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주택보험 부담 ‘양호’...평균보다 낮아
주택 보험료가 계속 올라 전국 평균 연 247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레이트는 전국의 주택 보험료, 각 지역의 연평균 소득 등을 바탕으로 주택 보험 실제 비용을 분석해 최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보험료는 2023년 이후 9% 즉, 연간 209달러 상승했다. 2023~2024년 연간 104달러(4.6%), 2024~2025년 다시 연간 105달러(4.4%)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조지아주의 주택 보험료는 전국 25번째인 평균 1966달러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평균 주택 보험료가 가장 높은 주는 루이지애나로, 무려 6274달러에 달했다. 루이지애나 주민들은 소득의 10% 이상을 주택 보험료에 쓰는 셈이다. 전국 2위는 네브래스카주 6425달러, 3위 플로리다주 5735달러가 이름을 올렸는데, 상위권에 속한 주들은 극심한 기상 재해를 겪는 곳이다. 루이지애나와 플로리다는 허리케인 피해를 자주 받고, 네브래스카는 토네이도와 우박 피해에 노출돼 있다. 메트로 지역별로 보면 전국 34개 대도시 중 뉴올리언스-메테리 지역 주민들이 소득 대비 주택 보험에 가장 높은 비율인 17.48%를 지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마이애미-포트로더데일-웨스트팜비치 지역은 2위로 연 중위소득의 13% 이상이 평균 보험료에 해당한다. 반면 버몬트주는 평균 주택 보험료가 연 834달러로 가장 낮았다. 이곳 주민들은 연 소득의 약 1%만 주택 보험료로 지출한다. 덴버, 로스앤젤레스-롱비치,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리버사이드 등지는 평균 주택 보험료는 비교적 높지만, 중간 소득 또한 높아 소득의 3% 미만을 보험료로 지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택 보험료는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빠르게 상승했다. 지난 2년간 평균 41%가 인상됐는데, 같은 기간 주 평균 소득도 12.5% 증가해 연 소득의 약 2%만 주택 보험료에 지출한다. 전국 대도시 중에서 로스앤젤레스, 샌디에이고, 리버사이드의 주택 보험료가 가장 많이 높아졌다. 미국에서 산불 위험이 가장 높은 캘리포니아는 주택 보험 가입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반면 전국에서 3번째로 보험료가 높은 플로리다주의 보험료는 낮아지고 있다. 지난 2년간 플로리다의 주택 보험료는 평균 579달러(9%) 감소했다. 윤지아 기자보험료 주택 주택 보험료 평균 보험료 사실 보험료
2025.08.26.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