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서 동쪽으로 40마일 떨어진 치노힐스에 자리한 가주 최대 규모 힌두 사원이 독특한 건축미와 평온한 분위기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2012년 완공된 ‘BAPS 힌두 만디르’ 사원은 3만5000개가 넘는 손조각 석재로 지어진 캘리포니아 최대 규모의 전통 힌두 사원이다. ‘만디르(Mandir)’는 산스크리트어로 ‘마음(MAN)’과 ‘고요함(DIR)’을 뜻하는 단어가 결합된 것으로, “마음이 고요해지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원은 고대 인도 건축 양식을 그대로 따랐다. 기초는 발과 다리, 중앙 구조는 몸통, 꼭대기 첨탑은 머리를 상징하는 등 전체 건물이 신의 형상을 형상화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모든 석재는 망치와 끌을 이용해 장인이 직접 조각했으며, 시멘트나 철골 구조 없이 돌을 맞물리게 쌓는 방식으로 건립됐다. 일부 석재는 무게가 7~8톤에 달할 정도로 대형이다. 사원 내부에는 정교한 조각과 신전 공간이 어우러져 있으며, 힌두 건축과 장인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도 마련돼 있다. 또한 단층 구조이지만 단층 구조 특성상 지진에 대비해 ‘베이스 아이솔레이터’ 기술을 적용, 규모 8 수준의 지진에도 최대 약 27인치까지 흔들림을 흡수하도록 설계됐다. 방문객은 입장 전 신발을 벗어야 하며, 종교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자원봉사자 메훌 파텔은 “이곳은 종교를 넘어 사람들이 함께 모여 교감하고 평온함을 찾는 공간”이라며 “모두가 인간으로서 연결되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 속보팀힌두 사원 힌두 사원 힌두 건축 전통 힌두
2026.04.18. 7:00
베벌리힐스 경찰국(BHPD)은 지역 내 유대교 사원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중동 사태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유대교 신년 로쉬 하샤나(나팔절) 명절이 3일부터 시작되는 것에 따른 조치다. 현지시각 2일 이란은 헤즈볼라에 대한 이스라엘 공격에 맞서 이스라엘에 대한 대규모 미사일 공격에 나섰고 전쟁의 긴장감이 크게 고조되고 있다. BHPD는 성명을 통해, “국제 정세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로쉬 하샤나와 대속죄일 기간 동안 (유대교) 사원 인근 지역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순찰을 강화하고 민간 보안업체와도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LA경찰국(LAPD)도 관할 지역 전역에 위치한 중요 장소에 인력을 적절히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 당국은 유대교 명절 기간 발생할 유사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뉴스팀유대교 사원 로쉬 하샤나 나팔절 중동 사태 헤즈볼라 이란 이스라엘 베벌리힐스 캘리포니아 LA
2024.10.02. 14:10
또다시 친이스라엘 유대인들과 친팔레스타인 그룹이 LA서 충돌했다. 이번 충돌은 유대교 사원과 유대인들의 통행이 빈번한 LA 서쪽 피코-로버슨 지역에서 23일 발생했다. LA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친팔레스타인 그룹은 유대교 아다스 토라(Adas Torah) 사원 앞에서 오전 11시 쯤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 행렬을 이어갔으며 인근에 있던 유대인들이 이에 항의하면서 충돌이 시작됐다. 도로까지 나온 양측 그룹은 일부 엉켜서 몸싸움을 벌이거나 욕설을 퍼부으며 대치했다. 상황을 주시하던 경찰병력은 양측을 분리하기 위해 도로 점거에 나선 시위대를 인도로 밀어내기도 했다. 경찰은 친팔레스타인 시위대 중 뾰족한 깃대를 들고 위협적인 행동을 한 청년을 연행했으나 양측 모두 큰 부상을 입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소식이 알려지자 조 바이든 대통령은 "유대인 군중을 위협한 것은 위험하고, 비이성적이며 반미국적인 것"이라며 "평화적 시위는 자유이지만 타인의 종교의식을 방해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는 24일 오전 "많은 이들이 있는 예배 장소에서 이와 같은 증오와 폭력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양측의 자제를 당부했다. 캐런 배스 LA시장도 이날 오후 케이티 야로슬라브스키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등과 함께 베버리우드에서 회견을 갖고 "사원 앞에서의 폭력시위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관련 기관과 단체, 경찰 책임자와 함께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위 현장에 병력을 증강한 경찰 측은 평화적인 시위는 보장하지만 종교 기관에서의 폭력 행위에 대해서는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인성 기자LA 한인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유대교 사원 유대교 사원 물리적 충돌 친이스라엘 유대인들
2024.06.24.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