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사진전 락스 갤러리
2025.01.07. 18:01
“알래스카를 처음 갔을 때 심장이 떨렸어요.” 화가이며 사진작가로 활동하는 수잔 황(갤러리 두아르테 관장·사진) 작가가 첫 사진전 ‘알래스카’를 열며 소회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알래스카에서 영감 받아 지난 2022년에 연 5번째 개인전 ‘물길’에 이은 첫 사진전이다. 오는 19일부터 5월 4일까지 갤러리 두아르테에서 열리는 사진전에는 카메라 뷰파인더에 담은 살아있는 알래스카 진경 50여 점이 공개된다. 황 작가는 알래스카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 알래스카는 그에게 영혼의 고향이다. 그는 20여 년 전 처음 크루즈 여행으로 알래스카에 첫발을 디뎠다. 명소를 중심으로 바다로 이어진 크루즈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문득 알래스카의 내륙이 궁금했다. 그로부터 알래스카 방문만 10여 회 이상. 10여 년 전부터는 본격적인 작품 사진을 찍기 위해 알래스카를 갔다. 관광철인 여름이 아닌 10월~4월 겨울의 알래스카에서 구석구석 출사를 다녔다. 정오가 될 때까지 해가 뜨지 않는 한겨울 극야 등 신비로운 알래스카에 완전히 매료됐다. 때로는 한 달 살기를 하며 차를 타고 무작정 가다가 뷰파인더에 경이로운 알래스카의 겨울을 담았다. 그는 “카메라 세 개를 차에 싣고 다니면서 바꿔가며 촬영했다. 원하는 색감의 풍경을 담기 위해 추운 줄 모르고 차에서 자다가 찍은 알래스카 겨울 풍광 사진도 다수”라고 설명했다. 황 작가에게 가장 인상 깊은 곳은 앵커리지에서 5~6시간 거리에 있는 페어뱅크스다. 툰드라 지역으로 키 작은 소나무가 듬성듬성 있는 만년설이 펼쳐진 곳이다. 알래스카 야생의 관문으로 여름에는 백야가 찾아오고 오로라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10여 차례 알래스카를 오가면서 환상적인 풍광 속 그의 시선이 머무른 곳은 동네 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놓은 작은 갤러리들이었다. 황 작가는 2016년에 LA 한인타운에 갤러리 두아르테를 열었다. 로컬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커뮤니티에 소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는 “커뮤니티의 양적 팽창과 함께 문화도 동반성장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갤러리를 개장했다”며 “지역 커뮤니티의 문화 발전에 조그마한 보탬이 되기를 원하는 소박한 바람”이라고 설명했다. ‘알래스카’ 전시 작품 대부분은 제목이 없다. 황 작가는 “작가의 감성이 투영된 알래스카 사진이 관객들을 통해 다시 한번 재해석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수잔 황 작가는 갤러리 두아르테 관장, 남가주한인미술가협회, 가톨릭미술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 밀라노, 파리, 스페인에서 60여회 그룹전, 마이애미, 뉴욕, LA아트쇼에 참가했다. 알래스카 사진전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19일 오후 3~6시까지 갤러리 두아르테에서 열린다. 이은영 기자알래스카 사진전 알래스카 겨울 알래스카 진경 알래스카 야생
2024.04.15. 20:34
남가주사진작가협회(회장 김상동)와 LA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이 개최하는 제17회 남가주사진작가협회전 '대지의 풍요/색의 그림자전'이 7일 문화원 전시실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11명 회원의 작품 40여점이 22일까지 전시된다. 김상동 회장은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며 휴식 같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시 취지를 밝혔다. 김상동 회장(왼쪽에서 5번째)과 정상원 원장(왼쪽에서 6번째)이 회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김상진 기자남가주사진작가협회 사진전 남가주사진작가협회 사진전 남가주사진작가협회전 대지 문화원 전시실
2023.12.07. 21:38
김영임 사진전 김영임 작가
2023.11.07. 20:58
한국전쟁 사진전 한국전쟁 사진전
2023.07.26. 7:00
