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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방치했던 호텔 200만 불 배상 판결

벤투라 지역 한 호텔이 빈대에 물린 고객들에게 징벌적 배상금까지 포함된 거액의 배상금 지급 판결을 받아 관심을 끈다.     4일 LA타임스에 따르면 벤투라카운티 수피리어코트 배심원단은 지난달 31일 벤투라 지역 ‘쇼어스 인’ 측에 알바로 구티에레즈와 라미로 산체스에게 각각 90만달러와 110만달러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평결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2월 7일 쇼어스 인에 투숙했다 빈대에 물렸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일반 손해배상으로는 구티에레즈가 40만 달러, 산체스가 60만 달러를 각각 인정받았고, 여기에 징벌적 손해배상금 50만달러씩이 추가됐다. 원고 측은 호텔이 이전부터 문제를 인지하고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호텔 측은 항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윤재 기자호텔 빈대 배상 평결벤투라 호텔 빈대 징벌적 손해배상금

2025.06.0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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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많은 미국 도시 톱 50…전국 15위

 덴버가 미국에서 빈대(bed bug)가 많은 도시 중의 하나로 꼽혔다. 순위는 전국 15위로 꽤 높다.미국내 대표적인 해충 방제 서비스 업체의 하나인 ‘올킨’(Orkin)이 최근 공개한 빈대가 가장 많은 미국내 도시 톱 50 순위 조사에 따르면, 덴버는 전국 15위로 중상위권에 속했다. 올킨은 2022년 12월 1일부터 2023년 11월 30일까지 빈대 처리를 가장 많이 수행(상업용 및 주거용 포함)한 대도시를 조사해 순위를 매겼다.      전국 1위의 불명예는 일리노이주 시카고였고 이어 뉴욕주 뉴욕,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애크런, 캘리포니아주 로스 엔젤레스,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워싱턴 D.C.,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럿, 일리노이주 샴페인의 순으로 톱 10에 들었다. 11위~20위는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조지아주 애틀란타,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 콜로라도주 덴버,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버지니아주 리치먼드, 노스 캐롤라이나주 그린즈보로,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 오하이오주 영스타운의 순이었다. 빈대는 혈액을 빨아먹는 조혈성 동물로 여행객들이 드나드는 호텔이나 모텔 뿐만 아니라 주거용 주택내 침대나 가구 등에서 서식한다.        집에서 빈대를 확인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매트리스 태그, 이음매 등은 물론 베이스보드, 헤드보드, 전기 콘센트, 액자 뒤도 살펴볼 것 ▲이사할 때, 여행을 떠날 때, 서비스 직원이 방문할 때, 손님이 숙박한 후 집을 점검할 것 ▲빈대를 좀더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집 주변의 어수선함을 줄일 것 ▲중고가구를 집안으로 들이기 전에 자세히 살펴볼 것 등이 있다. 여행시 빈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호텔 객실에서 매트리스 이음새, 부드러운 가구, 머리판 뒤의 잉크색 얼룩과 같은 감염 징후가 있는지 조사할 것 ▲빈대가 숨어 있을 만한 곳(매트리스, 박스 스프링, 가구, 베이스보드 뒤, 사진, 찢어진 벽지 등)은 들어 올려 살펴볼 것 ▲짐을 침대와 벽에서 먼 욕실이나 카운터로 옮길 것 ▲짐을 다시 꾸릴 때와 집에 돌아온 후에 짐을 다시 검사하고 짐은 침대에서 떨어진 곳에 보관할 것 ▲집에 돌아온 후 입었던 옷을 세탁해 가장 높은 온도에서 최소 30~45분 동안 건조기에 넣어 말릴 것 등이 있다.     이은혜 기자미국 빈대 필라델피아 오하이오주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전국 1위

2024.02.05. 12:33

애틀랜타 '빈대 비상' 전국 13위

애틀랜타 소재 해충방제 회사 오킨의 집계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전국 도시 중 13위로 높은 빈대 신고 건수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1년간 통계로, 지난해 대비 3계단 상승했다. 조지아 인근 도시인 노스캐롤라이나 샬럿도 9위를 차지했다.   조지아는 지난해 학교를 중심으로 대규모 빈대 확산이 벌어진 바 있다. 작년 9월 웨인 카운티의 한 중학교에서 빈대가 확인되자 학생과 학부모를 중심으로 거센 휴교 및 방역 요구가 일었다.    4월에는 애틀랜타 풀턴 카운티 교도소에서 사망한 수감자 라숀 톰슨의 몸에서 심각할 정도로 많은 빈대 물림 자국이 발견돼 언론에 수차례 보도되기도 했다.   오킨의 벤 호틀 방역전문가는 "빈대는 회복력이 강하다는 점에서 통제가 어렵다"면서도 "본격적인 여름 여행철이 되기 전에 해충 관리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애틀랜타 빈대 애틀랜타 빈대 애틀랜타 소재 대규모 빈대

2024.01.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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