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전체

최신기사

조지아주 고교 14세 학생이 총기난사...4명 사망, 9명 부상

4일 오전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 소도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최소 9명이 총상 등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총기 난사 용의자 한 명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날 사건은 애틀랜타에서 1시간쯤 떨어져 있는 배로우 카운티 와인더 지역의 애팔라치 고등학교에서 발생했다. 이날 벌어진 총격 사건으로 학생 두 명과 선생 두 명이 사망했다.    조지아 수사국은 용의자가 학교 재학생인 콜트 그레이(14)이며 현재 체포된 상황이라고 했다. 크리스 호시 수사국장은 그레이가 미성년자가 아닌 성인 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레이는 현재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인데 수사당국은 범행 동기를 아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또한 범행에 어떤 총기가 사용됐는지도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배로우 카운티 셰리프국은 오전 10시 30분쯤 다른 수사당국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현장에서 용의자를 체포했다.    이후 학교에는 봉쇄 조치가 내려졌고 출동한 수사당국과 구조대로 큰 혼잡을 이뤘다. 환자를 이송하는 헬리콥터와 학교 미식축구장으로 대피하는 학생과 교직원의 모습이 생방송으로 미국 전역에 보도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이날 사건과 관련해 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현 행정부는 연방, 주, 지역 당국자들과 이 사건과 관련해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사건 직전까지 미국 내에서는 올해 총 29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최소 127명이 이런 총기 사건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에는 총 42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있었고 217명이 목숨을 잃어 가장 많은 사람이 총기 난사 사건으로 숨진 해로 기록됐다.    한편 2000년에 개교한 애팔라치 고등학교의 전교생 수는 약 1900명이다. 와인더의 인구는 2020년 센서스국 자료 기준 1만 8338명이다. 온라인 뉴스팀조지아주 고등학교 총격 사건 사상자

2024.09.04. 10:41

썸네일

애틀랜타서 사바나까지 곳곳서 총격...릴번 몰·케네소주립대서 1명씩 사망

  지난 주말 조지아 곳곳에서 다수의 총격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귀넷 카운티 릴번에서는 지난 19일 한 스트립몰(880 Indian Trail Lilburn Road)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3시가 넘은 시각, 귀넷 경찰은 총격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차 안에서 한 남성이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걸어서 도주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날 경찰은 사망자의 신원을 케빈 발데즈(30)라고 확인했다.   하루 앞서 케네소주립대 캠퍼스에서는 기숙사 건물 앞에서 한 여대생이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알라시아 프랭클린(21)으로 오스틴 기숙사 ‘캠퍼스 루프 로드’에서 이날 오후 4시쯤 총에 맞아 숨졌다.   사건 현장에서 도주한 용의자는 다음 날 경찰에 체포됐다. 학교 관계자들은 사건의 용의자를 사무엘 해리스로 확인했다. 용의자는 학생이 아닌 외부 침입자로 밝혀졌다.   대학 측은 해리스와 프랭클린이 말다툼을 벌이다 총격이 벌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총격 직후 캠퍼스에서는 40여분간 경보가 울리며 학생들에게 “문과 창문을 잠그라”는 경고가 이어졌다.   애틀랜타와 함께 사바나에서도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7일 금요일부터 주말 내내 총격 사건이 이어지며 최소 2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다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매체 WTOC에 따르면 18일 토요일 자정쯤 앨리스 스퀘어에서 두 여성이 말다툼을 벌이다 신원 미상의 사람들이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이날 성인 1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최소 10명이 총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됐다. 피해자는 모두 20~38세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갱단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주변 CCTV 영상으로 총격범을 식별하고 있다.   또 같은 날 오후 7시 30분쯤, 무장 괴한이 주택(1100 West 49th Street)에 침입해 주민과 대치,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집을 수색 후 총상을 입은 어린 소년을 발견해 응급조치를 취했으나 소년은 끝내 사망했다. 윤지아 기자사바나 사상자 총격 신고 총격 사건 카운티 경찰

2024.05.20. 15:39

썸네일

과속 테슬라 중심 잃고 건물 충돌...탑승자 3명 사망 3명 부상

지난 11일 새벽 2시30분쯤 패서디나 인근 풋힐 불러바드와 비스타 스트리트를 과속으로 달리던 테슬라가 중심을 잃고 건물과 충돌해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  패서디나 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흰색 테슬라 차량은 사거리의 신호를 무시하고 과속으로 적색 신호등을 지나다 차량이 중심을 잃으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테슬라는 길가 코너에 있는 건물과 충돌했으며, 이 과정에서 차량 지붕이 떨어져 나가면서 탑승자 3명이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가 목숨을 잃었다. NBC 채널4 뉴스에 따르면 테슬라 탑승자들은 패서디나에 있는 크리스천 사립학교 마라나타 고교에 다니는 17~22세 사이의 학생들이다. 현재 이름이나 한인 여부 등 구체적인 신원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패서디나 경출국에 따르면 테슬라 차량은 건물과 충돌 직전 전신주 3개도 받아 쓰러뜨려 사고 직후 인근 주택 일부가 정전이 보고되기도 했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테슬라 사상자 테슬라 충돌 테슬라 탑승자들 테슬라 차량

