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라하브라에 위치한 좋은비전교회(담임 최준우 목사·사진)에서 노년층들을 대상으로 시니어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지난 16일 개강 예배를 시작으로 5월 31일까지 10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45분까지 노래교실(강사 김명옥), 캘리그라피(강사 박양자), 탁구 교실 등이 진행된다. 좋은비전교회 최준우 담임목사는 “새봄을 맞아 시니어 아카데미를 열게 되어 감사하며 어르신들이 함께 배우며 새로운 삶을 나누는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등록비는 무료이며 75세 이상의 한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회 주소: 1601 West La Habra Blvd., La Habra, CA 90631 ▶문의: 714-388-6547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비전교회 아카데미 시니어 아카데미 비전교회 시니어 최준우 담임목사
2025.03.27. 20:05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17일 애틀랜타를 찾아 한반도 평화에 대한 강연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당초 둘루스아틀란타 한인교회로 예정돼 있던 장소가 둘루스 비전교회로 변경됐다. 이번 강연회를 주최하는 '조지아 평화포럼(대표 김선호, 임춘식)'은 아틀란타 한인교회 담당자를 인용, "강연회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데모하겠다고 경고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한인교회 측이 '경고'를 받고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경찰을 부르려고 하였으나, 안전상의 이유로 재단이사회가 장소 제공을 철회하겠다고 통보했다는 것이 평화포럼의 설명이다. 주최 측은 갑작스러운 장소 변경 통보에 실망스럽다는 입장이다. 김선호 공동대표는 "이미 모든 공지가 다 나갔는데, 어그러질 경우의 혼란과 정신적 배상을 포함한 후과를생각 못하는아틀란타 한인교회 이사회 측이 전혀 연합감리교회(UMC)답지 않다"고 말했다. 따라서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의 강연회는 둘루스 비전교회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며, 6시 15분부터는 정 전 장관이 집필한 '정세현의 통찰' 책 사인회가 시작된다. 온라인으로도 동시에 진행되어 줌으로 참석할 수 있다. 미팅 아이디는 967 65020333다. 정 전 장관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박정희 정부부터 문재인 정부까지 7개 정부에서 공직을 맡은 바 있는 대북정책 전문가다. 그는 김대중, 노무현 정부 당시 통일부 장관을 역임했다. 아틀란타 한인교회의 한 교인은 본지에 "흔히 '보수' 성향이라고 불리는 교인들이 강연 내용을 우려해서 장소 대여를 반대했다고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정 전 장관은 지난 2018년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지회 주최 강연회에 참여하였으며, 이번이 애틀랜타에서의 세 번째 강연회로 알려졌다. 윤지아 기자비전교회 정세현 통일부 장관 인용 강연회 이번 강연회
2023.08.16.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