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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당첨 도와주면 나눠줄게”…60대 여성, 전 재산 사기당해

포모나에 거주하는 한 62세 여성이 낯선 여성 두 명에게 접근당해 수만 달러의 현금과 귀중품을 모두 빼앗기는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지난 4일 오전 10시 30분쯤, 포모나 시내 샌버나디노 애비뉴와 인디언 힐 블러버드 교차로 근처에서 발생했다. 치과 진료를 마치고 귀가 중이던 피해 여성에게 두 명의 여성이 접근해 말을 걸었다.   한 여성은 이민 관련 사무실을 찾고 있다고 했고, 다른 여성은 자신이 큰 금액의 상금을 받았는데, 합법적인 신분을 가진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도움을 주면 당첨금 일부를 나눠주겠다는 말에 피해 여성은 결국 이들의 차에 탑승했다.   하지만 그 이후 상황은 급변했다. 이들은 피해자에게 "예전에 돈을 받으러 갔다가 강도당한 적이 있어 신뢰를 위해 6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피해자가 일부 금액을 댈 수 있느냐고 물었고, 피해자는 아무 말 없이 방으로 들어가 ‘평생 모은 전 재산’인 약 2만9천 달러 상당의 현금과 보석을 꺼내 차로 돌아갔다.    잠시 후 신분증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다시 돌아온 피해자는 다시 집을 나섰고, 이후 5~6분 만에 딸에게 전화를 걸어 ‘모든 걸 도둑맞았다’며 울부짖었다.   현재 이 사건은 포모나 경찰국이 정식으로 수사 중이다. AI 생성 기사복권 당첨 복권 당첨 당첨금 일부 사기 사건

2025.04.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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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E&G 직원 사칭 사기 주의보

더운 날씨로 인해 에너지 사용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뉴저지주 에너지회사인 PSE&G 직원을 사칭하는 사기사건이 이어지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뉴저지 PSE&G 레베카 마젤라 대변인은 2일 “7월과 8월 폭염으로 가정과 사업체에서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는 것과 함께 에너지 유틸리티 사기사건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유틸리티 설비나 요금에 상대적으로 지식이 많지 않거나, 판단력이 떨어지는 주부나 고령층 가입자들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최근 일어나고 있는 PSE&G 직원 사칭 사기사건은 사기범들이 전화를 걸어 자신을 PSE&G 직원이라고 속인 뒤 밀린 요금을 즉시 내지 않으면 바로 전기를 끊겠다고 위협하면서 돈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사기범들은 전화를 걸면서 피해자의 전화기에 나오는 콜러 ID에 “PSE&G”라고 뜨게 속이기도 한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문제를 즉시 해결해야 한다고 다그치면서 ▶프리페이드 카드 ▶송금 앱을 이용해 바로 돈을 지급하라고 하고 심지어 최근에는 가상화폐로 돈을 내라고 요구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반 가정집을 방문해서 일어나는 사기 사건은 사기범들이 PSE&G 직원 유니폼을 입고 ▶계량기 측정 ▶가스 누출 검사 ▶시설 인스펙션 등을 이유로 집안을 살펴본 뒤 ▶가스 누출 ▶시설 개보수 등을 급히 해야한다며 1시간 내에 돈을 내라고 요구하기도 한다.   한편 PSE&G는 “가입자가 요금이 밀렸거나 시설 보수 비용을 내야 하더라도 즉시 납부 또는 1시간 내 납부 등의 요구는 절대로 하지 않는다”며 직원을 사칭해 수상한 요구를 할 때는 응하지 말고 일정 시간을 갖고 확인하거나, PSE&G 신고센터(800-436-7734) 또는 인근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종원 기자주의보 직원 직원 사칭 직원 유니폼 사기 사건

2022.08.03.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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