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캐롤라이나서 홍역 맹위
조지아에 인접한 사우스캐롤라이나주를 비롯, 전국에서 홍역이 빠르게 퍼지고 있어 한인들도 주의해야 한다. 17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공중보건부(DPH)는 신규 홍역 감염 12건을 포함해 지난해 10월부터 주 전역에서 총 962건의 홍역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홍역 발생의 중심지는 주의 북쪽 끝인 스파턴버그 카운티다. 주 보건부는 성인과 어린이를 포함해 20명이 합병증으로 입원했다고 발표했다. 또 홍역으로 치료는 받았으나 입원하지 않은 사례도 많다고 전했다. 962명의 환자 중 615명은 5~17세고, 253명은 5세 미만이다. 감염자는 주로 백신 미접종자(893명)이다. 올해만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616건의 감염이 파악됐는데, 이는 전국 최다 건수다. 동남부 지역 다른 주에서도 홍역이 확산되는 추세다. 플로리다주는 올해 68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으며, 보건 당국은 이 중 최소 57명은 플로리다 남쪽 에이브마리아대학에서 집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조지아주는 지난 12일 기준 1건의 홍역 감염이 확인됐다. 당시 조지아 보건부는 “정기 홍역 예방접종을 받기에는 너무 어린 영아에게서 홍역 환진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CDC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910건의 홍역 감염이 집계됐다. 애틀랜타 총영사관도 홍역 확산과 관련해 한인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영사관은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질환이므로, 면역력이 떨어진 분들이나 MMR 또는 MMRV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분들은 특히 주의하고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공기중으로 전파된다. 홍역 증상은 일반적으로 노출 후 7~14일 후에 나타나며, 고열, 기침, 콧물, 눈물 등이 포함된다. 이후 머리에서 시작해 몸 전체로 퍼지는 작은 붉은 반점이 나타난다. 윤지아 기자사우스캐롤라이나 홍역 사우스캐롤라이나 홍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공중보건부 홍역 확산
2026.02.19.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