 실제 위협 상황에서 얼마나 신속하게 작동하는지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모든 학교가 비교적 빠르게 정상화됐지만, 동시에 초기 정보 전달과 대응 속도의 중요성도 드러났다.   향후 교육 당국과 경찰 간 협력 체계가 보다 정교해질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반복적인 허위 위협에 대한 예방 전략 역시 중요한 과제로 남게 됐다. 사건 대응과 더불어 구조적인 안전 관리 체계 강화 논의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번 사례는 공공 교육기관이 일상적인 학습 공간인 동시에, 사회적 긴장 상황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구조임을 보여준다. 위협의 실체 여부와 관계없이, 초기 대응과 정보 신뢰성이 시민의 불안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가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는 점이 다시 한번 확인된 사건으로 읽힌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email protected]폭탄위협 토론토 브루스 초등학교 토론토 경찰 토론토 전역

2026.05.06.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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