헌팅턴비치 한인교회(담임목사 김현석)와 대한민국 육군협회 미국지부(지부장 최만규)가 오는 23일(일)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한인교회(8121 Ellis Ave)에서 한국전쟁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될 사진들은 6·25 당시 미 육군 보병 40사단 통신병으로 참전한 도미니크 스피나 병장이 촬영한 것들이다. 스피나 병장의 손녀가 한국 정부에 기증한 사진들은 LA 총영사관을 통해 주최 측에 전달됐다. 김 목사는 “27일 로스알라미토스의 40사단에서 열릴 한국전 정전 70주년 기념 행사에 앞서 한국 전쟁에서 싸운 미군들의 실상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전시회 관련 문의는 김 목사에게 전화(714-887-6992)로 하면 된다.한국전쟁 사진전 한국전쟁 사진 미군 촬영 헌팅턴비치 한인교회
2023.07.19. 17:58
김영임 사진전 김영임 작가
2023.07.06. 18:07
혜월(Wisdom Moon) 김영임 사진작가의 〈평화 한국전쟁 사진전(PEACE 73rd Commemoration of the Beginning of the Korean War)〉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맨해튼 본스타트레이닝센터 뉴욕캠퍼스(213 E 117th St, New York, NY 10035)에서 열린다. 사진전에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인천상륙작전 유엔군 사령관 맥아더 장군 등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에세이와 전쟁고아, 피난민, 한국전쟁 영웅인 고 백선엽 장군 등 참전용사들과 관련 행사 사진 100여 점이 전시된다. 김 작가는 “한국전쟁 73주년을 맞아, 오늘날 자유 민주주의 선진 대한민국을 탄생시킨 미국과 유엔군에게 감사드린다. 이 전시회는 6.25전쟁으로 초토화된 한국의 참상을 다뤄 전쟁 없는 평화를 얘기하고자 하는 교육적인 평화 프로젝트(PEACE PROJECT)”라고 전했다. 오프닝 행사는 27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초청된 손님만 참석할 수 있다. 이날 튀르키예 유엔 무관의 귀국 환송연도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인은 28~3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관람 문의는 646-896-1497.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김영임 사진전 평화 한국전쟁 김영임 사진작가 김영임 작가
2023.06.21. 17:35
배우이자 사진작가인 박상원 씨의 첫 해외 사진전 개막식이 지난 8일 LA 한인타운 EK 갤러리(관장 유니스 김)에서 열렸다. 이날 박찬호 선수, LA 미술계 관계자 및 관람객 200여명이 1, 2 층 갤러리 전시실을 꽉 메워 사진작가로서 LA를 찾은 박상원 작가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했다.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모놀로그, 섀도, 씬’ 초대전은 첫 번째 사진전 ‘모놀로그’, 두 번째 사진전 ‘섀도’, 세 번째 사진전 ‘씬’에서 선보인 작가의 주요 작품과 신작 8점을 포함해 총 65점을 전시 중이다. 1979년 연극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로 데뷔한 박상원 작가는 드라마 ‘인간시장’,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등에 출연한 배우다. 현재는 서울예술대학교 공연학부 교수, 서울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2008년 서울 관훈갤러리에서 열린 첫 번째 전시회 ‘모놀로그’를 시작으로 6회 개인전을 개최했고 한국과 해외에서 열린 다수의 아트페어 및 그룹전에 참여하며 사진작가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박작가는 “셀리브리티 사진전이라 대중의 관심을 받아왔지만, 작가로서 냉정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작가는 잘생긴 카메라를 폼으로 들고 다니다 폼으로 찍다가 사랑하게 됐다. 그렇게 애정하는 카메라가 어느덧 213대가 모였다. 박 작가는 이번 전시회 입구 중앙에 213대 카메라를 이용한 설치미술 작품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사진은 1초에 수십 개, 수백개로 나눠 찍는다. 이렇게 의미를 두고 보면 213개 카메라가 찍는 수많은 커트를 상상해 바라. 역설적으로 수억만 커트, 이미지는 결국 다 합쳐도 1초도 안 되는 순간이다. 213대가 가지고 있는 무한한 상상 가능한 씬은 어마어마하다”고 설명했다. 박작가 작품에는 배우로서의 시선, 무대에 선 사람의 시선이 담겨있다. 그는 “전문적이지 않은 시선이 작품의 힘”이라며 “배우의 시각, 무용가의 시각으로 자유로운 시선, 의외의 시선이 파워풀한 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작품은 프레임, 그림자, 실루엣 기법이 두드러진다. 