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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 단지도 뚫렸다...한인 주택 대낮 털이 '충격'

“게이트 주택단지도 안전하지가 않네요.”   LA한인타운에서 치과를 운영하는 정모씨는 지난 1일 퇴근 후 실버레이크의 집으로 돌아왔다 깜짝 놀랐다. 도둑이 8피트가 넘는 철제 펜스를 넘어와 2층 단독주택 내부를 모두 뒤집어 놓은 것.     절도범은 정씨 집 뒷마당으로 들어와 거실과 연결된 유리문을 박살내고 실내로 침입했다. 이후 1층과 2층 방을 돌며 1만 달러 상당의 명품가방 2개, 카메라 등을 훔쳐 달아났다.     정씨는 “게이트단지 내 112가구 중 한인 가정은 35가구 정도로 그동안 도둑이 든 적이 없었다”면서 “지난해 9월 집 앞에 세워둔 차를 도난당했는데, 이번에는 도둑이 들어와 집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게이트 단지는 안전할 줄 알았는데 LA 치안이 갈수록 안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씨에 따르면 절도범은 대범하게 대낮에 침입해 범죄를 저질렀다. 빈집 여부를 미리 파악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정씨는 LA경찰국(LAPD)의 늑장 대응에도 불만을 나타냈다. 그는 “오전 10시에 집을 나서 오후 7시에 집에 들어왔다. 피해 확인 후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지만 형사는 다음날에나 왔다. 이후 지역 경찰서까지 가서 피해 진술을 했지만 아직 별다른 소식은 듣지 못했다”고 답답해했다.       피해 수습은 온전히 정씨 몫이 됐다. 정씨는 유리문 수리비로 5000달러, 방범카메라와 경보장치 설치에 1800달러를 썼다고 한다.       정씨는 “LA시가 치안 강화를 외치지만 지난 3~4년 동안 이런저런 사고가 늘어난 것 같다”면서 “LA에서 20년 가까이 살았지만, 치안 문제로 오렌지카운티로의 이사를 진지하게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LA지역 절도범죄는 증가 추세다. LA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올림픽경찰서 통계에 따르면 지역 내 빈집털이 절도는 지난 2020년 392건에서 2024년 450건으로 15%나 늘었다. LA매거진은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LA전역 절도는 9226건에 달한다고 전했다.     LAPD는 절도범들이 방범카메라 방해용 와이파이 교란장치(Wi-Fi jammer)까지 사용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에는 LA와 글렌데일 지역을 돌며 빈집을 턴 남미 출신 원정 절도단 4명이 체포되기도 했다.  김형재 기자빈집털이 LA 한인타운 실버레이크 LAPD 김형재 절도

2025.02.1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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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빈집털이 예방하려면…"집주인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세요"

