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 주차 자리를 독차지한 LA 한인타운 인근 실버레이크 지역의 차량 정비소 업주에게 1000달러의 벌금과 100시간의 사회봉사령이 내려졌다. 11일 NBC 뉴스는 이 지역의 도로변 미터기 주차 자리에 수리를 맡긴 고객들의 차량을 줄줄이 세워둔 정비소 업주에게 LA수피리어법원이 이같이 처벌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에도 NBC는 실버레이크에 있는 정비소 ‘하이 테크 오토모티브’가 포르쉐, 페라리, 마세라티 등 고객들의 차량을 수리하기 전에 며칠 동안이나 길거리에 세워두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당연히 이로 인해 주변은 주차 자리 부족을 일으켰고 지역의 주민들이나 방문자들이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NBC는 LA시 조례에 따라 정비소가 고객의 차량을 자신들의 소유지가 아닌 길거리에 주차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보도가 나간 뒤 마이크 퓨어 LA시 검사장은 업주인 그리고르 코코 바크차지안을 형사 기소했고 법원은 벌금과 사회봉사 명령 이외에 LA 건물안전국의 정기검사에 협조할 것과 사업장 밖에 고객의 차를 세우지 말 것도 명령했다. 장수아 기자사회봉사형 주차독점 정비소 사장 정비소 업주 4면 도로변
2022.08.12. 20:21
음주운전을 하다 사망사고를 낸 미성년자에게 술을 판매한 혐의로 리커스토어 업주에게도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 14일 LA 카운티 고등법원의 로리베허 판사는 롱비치의 리커스토어 업주인 아모르 포테스타데스(60)에 대해 영구적 주류 판매 금지와 함께 징역 1년에 집행유예 5년, 72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내렸다. 베허 판사는 2019년 10월 31일 칼로 나바로에게 해당 업주가 미성년자인 것을 알고도 주류를 판매했고 신분증 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판결했다. 당시 나바로는 잭 다니엘 위스키를 사서 마신 뒤 운전대를 잡았고 핼러윈 데이 행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부부와 3세 아들 등 3명을 차로 치어 모두 숨지게 했다. 나바로는 지난주 3건의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김예진 기자사회봉사형 미성년자 술판 업주 해당 업주 유죄 판결
2022.07.14. 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