액자에 가둬두면 보는 사람마다 시선에 변화가 생기고 실루엣이 만들어내는 묘한 조화도 특징이다. 박 작가는 “배우라 그런지 그 일시적인 정지 상태 앞에 존재하는 작가의 의도(stadium), 관객의 상상(punctum) 그리고 또 다른 화학적 반응을 상상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작업한다”며 “예술은 꼭 이해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박 작가는 “사진의 힘인 진실의 순간을 통해 이중사고가 생긴다면 나무, 그림자만으로도 수많은 상상을 할 수 있다”며 “많은 사람이 와서 작품을 보고 진실의 순간을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사진전 박상원 해외 사진전 서울예술대학교 공연학부 박상원 작가
2023.04.10. 21:08
갤러리 두아르테(Do Arte, 대표 수잔 황)가 그림자처럼 소리 없이 다가오는 세상의 실체적 모습을 사진을 통해 은유로 표현한 특별 사진전 ‘스트레인저(Stranger)’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한다. ‘스트레인저’ 전시 작품들은 독특한 풍경, 다큐멘터리 스트리트, 파인 아트 사진 등 다양하지만 동시에 작품에 공통으로 ‘스트레인저’를 함축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남가주 한인 사진작가 6인의 그룹전으로 참여 작가는 김상진, 박낙희, 이정필, 장사한, 장인경, 최윤정 등 전·현직 사진기자 및 화가 겸 사진가 그리고 저널리즘 사진작가들이다. 수잔 황 갤러리 두아르테 대표는 “사진작가들은 그림자처럼 소리 없이 다가오는 세상의 실체적 모습을 사진을 통해 은유로 표현하고 위로한다”며 “‘스트레인저’로 사진가들이 만든 휴머니스트적 이미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트레인저’ 특별전은 8일부터 22일까지 열리며 오프닝 리셉션은 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다. ▶주소: 4556 Council St. LA ▶문의: (213)700-4225 이은영 기자스트레인저 휴머니즘 갤러리 두아르테 사진전 전시회 사진 전시회
2022.10.01. 22:55
김영임 사진전 김영임 사진전
2022.06.29. 19:11
필라델피아 한인회는 4월 30일 ‘코리아 인 필리’ 행사장에서 ‘2022 필라델피아 한인 역사 사진전’을 연다고 밝혔다. 필라델피아 동포들의 추억을 공유하기 위한 사진전이다. 사진 제출 및 문의는 필라한인회(215-927-1580)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또 필라델피아 한인회는 붓글씨와 캘리그라피 대회도 개최한다. 대상 수상자엔 200달러가 지급된다. 문의는 전화(215-927-1580)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필라델피아 사진전 필라델피아 한인회 필라델피아 동포들 캘리그라피 대회
2022.03.10. 17:43
김영임 사진전 오프닝 개최 김영임 작가
2021.12.02. 17:32
사진작가 혜월 김영임(사진) 씨의 ‘평화, 뉴욕속의 한인사회’ 및 ‘9·11 20주년 추모 사진전’이 오는 12월 1일까지 맨해튼 본스타트레이닝센터(213 East 117th St)에서 열린다. 김 작가는 “이 사진전은 대뉴욕지구를 중심으로 활동해온 인물들과 2020~2021년 코로나19로 고통받는 한인사회를 도운 다양한 한인 단체들, 그리고 뉴욕한인회 등의 행사 현장을 포함해 다양한 한인사회의 모습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사진전에는 팬데믹 가운데 뉴욕 한인사회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포함해 9·11 20주년 추모 사진과 뉴욕이야기 추상 작품 소품 등 100여 점이 전시된다. 김 작가는 미국·한국·일본 등지에서 개인전 43회와 단체전을 다수 개최했으며, 시각예술 분야 스타파운데이션상을 수상하고 세계태권도연맹(WTF) 공인 태권도 5단으로 메달을 수상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오프닝 리셉션은 오는 30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열리는데, 초청된 사람에 한정해 참석할 수 있다. 일반 관람은 오는 12월 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할 수 있다. 이번 사진전은 주뉴욕총영사관, 뉴욕한인회,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뉴욕지회, 본스타 뉴욕시에서 후원한다. 문의 본스타 뉴욕시 646-896-1497.김영임 사진전 사진전 개최 추모 사진전
2021.11.23.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