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가 2013년부터 2023년 사이 텍사스주에서 성인 비만율 증가폭이 가장 컸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17일 CW 33 TV 보도에 따르면, 이 기간 달라스의 비만율은 10.15%포인트 상승해,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증가폭의 2배를 넘었다. 이번 연구는 GLP-1 리뷰 사이트인 백신 얼라이언스(Vaccine Alliance)가 연방질병예방통제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CDC) 자료를 분석해 진행했다. 연구진은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인 성인의 비율을 추적했다. 그 결과 달라스는 2013년 미국내 비만율 순위 100위에서 2023년 공동 34위로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달라스의 성인 비만율은 2013년 25.86%에서 2023년 36.01%로 높아졌다. 10년간 10.15%포인트 증가로, 이 기간 미국 전체에서 6번째로 큰 상승폭이다. 달러스의 증가세는 전국 평균 증가폭 4.5%포인트의 2배를 넘는다. 달라스의 급증과 달리 텍사스 전체의 비만율은 2013년부터 2023년까지 3.5%포인트 증가에 그쳤다. 같은 기간 텍사스의 비만율은 30.9%에서 34.4%로 올라, 관련 자료가 있는 주 가운데 5번째로 낮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2024년에는 텍사스 성인 비만율이 35.6%로 더 상승해, 전국에서 18번째로 높은 수준이 됐다. 텍사스내 다른 대도시를 보면, 오스틴은 주내 두 번째로 큰 증가폭을 보였고 전국 순위로는 41위였다. 오스틴의 비만율은 2013년 25.43%에서 2023년 31.24%로 5.81%포인트 상승했다. 휴스턴은 주내 세 번째, 전국 66위로 26.95%에서 30.67%로 3.72%포인트 올랐다. 포트워스는 2013~2023년 증가폭 기준으로 텍사스 4위, 전국 105개 대도시 가운데 97위를 기록했다. 비만율은 31.55%에서 32.61%로 1.06%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샌안토니오는 전국에서 드물게 비만율이 감소한 6개 대도시 중 하나였다. 샌안토니오의 성인 비만율은 2013년 35.55%에서 2023년 33.98%로 1.57%포인트 낮아졌다. 백신 얼라이언스의 의료 전문가인 아이샤 브라이언트(Ayesha Bryant) 박사는 “미국 성인의 3명 중 1명에 가까운 인구가 비만을 겪고 있고, 2013년부터 2024년까지 모든 주에서 비만율이 증가했다는 점에서 보건 당국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37개주가 2024년 이전에 이미 최고 비만율을 기록했고, 미국 전체로는 2022년에 정점을 찍었다”며 “비만 관련 보건 프로그램과 지원에 대한 접근성이 유지된다면 향후 비만율이 감소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손혜성 기자〉달라스 비만율 성인 비만율 비만율 순위 향후 비만율
2026.02.25. 7:43
팬데믹 원년 기준 유아 비만율이 소폭 상승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지만, 아시안의 경우 1%대로 유의미한 증가폭은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미국소아과학회 저널에 발표된 ‘심각한 비만 상태인 유아들’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체 유아 비만율은 2%로 팬데믹 이전보다 증가했다. 다만 이는 히스패닉계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 양상으로, 아시안의 경우 연구가 지표로 삼은 세 시점 모두 1%였다. 연구는 WIC프로그램에 참여한 2~4세 유아 1660만명을 대상으로 했다. 저소득 가정 자녀의 체중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수행된 것으로, 표집 수는 뒤로 갈수록 떨어진다. 연구진에 따르면 중증 비만율은 연구를 시작한 2010년(2.1%)에 비해 2016년(1.8%) 감소했다. 그러나 팬데믹 원년인 2020년엔 2%로 다시 올랐다. 연구 시작부터 2016년까지 대부분의 인구 분포에서 비만율이 줄어들었지만, 이후 2020년까지는 달랐다. 특히 지역별로는 캘리포니아주가 2.8%로 가장 높았고, 히스패닉계 유아도 약 2.8%로 높았다. 아시안의 경우 연구가 기준점으로 삼은 ▶2010년 ▶2016년 ▶2020년 모두 1%의 비만율을 기록했다. 뉴저지주는 ▶2.45% ▶2.09% ▶2.28%를 기록했고, 뉴욕주는 ▶2.1% ▶1.66% ▶1.95%였다. 뉴저지주가 뉴욕주보다 유아 비만율이 높았다. 일각에선 2009년 과일, 야채 구매를 쉽게 하고 제공하는 유아용 식품에서 포화지방을 줄인 덕에 비만율이 줄었다고 분석했지만 근거는 없다. 연구진은 왜 비만율이 증가했는지에 대해서는 조사하지 못했다고 했다. 팬데믹의 영향으로 유아들의 신체 활동이 줄어든 게 원인 아니겠냐는 추측만 더했을 뿐이다. 연구의 빈틈도 있다. 10년동안 WIC에 참여하는 유아의 수가 줄어든 것이다. 연구 기간에는 팬데믹인 2020년도 포함됐는데, 이때는 병원에 아이를 잘 데려오지 않았던 영향으로 표집 수가 적다. 또한 표집을 꾸준히 추적하지 못해 지속적으로 비만율이 감소했는지 등의 여부는 알 수 없다. 실제 뉴욕주에서의 표집 역시 ▶18만6760명 ▶18만2401명 ▶10만3959명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강민혜 기자비만율 아시안 유아 비만율 중증 비만율 유아 중증
2023.12.18. 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