본격적인 할러데이가 시작되면서 가족을 만나기 위해 장거리 또는 단거리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러면서 여행 준비뿐 아니라 여행 기간 동안 비어 있는 집 방법에 대한 걱정이 뒤따른다. 특히 최근에는 빈집털이범들의 수법이 정교해지고 있어 사소한 보안 허점도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어 홈오너들의 우려는 그 어느 때보다 크다. 그러나 조금만 신경 쓰면 빈집털이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연말연시를 맞아 집을 비우는 이들을 위한 빈집털이 방지법을 알아봤다.   ▶문단속   집을 떠나기 전에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것은 문단속이다. 외부에서 집으로 진입하는 모든 현관문과 창문이 잠겼는지 철저히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창문은 빈집털이범들에게 가장 많이 이용되는 통로라는 점을 간과하면 안 된다. 현관문의 경우 이중 잠금장치를 설치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최근 스마트 도어락과 같은 스마스 시스템을 설치하는 것을 고려해 볼만하다. 이외에도 차고 문, 지하실 문, 마당 펜스 문 등 주택 내부로의 진입 경로를 모두 꼼꼼히 체크해 잠금장치를 해 놓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또 방법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여행 당일 한 번 더 점검하면 유용하다.   ▶스마트 방범시스템   스마트 홈시스템은 빈집털이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다. 최근에는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 홈시스템이 출시돼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스마트홈 방법시스템은 모니터링 시스템과 비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나눌 수 있다. 모니터링 시스템은 경비 업체와 연결되어 침입이 감지되면 즉시 경고 알림이 홈오너와 경찰, 또는 경비업체에 동시에 전달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다만 이는 연회비 지불 프로그램이어서 경제적 부담은 있지만 그만큼 안정성이 높다. 반면 비모니터링 시스템은 비용은 훨씬 저렴하지만 실시간 대응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대신 스마트폰과 연동해 소유주가 직접 감시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유용하다. 이외에도 스마트 초인종, CCTV, 동작감지 센서 등을 비롯해 최근에는 얼굴 인식 기술이 포함된 시스템도 출시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조명 타이머   집 안에 조명이 켜져 있으면 빈집털이 방지에 가장 큰 도움이 되다. 따라서 여행 중 집을 비울 때 해 질 무렵부터 늦은 밤까지 조명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조명 타이머를 세팅하는 것을 고려해 볼 만하다. 조명 타이머는 특정 방에만 사용하기보다 집 안 여러 공간에 분산 설치하는 것이 좋다. 거실, 부엌, 침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조명이 켜지고 꺼지면 빈집털이 예방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TV시뮬레이터   TV 시뮬레이터 조명은 집 밖에서 봤을 때 집 안에서 TV를 시청하는 것처럼 보이도록 착시 효과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 장치는 LED 조명을 사용해 다양한 색상과 밝기로 방을 비춰 TV 시청 효과를 내는 것인데 실제로는 전력 소모가 적어 비용 부담도 그리 크지 않다. 특히 이 시뮬레이터를 창문 가까이에 설치하면 외부에서 보았을 때 누군가 집 안에서 진짜 TV를 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자동 타이머 기능을 활용하면 더욱 자연스러운 효과를 낼 수 있다.   ▶정원·뒷마당   정원과 뒷마당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 큰 나무나 덤불은 빈집털이범이 침입 전 숨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므로  여행 전에 이를 정리해야 한다. 도둑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창문 근처에는 가시가 있는 식물을 심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현관 근처에 외부인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동작 센서 조명을 설치하면 도둑이 집 근처에 접근할 경우 등이 켜져 심리적 압박을 줄 수 있다. 센서 조명은 현관문 외에도 뒷문, 차고 문 주변에 설치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우편물 수거   신문이나 전단지 등이 문 앞에 잔뜩 쌓이는 것은 빈집이라는 확실한 신호다. 따라서 여행 기간 동안 친한 이웃에게 신문이나 소포 등이 집 앞에 쌓이는지 확인을 부탁하고 만약 소포 배달 시 이를 수거해달라고 요청하도록 하자. 또 여행 기간 동안 우체국 우편물과 신문배달 등을 중지 시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만약 UPS나 페덱스(FedEx) 배달이 부재중 잡혀있다면 이 역시도 일정을 조정해야 한다. 배달 일정 조정은 배송업체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가능하다.     ▶SNS 사용 자제   여행 중 SNS에 사진이나 여행 계획을 게시하는 것은 도둑에게 집이 비어있음을 알려주는 행위가 될 수 있다. 주택방범 전문가들은 "여행 중에는 게시물을 개재를 자제하고 여행에서 돌아온 후 사진과 글을 올리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한다.     ▶긴급 상황 대비   비상시 연락할 수 있는 이웃이나 친구의 연락처도 잊지 말고 챙겨야 한다. 또  보안 시스템 알림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정하면 여행 중 집의 방범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소형 방범장치   사설 방범 업체를 고용하지 않고 홈디포나 아마존 등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주택 방범 장비 설치도 고려할 만하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문이나 창문에 부착할 수 있는 소형 알람 장치. 이는 외부인 침입 시 강력한 소리를 내어 주변의 주의를 끌 수 있어 도움이 된다. 이주현 객원기자연말연시 빈집털이 비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홈 방법시스템 스마트 방범시스템

2024.12.1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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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한인밀집지역 빈집털이 증가

