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 카운티 슈가로프 파크웨이와 로렌스빌 하이웨이 교차로에서 위험한 자동차 경주를 벌이던 중 한 사람이 사망하고 한 사람이 부상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시 30분경에 브라이언 라미레즈(21)는 빠르게 속도를 내며 다른 차량과 경주를 벌이는 일명 '스트리트 레이싱'을 하며 시속 92마일로 속력을 내던 중 73세 남성이 운전하던 차와 충돌했다. 라미레즈와 경주를 벌이던 필립 브룩스(28)는 현장에서 숨졌으며, 라미레즈의 차량과 충돌한 73세 피해자는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을 담당한 미쉘 피헤라 귀넷 경찰관은 "스트리트 레이싱은 항상 위험하지만, 특히 교통량이 많은 시간대에는 더 위험하다"며 경주에 참여하는 본인과 다른 운전자들도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라고 경고했다. 지역 매체 채널2액션뉴스에 따르면 라미레즈는 사고로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살인 혐의를 받고 있으나 아직 구치소에 수감되지 않았다. 애틀랜타 메트로 지역에서 스트리트 레이싱은 최근 몇년간 급부승한 문제 중 하나로 경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동차 경주 모임 등의 행사를 중단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또 귀넷 커미셔너는 지난해 10월 스트리트 레이싱에 대한 조례를 만들어 경주에 관여한 차량을 경찰이 최대 한 달간 압수할 수 있게 하는 등 주법보다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윤지아 기자스트리트 레이싱 스트리트 레이싱 일명 스트리트 사망 사고
2023.06.28. 15:47
로렌스빌에서 개미집을 밟아 한 여성이 사망했다고 지역매체WSB-TV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캐시 위드는 마운틴뷰 고등학교 학부모로, 지난 24일 로렌스빌 주택에서 개미집을 밟게 됐다. 그는 불개미에 심각한 알레르기가 있어서 약을 써보기도 전에 사망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마운틴뷰 고등학교는 위드 씨의 유가족을 위해 며칠 만에 3500달러 이상을 모금했다고 전해졌다. 한편 ‘불개미(fire ant)’는 1930년대 남아메리카로부터 온 개체로, 한번 물리면 굉장히 아픈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매체 ‘조지아썬’은 불개미가 잔디를 먹지는 않으나 잔디에게 가는 수분과 뿌리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물리면 인간과 반려동물에게 큰 피해를 가할 수 있어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윤지아 기자로렌스빌 불개미 로렌스빌 주택 사망 사고 마운틴뷰 고등학교
2023.06.26. 14:01
5번 프리웨이에서 시속 108마일로 질주하다 10중 충돌 사고를 유발, 1명을 숨지게 하고 5명을 다치게 한 운전자에게 2급 살인 혐의에 대한 유죄 평결이 내려졌다. 지난 2일 OC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배심원단은 2급 살인 혐의와 DUI, 중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아벨 아길라-칼릭스토(25·라스베이거스)에게 유죄 평결을 내렸다. 아길라-칼릭스토는 지난 8월 23일 어바인의 5번 프리웨이 남쪽 방면으로 주행하던 중 프리우스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는 이내 10중 충돌로 이어졌고, 그 와중에 24세 아기 엄마인 마리아 오수나가 목숨을 잃었다. 또 오수나의 아기를 포함한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아길라-칼릭스토의 혈중알콜농도는 법적 허용치의 두 배 이상인 것으로 측정됐다. 아길라-칼릭스토의 변호사는 피고의 책임이 첫 충돌 사고까지만 해당한다고 주장했지만, 배심원들은 피고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아길라-칼릭스토의 선고 공판은 내달 17일 열린다.프리웨이 운전자 프리웨이 남쪽 칼릭스토의 선고 사망 사고
2021.11.03.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