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위켄드 전국 곳곳서 사건·사고
콜럼버스데이(13일)를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먼저 테네시주 군용 탄약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16명이 사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10일 산업용 및 군용 폭발물을 생산하는 테네시주 벅스노트 인근 어큐럿 에너제틱 시스템즈(Accurate Energetic Systems) 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당시 폭발은 약 16km 떨어진 주택들에서도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강력했으며, 해당 카운티 보안관은 사고 현장에서 생존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폭발 원인은 규명하지 못한 상태다. 또 11일에는 미시시피주 외곽 시골 마을 3곳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8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번 총격 사건은 미시시피주 ▶릴랜드 ▶하이델버그 ▶롤링포크 등 소도시 3곳에서 이날 자정을 전후해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으며, 모두 해당 지역 고등학교 홈커밍 풋볼 행사와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12일에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술집에서 총격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최소 20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건은 이날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남쪽에 위치한 세인트헬레나섬에서 오전 1시경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용의자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윤지혜 기자전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전국 곳곳 군용 폭발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술집
2025.10.12.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