뉴욕시 한인 밀집지역에서 발생한 빈집털이 사건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시경(NYPD)이 최근 발표한 범죄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4일부터 이달 1일까지 한인 밀집지역인 109경찰서 관할구역(플러싱·칼리지포인트·화이트스톤 등)에서 28일간 발생한 빈집털이 사건은 55건으로 전년 동기(48건) 대비 14.6% 늘었다. 강간 사건은 지난해 같은 기간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올해 11월에는 6건 발생하며 크게 증가했다.     이를 제외한 주요 범죄는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도 사건은 29건에서 21건으로 27.6% 감소했으며, ▶차량 절도는 10.8%(37건에서 33건) ▶중폭행 사건은 8.8%(34건에서 31건) ▶중절도 사건은 7.7%(91건에서 84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11월에도 해당 구역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은 없었다.     109경찰서 관할구역의 전체 주요 범죄 건수는 전년 동기 239건에서 올해 230건으로 3.8% 줄었다.     지난 28일 동안 퀸즈 북부 전체 주요 범죄 건수 역시 작년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북부 퀸즈의 주요 범죄 건수는 지난해 1253건에서 올해 1129건으로 9.9% 감소했다.     항목별로 보면, ▶살인이 50%(2건에서 1건) ▶강도 사건이 7.4%(148건에서 137건) ▶빈집털이가 4%(173건에서 166건) ▶중절도 사건이 18%(499건에서 409건) ▶차량 절도가 12.3%(204건에서 179건) 줄어드는 등 대부분의 주요 범죄 건수가 감소했다. 반면 강간 사건은 전년 대비 28.6%(14건에서 18건), 중폭행 사건은 2.8%(213건에서 219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11월 뉴욕시 전체 주요 범죄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5.7%(1만235건에서 9647건으로)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철 시스템에서 발생한 범죄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8%(240건에서 202건) 줄었으며, 총격 사건은 올해 현재까지 전년 대비 6.8%(902건에서 841건) 감소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한인밀집지역 빈집털이 빈집털이 사건 범죄 건수 뉴욕시 한인

2024.12.04. 18:47

한인 밀집지역 빈집털이 사건 감소

뉴욕시 한인 밀집 지역에서 발생한 빈집털이 사건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시경(NYPD)의 최근 범죄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7일까지 한인 밀집 지역인 109경찰서 관할구역(플러싱·칼리지포인트·화이트스톤 등)에서 28일간 발생한 빈집털이 사건은 27건으로 전년 동기(48건) 대비 43.8% 줄었다.     강도 사건 역시 22건에서 15건으로 31.9% 감소했으며, ▶차량 절도는 27%(63건에서 46건) ▶중폭행은 18.8%(32건에서 26건) ▶중절도는 15.9%(107건에서 90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에 이어 해당 구역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은 없었고, 강간 사건은 1건 발생하며 전년 동기와 같은 건수를 기록했다.     109경찰서 관할구역의 전체 주요 범죄 건수는 전년 동기 273건에서 올해 205건으로 24.9% 줄었다.     지난 28일 동안 퀸즈 북부 전체 주요 범죄 건수 역시 작년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북부 퀸즈의 주요 범죄 건수는 지난해 1441건에서 올해 1238건으로 14.1% 감소했다.     항목별로 보면, ▶살인이 66.7%(3건에서 1건) ▶차량 절도가 27.8%(277건에서 200건) ▶빈집털이가 18.9%(159건에서 129건) ▶중절도가 13.4%(560건에서 485건) ▶강도는 9.5%(179건에서 162건) 줄어드는 등 대부분의 주요 범죄 건수가 감소했다. 반면 강간 사건만 18건에서 19건으로 전년 대비 5.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28일간 뉴욕시 전체 주요 범죄 건수는 전년 동기 9964건에서 올해 9428건으로 5.4% 감소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밀집지역 빈집털이 한인 밀집지역 빈집털이 사건 사건 감소

