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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사진작가협회 전시회

지난 5일 남가주 사진작가협회(회장 김상동)와 LA한국문화원(원장 정성원)은 문화원에서 제18회 연례사진전 개막식을 열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18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이 전시회를 알리며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남가주 사진작가협회 제공]사설 사진작가협회 남가주 사진작가협회 연례사진전 개막식 회장 김상동

2024.12.0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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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개국 여행기 렌즈에 담았다"…사진작가협회 김상동 회장

사진은 미학적 수단이다. 또한 기록의 도구이기도 하다.     LA한인사회에서 사진전과 커뮤니티 역사의 기록, 이 두가지 공통 영역에 김상동 남가주사진작가협회 회장이 있다. 그는 1989년부터 한인 커뮤니티의 일부분이 되어 해마다 작품전을 개최하고 한인사회를 기록해왔다.     김회장이 지난 30년 동안 30여개국을 여행하며 찍은 사진을 모아 첫 사진집 ‘리플렉션 오브 저니(Reflection of Jouney·사진)’를 출간했다. 작품 사진집이 아닌 여행 사진집이다. 수십 년 동안 사진 작업을 하며 편안하게 남기고 싶은 사진들을 선별해 수록했다.     그는 “포토샵하는 디지털 사진 시대지만 나는 아날로그적 사진을 추구한다”며 “사진집에서 아날로그적인 향수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집에는 총 120여점 이상 작품이 수록됐다. 30여개국을 출사다니며 김 회장의 철학이 담긴 작품들이다.     그는 “내 사진은 미국 사진에서 영향을 받았다”며 “인위적으로 꾸미지 않는 사진을 추구하게 되었고 렌즈를 통해 생각하고 보는 것을 다르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이 추구하는 사진학의 출발은 뉴욕 인스티튜트 오브 포토그래피에서 본격적으로 사진공부를 시작하면서다.     1988년 가족 초청으로 LA로 이주한 그는 일을 마치고 매일 샌타모니카에서 사진을 찍었다. 고등학교때부터 카메라를 손에서 놓지 않았던 그는 본격적으로 사진학을 공부하고 싶어 전문학교에서 사진공부를 했다.     2005년부터는 미주중앙일보 문화센터에서 ‘김상동의 사진 세상’ 클래스를 진행했다. 열기는 대단했다. 팬데믹 이전 15년 동안 배출한 사진작가는 500여명 이상. 디지털 카메라 붐이 일던 그 때 기초부터 올라가는 강의 방식, 경험으로 다져진 이론 교육, 새로운 교육 방식은 신선했다.     김 회장이 시작한 남가주사진작가협회는 한인사회 역사의 방점을 찍었다. 사진작가들의 모임이지만 목적은 커뮤니티 봉사다. 등록된 회원은 40~45명.     김 회장은 사진을 잘 찍는 사람이 아닌 사진을 통한 커뮤니티 봉사와 참여 비중을 회원 선정 기준으로 뒀다. 출사지는 쿠바, 아이슬랜드, 중국 등 전세계 30여곳 이상. 그중 아프리카 사진에 애정이 깊다.     사진집 표지와 전반부에 아프리카 사진을 배치했다. 렌즈를 통해 아프리카의 실상을 알리고 싶었던 사진들이다.     소망소사이어티와 굿네이버스를 통해 찍은 사진을 모아 아프리카 사진전을 개최해 23개 우물을 팠다.   2006년부터는 LA한국문화원과 함께 사진전 ‘리치 오브 더 랜드(Riches of the Land)’를 개최하고 있다. 지금 한인타운 대표 사진전으로 자리잡았다.     수십 년 사진작가로 활동했지만 개인 사진전은 단 2번 뿐이다. 작가로서 전시회는 적지만 LA한인타운 올림픽경찰서 입구에 LA다운타운 야경을 담은 8피트X27피트의 김 회장 작품이 벽 전체를 장식하고 있다.     오는 18일 오후 6시 ‘리플렉션 오브 저니’ 출판기념회가 LA한인타운 M플라자 내 ‘M카페’에서 열린다.     사진집은 한인타운 내 세종문고, 반디북스, 해피북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은영 기자사진작가협회 여행기 김상동 남가주사진작가협회 작품 사진집 커뮤니티 역사

2024.10.1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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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영정사진 찍으세요” KAWA·사진작가협회

“오래오래 건강하시라는 마음을 담아 장수 사진을 찍어드리겠습니다.”   70세 이상 한인 시니어들의 영정사진을 무료로 촬영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미여성회(KAWA·에스더 김)와 남가주사진작가협회(회장 김상동)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랑의 사진촬영 행사’에는 7명의 사진작가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한미여성회 회관(1932 10th Ave., LA)에서 영정사진을 촬영한다.     한미여성회는 촬영하는 시니어들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지원하고 필요한 경우 여성에게는 한복도 제공한다.     에스더 김 회장은 “시니어들에 꼭 필요한 것이 영정사진이라고 생각해 올해 다시 시행하게 됐다”며 “본인의 얼굴 사진이 필요한 한인 시니어들은 언제든지 연락해달라”고 설명했다.   김상동 사진작가협회장은 “안타깝게도 코로나19팬데믹기간동안 영정사진을 준비하지 않고 있다가 휴대폰에 있는 사진을 확대해 사용하는 한인들을 꽤 많이 만나고 있다”며 “팬데믹으로 집에만 계셨던 많은 한인이 마지막 길을 잘 정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이어 “촬영한 사진은 큰 액자에 맞춰 걸어둘 수 있게 가로 11인치, 세로 18인치로 인화해 드릴 예정”이라며 이번 기회에 필요한 한인 시니어들의 연락과 참여를 부탁했다.   관심 있는 한인들은 한미여성회에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문의: (323)660-5292 장연화 기자사진작가협회 영정사진 김상동 사진작가협회장 한인 시니어들 한미여성회 회관

2022.05.02. 19:08

사진작가협회 2박3일 세미나

남가주사진작가협회(회장 김상동)는 지난 4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아이들와일드(Idyllwild) 별장에서 자체 팀워크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협회는 2022년 사업계획을 확정짓고 주변에서 촬영작업도 가졌다.참석한 협회 집행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회 제공]사진작가협회 세미나 협회 집행위원들 회장 김상동 자체 팀워크

2022.02.15. 19:13

사진작가협회 15회 정기전

 남가주 사진작가협회(회장 김상동)는 제15회 정기 전시회를 오는 12월3일부터 10일까지 LA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다.   ‘대지의 풍요(Riches of the land)'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전시회는 협회 소속 12명의 사진작가가 나서 카메라 렌즈와 함께한 시간들을 세상에 공개하게 된다. 참여작가로는 김상동 회장을 비롯해 헬렌 신, 문 성, 이준철, 진 박, 이혜정, 임희빈, 조앤 김, 지나 락커, 김연동, 쥬디 변, 조나 리씨다. 오프닝 리셉션은 3일 오후 7시다.     ▶주소: 5505 Wilshire Blvd. LA  장병희 기자사진작가협회 정기전 남가주 사진작가협회 회장 김상동 김상동 회장

2021.11.1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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