2024.05.12. 14:11

썸네일

405번 Fwy서 또 역주행 사고, 사상자 발생

    또 프리웨이서 역주행 사고가 발생,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   최근 LA 인근 프리웨이에서 역주행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30일 오전 4시 30분경 샌퍼낸도 밸리 지역 405번 프리웨이 북쪽 방면에서 역주행 사고가 일어났다.   초기 사고 보고서에 따르면 역주행 차량이 셔먼웨이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다른 여러 차량과 부딪혔다.   사고 직후 부서진 역주행 차량에 타고 있던 사람을 구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역주행 사고 차량에 몇 명이 탑승하고 있었는지, 이날 사고에 연루된 차량과 부상자는 모두 몇 명인지에 대해서도 수사 당국은 밝히지 않았다.   이날 사고로 오전 9시경까지도 사고 지역 차량 통행이 통제돼 출근 길에 나선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김병일 기자역주행 사상자 역주행 차량 역주행 사고 프리웨이 북쪽

2023.10.30. 11:34

썸네일

은퇴 경관, OC 술집서 총기난사...별거 아내 포함 9명 사상자 내고 사살돼

    오렌지카운티 술집 총기난사 사건의 용의자는 은퇴 경관으로 신원이 확인됐다. 용의자는 이곳에서 별거 중인 아내를 타깃으로 총격을 가하기 시작했고 아내는 얼굴 부위에 총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당국은 총기난사 과정에서 출동한 셰리프 대원의 총에 맞아 숨진 범인은 존 스놀링이며 벤투라 경찰국에서 28년간 근무하다 2014년 은퇴한 경관이라고 밝혔다.   총기난사는 23일 오후 7시 직후 트라부코 캐년에 있는 '쿡스 코너(Cook's Corner)'라는 유명 술집에서 일어났다. 산티아고 캐년 로드에 자리한 이 곳은 오토바이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바이커 바 앤 그릴로 100년이 훨씬 넘는 역사가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오렌지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날 사건으로 3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 이외에 용의자가 사망했다.   부상자 가운데 5명은 총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1명은 총상이 아닌 부상으로 입원했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범인과 별거 중인 아내로 파악됐다.     병원 측은 6명의 부상자 가운데 2명은 중태이고 나머지 4명은 안정적인 상태라고 전했다.   셰리프 측은 이날 사건 발생 신고를 접수하고 2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고 이후 2분 정도 더 지난 뒤 총격전 끝에 범인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셰리프 대원의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일 기자총기난사 사상자 별거 아내 은퇴 경관 총기난사 과정

2023.08.24. 12:18

썸네일

주말 곳곳서 총격…사상자 속출

지난 주말 남가주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속출했다.   LA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2시30분경 노스리지 파데니아스트리트 1만9100블록의 스트립몰에서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4명의 남성을 발견했다. 60대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40대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남성이 사업체 외벽에 갱들이 남긴 낙서를 지우기 위해 덧칠 작업을 하려다 반자동 소총으로 무장한 용의자로부터 흉부에 수차례 총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30대 흑인 남성 용의자는 흰색 세단을 타고 현장에서 도주했다.   전날 오후 7시 30분 경에는 헐리우드 관광지역 오베이션 쇼핑센터 앞에서 다투던 남녀를 말리던 남성이 머리에 총상을 입었다. 피해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며 남녀 용의자는 도주했다.    이 밖에 15일 앨라배마주 동부 소도시 데이비드빌의 한 댄스교습소에서 10대 생일파티 중 일어난 총격으로 최소 4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 중 5명은 치명상을 입었으며 용의자 신상, 범행 동기 등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전날에도 켄터키주 루이빌의 치카소 공원에서 한 용의자가 수백명의 군중을 향해 총을 발사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했다. 지역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뉴욕 맨해튼·브롱스·브루클린에서 주말 간 피로 얼룩지는 총격 사건이 연이어 터지면서 최소 1명이 사망, 2명은 부상을 입었다.  박낙희·심종민 기자사상자 사상자 속출 총격 사건 총격 난사

