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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1.90달러 등장, 메트로 밴쿠버 6개월 만에 최고

 메트로 밴쿠버 휘발유 가격이 중동 지역의 군사적 갈등 여파로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9일 오전 밴쿠버 시내 주요 주유소에서는 일반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90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일주일 사이 리터당 25센트가 오르며 올해 들어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휘발유 가격 정보 서비스 '가스버디(GasBuddy.com)'에 따르면 전날 기준 메트로 밴쿠버 427개 주유소의 평균 가격은 리터당 1.83달러로 나타났다. 메트로 밴쿠버 휘발유 평균 가격이 리터당 1.85달러 선을 넘나든 것은 2025년 9월 중순 이후 처음이다.   기름값이 오른 배경에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이 있다. 이번 공격 이후 페르시아만 남쪽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유조선 운항이 크게 줄었다. 이 해협은 세계 원유 공급의 약 20%가 지나가는 주요 해상 통로다. 운송이 차질을 빚으면서 국제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에너지 시장은 전쟁이 길어질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다. 주말에도 추가 공격이 이어지면서 시장 상황이 불안한 모습이다. 가스버디는 이번 주 캐나다 여러 지역에서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0~25센트 더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디젤 가격도 리터당 15~30센트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원유 가격 상승분이 정유와 유통 과정을 거치며 주유소 가격에도 반영되기 시작했다. 이런 흐름이 이어지면 캐나다 운전자들의 연료비 부담도 당분간 커질 전망이다. 국제 유가와 주유소 가격 사이의 시차가 줄어들면서 이번 주에도 가격 변동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기름값 밴쿠버 밴쿠버 휘발유 오전 밴쿠버 사이 리터당

2026.03.0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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