2024.10.30. 19:56

'와이파이 해킹' 빈집털이 주의보…CCTV·경보 시스템 비활성화

LA한인타운을 포함한 윌셔 지역에서 와이파이를 해킹한 후 빈집에 침입해 절도 행각을 벌이는 사건이 빈번히 발생해 주의가 요망된다.   LA경찰국(LAPD)은 지난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윌셔 지역에서 3~4명의 집단 빈집털이범들이 와이파이를 해킹해 감시 카메라 및 경보 시스템을 비활성화한 뒤 주택에 침입해 절도 행각을 벌이고 있다고 경고했다.   용의자들은 대부분 주택의 2층 발코니를 통해 문을 따고 침입해 범죄를 저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LA지역에서 와이파이 해킹 빈집털이범이 기승을 부리는 것과 관련해 경찰은 해킹이 어려운 유선 감시카메라 사용을 권장했다.     경찰은 빈집털이 예방을 하기 위해서는 ▶전력공급 차단기(두꺼비집)에 자물쇠를 설치해 보안을 강화하고 ▶소셜미디어 혹은 택시 운전사 등에 여행 이야기를 하는 것을 자제하며 ▶여행 기간 이웃 혹은 가족에 부탁해 주기적으로 우편물을 수거하고  ▶집 주변에 카메라 설치하고 유선 케이블을 사용하며 ▶귀중품에 에어 태그 등 추적 장치를 부착하고 ▶집 주변에 동작 감지 센서 및 조명을 설치할 것 등을 권고했다.     경찰은 침입 절도가 발생했을 경우 즉시 신고(800-222-8477, www.lacrimestoppers.org)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와이파이를 해킹하는 빈집털이 행각은 지난해 코네티컷과 미네소타에서도 잇따라 발생한 바 있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와이파이 빈집털이 와이파이 해킹 집단 빈집털이범들 경보 시스템

2024.03.05. 19:35

한인 등 소유 빈집털이 주의보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에서 한인과 중국인 소유 주택을 겨냥한 절도가 급증하고 있다.     나소카운티 검찰과 경찰은 지난달 29일 공동으로 보도자료를 내고 “아시안들이 거주하는 주택에 무단 침입, 물건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급격하게 늘었다”며 “도난당한 집은 대부분 한인과 중국인 소유”라고 밝혔다.     당초 나소카운티 검찰과 경찰은 지난달 18일 한 차례 빈집털이 경고문을 발표했으나, 그 후에도 계속해서 사건이 이어지자 아시안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관련 보도자료를 한 번 더 배포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나소카운티에서 연이어 발생한 절도사건은 대부분 주택 뒤쪽에 위치한 유리창을 깨고 들어와 각종 귀중품을 훔쳐가는 방식이었다. 거주자들이 집을 떠난 것을 확인한 뒤 감시카메라(CCTV) 사각지대 등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나소카운티 검찰과 경찰은 추가 피해사례를 막기 위해 필요한 예방조치를 상기시켰다.     우선 집을 나설 땐 조명이나 TV를 켜 둘 것을 당부했다. 또 “CCTV 알람 시스템을 반드시 활성화하고, 만약 경고 메시지가 스마트폰에 떴다면 무시하지 말고 도난을 당했을 땐 즉시 911로 신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철저한 문단속과 함께 CCTV가 집 뒷부분도 충분히 촬영하고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범죄자들이 절도 후엔 차량을 이용해 달아나는 경우가 많은 만큼, CCTV가 집 앞 도로도 촬영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나소카운티 검찰과 경찰은 “범죄 신고자에게 이민 신분을 묻지 않을 것”이라며 “피해 사례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은별 기자빈집털이 주의보 소유 빈집털이 차례 빈집털이 소유 주택

2022.05.01. 17:48

109경찰서, 플러싱 빈집털이 용의자 공개 수배

 뉴욕시경(NYPD) 109경찰서가 퀸즈 다운타운 플러싱 일대 연쇄 절도·빈집털이 용의자(사진)를 공개 수배했다.   11일 109경찰서는 지난해 11월부터 플러싱 지역에서 접수된 5건의 절도·빈집털이 피해의 용의자 남성을 특정하고 용의자가 찍힌 CCTV영상을 공개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키 5피트6인치, 150파운드의 작은 체구로 밝은 안색을 가진 30대 남성으로 추정된다.   용의자는 지난해 11월 6일 키세나불러바드와 샌포드애비뉴 인근 76세 여성 피해자의 주택에 침입해 아이폰·아이패드 등 2100달러어치 전자제품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보고됐다.   또 같은달 19일에는 프랭클린애비뉴와 콜든스트리트 인근 아파트에서 택배 털이를, 21일에는 콜든스트리트와 메인스트리트 인근에서 한 세입자의 렌트 비용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8일에는 로빈슨스트리트와 홀리애비뉴 인근에서 600달러 상당의 전동 스쿠터를, 같은달 12일에는 콜든스트리트와 프랭클린애비뉴 인근 아파트에서 택배 털이를 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관련 제보는 ‘크라임 스토퍼스(CrimeStoppers)’ 웹사이트(crimestoppers.nypdonline.org)나 핫라인(800-577-8477)으로 하면 된다. 심종민 기자빈집털이 경찰서 빈집털이 용의자 109경찰서 플러싱 용의자 남성

2022.01.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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