2023.04.16. 20:39

썸네일

<속보> 사상자 5명 발생한 코스타메사 총격사건 용의자 자수

 〈속보〉 사상자 5명 발생한 코스타메사 총격사건 용의자 자수   추수감사절인 24일 코스타메사에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총격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용의자가 25일 오전 경찰에 자수했다.   수사당국은 이날 이른 오전에 그를 체포했다고 밝혔으나 용의자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총격사건은 추수감사절 당일 오후 6시45분경 400블록 웨스트 베이 스트리트에서 발생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모두 5명이 총상을 입은 것을 발견했다.   부상자 중 2명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이 가운데 1명은 나중에 사망하고 다른 1명은 안정된 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3명의 부상자도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가운데 1명은 중태이고 다른 2명은 안정된 상태이거나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총격 사건은 갱단과 연루되지 않은 별개의 사건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경찰이 현재 사건 발생 원인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김병일 기자총격사건 사상자 총격사건 용의자 가운데 용의자 인근 병원

2022.11.25. 14:28

썸네일

<속보> 경비행기 2대 충돌, 사상자 다수 발생

    중가주 샌타크루즈 인근에 있는 소도시 왓슨빌에서 18일 오후 경비행기 2대가 충돌하는 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이날 오후 2시56분경 왓슨빌 시립공항 상공에서 비행기 2대가 충돌했다는 여러 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전했다. 두 비행기는 착륙하는 과정에서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다.   왓슨빌은 샌타크루즈 카운티에 속해 있다.   연방항공국(FAA)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에 연관된 비행기는 세스나 340 쌍발 엔진기와 세스나 152 단발 엔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로 정확히 몇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사고 현장에는 가주고속도로순찰대원들이 사고 수습에 나서고 있고 공항 북쪽과 북서쪽 방향에 있는 여러 도로들을 폐쇄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본부 뉴스랩경비행기 사상자 충돌 사상자 오후 경비행기 단발 엔진기인

2022.08.18. 17:14

썸네일

LA 다운타운 등 6곳서 총격…사흘간 사상자 14명

지난 주말부터 총격 사건이 LA 곳곳을 강타하면서 십수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LA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목숨을 잃거나 다친 피해자는 모두 14명.  LA다운타운부터 보일 하이츠, 카슨 등 LA 내 6곳 이상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같은 LA 총기 폭력은 최근 전국적으로 총기 난사 사건들이 잇따른 가운데 발생해 주민들을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13일 LA다운타운 자바시장에서 두 남성이 언쟁을 벌이던 중 총격이 발생, 1명이 숨졌다고 LA경찰국(LAPD)은 밝혔다.     이날 22세 피해자는 머리에 총상을 입고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총격을 가한 25세 용의자는 범행 직후 검은색 차를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피해자와 용의자는 모두 히스패닉계이라고 밝혔다.     한편, 총격은 샌피드로스트리트와 14가 인근 한인 의류 도매업체들이 대다수 입점한 건물 바로 앞 도로에서 발생했다.     해당 건물 관계자는 “출근 시간까지 경찰 수사가 계속 이어지면서 일부 한인 업주들은 건물로 진입하지 못하거나 옥상에서 대기해야 했다”고 상황을 전하면서 “근처에 홈리스가 많아 주말마다 마약을 하며 파티를 하거나 다투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고 밝혔다.     앞서 12일 보일 하이츠 지역 샌타 클라라 선상 웨어하우스에서는 총격이 발생해 7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자정쯤 당시 이 웨어하우스에서는 로컬에서 활동하는 래퍼가 초대돼 파티가 열리고 있었는데, 총격이 발생하면서 3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체포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파티 참석자 인원수 등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같은 날 사우스LA 플로렌스 지역에서 대낮에 총격이 발생해 남녀 2명이 총상을 입었다.     이날 오후 3시 40분쯤 이스트 81번가 인근에서 수발의 총격이 발생해 29세 남성과 41세 여성이 부상을 입었으며, 용의자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카슨 지역에서는  2건의 총격이 한 곳에서 잇따라 발생했다.     LA카운티셰리프국(LASD)은 11일 밤 11시 45분쯤  스캇데일 사우스 인근에서 20대 남성과 지나가던 행인이 총에 맞았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현장에서 발견된 두 피해자를 모두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그중 여러 발의 총격을 입은 20대 남성은 숨졌다고 밝혔다. 상체에 총상을 입은 다른 피해자는 현재 안정적인 상태로 알려졌다.     셰리프국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한편, 갖은 총격 사건들이 발생했던 11일, LA다운타운에서는 대학생들이 주최한 총기규제 촉구 시위가 열렸다.     이날 그랜드 파크에서 수백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기 구매 가능 연령을 18세에서 21세로 상향할 것과 대용량 탄창 판매 금지 등을 총기 규제 강화를 촉구했다. 장수아 기자총격사건 사상자 총격 사건 la다운타운 자바시장 경찰 수사가

2022.06.13. 21:37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