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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늘 남가주 방문…산불 화재 현장 방문 예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24일) 남가주를 방문한다.     백악관은 대통령이 팰리세이즈와 이튼 산불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피해 주민들과 만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주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와 캐서린 바거 LA카운티 수퍼바이저의 초대로 이뤄진 것이다.     대통령이 가주의 수자원 사용 정책과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등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동시에 취임 후 대대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불체자 단속에 대한 연방 정책과 성과도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는 연방 차원의 불체자 단속에 협조하지 않는 주와 도시에 대해 지원금을 삭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방문 트럼프 방문 예정 이번 방문 산불 화재

2025.01.23. 22:44

샌디에이고 건조한 우기 될 듯…산불, 화재 등 경계해야

이번 겨울 샌디에이고 지역은 152년 만에 세 번째로 건조한 우기를 맞을 것으로 보여 이미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지역에서는 산불 위험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10월1일 시즌 이후 겨우 0.13 인치의 강수량을 기록해 연말까지 더 비가 오지 않는다면 이 기간(3개월)은 공식적으로 비정상적인 건조기로 기록되게 된다. 이 기록은 1929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가 된다. 문제는 앞으로 더욱 건조해질 가능성이 높아 산불과 화재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샌디에이고 건조 산불과 화재 산불 화재 산불 위험

2024.12.19. 20:48

“산불 연기 피해보상 제한”…컨수머워치독 보고서 주장

산불 피해가 커지고 잦아지자 일부 보험사들이 보상 범위를 축소하거나 거부할 수 있는 불공정 약관을 주택보험에 포함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소비자보호단체 ‘컨수머워치독''은 최근 보고서(Up in Smoke report)를 통해서, 파머스, 네이션와이드, 남가주자동차클럽 등 주택보험사들이 "산불 화재에 따른 연기(smoke)와 재(ash)로 인해서 피해를 본 경우, 보험사가 보상금을 줄이거나 보상을 거부할 수 있다”는 조항(smoke-limit policy)을 보험 계약서에 수년간 포함시켜 왔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주택소유자들이 마지막 보루라고 여긴 가주페어플랜(FairPlan)에도 이와 같은 독소 조항이 있다고 설명했다.     2017·2018·2020년 등 캘리포니아의 산불이 대형화하고 시즌도 길어지면서 산불로 인한 피해 규모가 커졌다. 이에 따라 보험회사들이 스모크 피해에 대한 보상금 축소 지급과 보상 청구를 거부할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서 이런 독소 조항을 읽기 어려울 정도의 작은 글자로 보험 계약서에 넣다고 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보험사 20곳이 이와 같은 독소 조항을 추가했다가 보험국의 지적을 받고 삭제했다. 이로 인해서 당시 네이션와이드 보험사는 2240만 달러의 보상금을 추가로 지급했으며 16만5000달러의 보험료를 가입자에게 돌려줬다. 가주페어플랜 역시 유사한 과정을 통해서 15만6000달러의 보상금을 가입자에게 더 제공했다고 단체는 주장했다.   단체는 보험사들이 연기 피해 보상 제한(Limits on smoke damage recovery) 약관을 통해 화재로 인한 직접적인 손실 보상과 연기로 인한 피해 보상금을 차등 지급했다고 덧붙였다. 산불로 집의 화재 피해가 없는데 연기 피해 보상을 청구하면 이를 거부하거나 보상금을 대폭 깎아서 주었다는 것이다.     하비 로젠필드컨수머워치독 창립자는 “주택보험 가입자들은 산불 화재 피해에도 정당한 보상을 받을 것이라는 사실을 의심치 않고 수년간 보험료를 납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작 이런 조항 때문에 청구한 보상금을 아예 받지 못하거나 약정된 금액보다 훨씬 적게 받았다면 심적으로나 재정적으로 어려움에 빠진 주택소유자들에게 부담을 더 가중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서 가주보험국은 보고서는 명백하게 허위 주장을 담고 있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라라 리카르도 가주보험국장은 "정부는 소비자들이 적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험 업계는 “연기로 인해 피해는 눈으로 측정하기 어려워서 보험사와 가입자간 분쟁 소지가 가장 많은 부분”이라고 봤다.   진성철 기자피해보상 산불 산불 피해 보상금 축소 산불 화재

2022.07.1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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