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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이자·개발업자 뇌물 중개 한인, 1년 가택연금에 100시간 봉사형

현직 시의원에게 현금 뇌물을 중개하고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인업체 대표가 1년의 가택 연금형을 받았다.     가주 연방법원은 15일 지난 2017년 호세 후이자 전 의원(수감 중)에게 개발 인허가를 조건으로 50만 달러를 전달하고 중간에 10만 달러를 착복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저스틴 김(김장우·57)씨에게 1년 동안의 가택 연금과 10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했다.     연방 검찰의 기소장에 따르면 그는 후이자와 개발업자와의 사이에서 중개 역할을 하면서 현금 등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감정업체를 운영해온 김씨는 2020년 3월 연루된 뇌물혐의 용의자들 중 첫 번째로 유죄를 인정한 바 있다.     한편 후이자 전 의원은 2023년 뇌물 혐의 등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13년형을 선고받아 현재 수감된 상태다. 동시에 개발업자들의 요구대로 업무를 집행한 혐의를 받은 중국계 레이몬드 챈 전 LA 부시장은 올해 초 12년 형을 선고받았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사회봉사 중계자 한인 뇌물 뇌물혐의 용의자들 사회봉사 명령

2024.11.17. 19:35

[에듀 포스팅] 사회봉사와 여행 등 상투적 소재 빼고 독창성과 깊이 갖춰야 에세이로 성공

12학년 학생들에게 있어 개학과 동시에 대학 에세이 준비는 중요한 시기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에세이를 쓰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전한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입학 사정관들은 매년 수백 개의 유사한 에세이를 읽고 있다는 점을 꼭 염두에 두고 에세이 주제를 선정해야 한다.     대학 에세이의 중요성이 점점 커짐에 따라, 특히 합격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마지막 대입 준비의 단계에서 에세이 주제 선정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 입학 사정관이 수없이 접하는 다소 진부한 에세이 주제들, 즉 그들이 지루해하는 주제들을 피하는 것이 좋겠으며 가장 많이 읽히는 에세이 주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1. 지역 사회봉사 에세이     1980년대에는 지역사회의 저소득층 계층의 학생들을 가르친 것이 입학에 도움이 된 것은 사실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입학 사정관이 학생이 대학 준비의 하나로 저소득층, 노숙자 보호 센터 등에서 다양한 곳에서 봉사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봉사활동이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Personal Statement에서 언급을 피하는 것이 좋겠다. 다만 자신의 전공과 혹은 열정과 맞는 봉사를 시작한다면 이것이 더욱 의미가 있는 봉사가 될 수 있을 것이며 대입의 '훅'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의 봉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2. 스포츠 스토리     자신 때문에 팀 스포츠에서 승리하지 못한 이야기 또는 부상에 관련된 이야기, 부상 투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팀이 패배했던 것에서 큰 교훈을 얻었다는 이야기 등 너무나 진부한 이런 이야기는 심지어 리크루트가 된 학생조차도 눈을 돌릴 정도의 에세이 주제이다. 스포츠를 통해 배운 끈기, 팀워크, 실패를 이겨내는 힘 등은 높은 가치이지만, 이 주제를 선택할 경우 독창적인 접근이나 더 깊은 내면의 성찰이 필요하다.     3. 여행 에세이   자기 가족과 인도로 여행을 다녀온 이야기, 혹은 다른 나라에 가서 저소득층을 위해 집을 지어준 이야기, 혹은 리서치에 참여하여 다른 나라를 다녀온 이야기 등의 여행 주제는 학생에게는 행운이었겠지만 어떻게 들으면 학생의 부유함과 특권을 드러낼 뿐이다. 여행을 통해 배운 점을 강조하려면 그 경험을 독특한 방식으로 풀어내야 한다.   4. 조부모에 대한 에세이   대학 입시 에세이에서 조부모를 주제로 한 글은 흔하게 선택되는 주제 중 하나이다. 물론,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본인에게는 영웅일 수 있으며, 그들의 상실을 통해 성장하거나 인생의 중요한 교훈을 배웠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주제는 입학 사정관들이 이미 수없이 접한 내용일 가능성이 크다.   대학 에세이의 목적은 학생 자신의 독특한 성격, 가치관, 그리고 내면의 성장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조부모의 삶이나 업적에 집중한 에세이는 학생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덜 부각하게 된다. 입학 사정관들에게 새로운 관점이나 신선한 이야기를 전달하기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5. 음악 이야기   만약 자신이 선택한 활동이 입시에 강력한 훅과 관련이 없다면, 음악에 대한  열정을 글로 풀어내는 것은 단지 자신을 필사적으로 어필하려고 애쓰는 것처럼 보이게 할 뿐이다.  학교에서 바이올린의 제1 주자라고 해도 마찬가지이다. 이 사실은 입학 사정관들에게서 학생이 그 학교의 엄청난 지적 자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전달해야만 의미가 있을 뿐 그렇지 않으면 그저 자랑일 뿐이니 피하는 것이 좋겠다.     이런 흔한 주제들보다는 자신만의 독창적이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찾아내는 것이 대학 에세이 성공의 열쇠이다.   ▶문의: (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에듀 포스팅 사회봉사 독창성 에세이 주제들 여행 에세이 대학 에세이

2024.09.22. 19:13

"사회봉사 큰 뜻에 동참해 기뻐요"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오재노)가 지난 19일 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가정상담소 컨퍼런스 룸에서  P2P 프로그램을 위해 지난 1년간 자원봉사에 힘쓴 151명의 학생들에 대한 대통령 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또한 손영환 박사-손목자 이사 부부의  '데이빗 앤 손 재단'이 주최한 1만 달러 장학금 에세이 컨테스트 시상식도 함께 열려, 1등 줄리안 김 양이 5천달러를, 전하연(2등), 제이든 리(3등), 에린 박, 아이샤 벤진(4등) 양 등이 각각 3000 달러, 1000달러, 500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다.       1등의 영예를 안은 줄리안 김 양은 "팬데믹 기간 동안 우연히 사회 봉사로 시작한 P2P 프로그램을 3년간 하면서, 아이들의 학업을 도우면서 나 자신도 여러 방면에서 많은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특히 김 양은 "사회 봉사라는 큰 뜻에 어린 학생이지만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손 박사님과 가정상담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손영환 박사는 축사를 통해 "인생의 비전을 설계하는 것은 어릴 때 일수록 좋다"면서 "하나님의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서, 인생의 비전을 만들고 수행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워싱턴 가정상담소의 P2P 프로그램은 고학년 헬퍼와 저학년 버디가 1대1로 짝을 이뤄 학업에 관한 도움을 주고 받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페어팩스 카운티와 재외동포재단 등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매년 참가자 수가 늘고 있고 대통령 봉사상을 받는 수가 지난 해는 106명에서 올해에는 151명으로 꾸준히 늘고,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오재노 이사장은 "내년이면 벌써 50주년을 맞는 워싱턴 가정상담소는 한인들의 정신상담 및 P2P프로그램에 특히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특징을 살려한인  청소년들의 정신건강과 상담에 더욱 집중해서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박세용 기자 [email protected]사회봉사 동참 워싱턴 가정상담소 가정상담소 컨퍼런스 대통령 봉사상

2023.08.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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