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 내일(13일)부터 이틀간 폭우를 동반한 강력한 폭풍이 예보됐다. 이에 따라 남가주 대부분 지역에는 13일(목) 오후부터 14일(금) 오전까지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국립기상대(NWS)는 이번 폭풍이 올겨울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며, 한때 시간당 최대 1인치의 폭우도 전망했다. 오늘(12일)부터 구름이 많아지기 시작해 13일부터 본격적인 비가 예상된다. 비는 13일 오후 2시부터 14일 오전 2시까지 가장 집중적으로 내릴 것으로 보이며, 강한 바람도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평지엔 1.5~3인치, 산악 지역에는 3~6인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도로 침수와 산사태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산불 피해 지역은 토양이 약해져 산사태 및 토사 붕괴 위험이 크다. 도심 지역에서도 도로와 저지대 주차장이 침수될 가능성이 높아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발 6000피트 이상 지역에서는 폭설이 예보됐으며, 7500피트 이상 고지대에서는 10~20인치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LA시와 LA카운티 당국은 폭풍우에 대비해 배수로를 정비하고, 주요 화재 피해 지역에는 콘크리트 장벽과 모래주머니를 배치하고 있다. 주민들은 필요할 경우 ‘라 코스타 우체국(21229 Pacific Coast Highway, Malibu)’, ‘로빈슨 공원(1081 N. Fair Oaks Ave., Pasadena)’, ‘빅토리 공원(2575 Paloma St., Pasadena)’에서 무료로 모래주머니를 받을 수 있다. 전체 배포 장소는 lacounty.pw/sandbag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윤재 기자홍수주의보 겨울폭풍 홍수주의보 발령 예상 강수량 산악 지역
2025.02.11. 21:44
지난 며칠 온화한 기온과 햇빛이 비치는 날씨를 즐길 수 있었던 남가주에 내일 이른 새벽부터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기상청(NWS)은 화요일 늦은 밤부터 시작해 수요일을 거쳐 목요일까지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제일 먼저 비를 맞이하는 지역은 벤투라 카운티로 28일 오후 10시경부터 비가 내리고 LA 카운티는 자정부터 내일 오전 3시 사이에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강우량은 이전 겨울 폭풍과 비교해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해안과 밸리 지역은 시간당 0.1인치, 계곡과 산악 지역은 시간당 최대 0.25인치의 강우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겨울 폭풍 기간 동안 해발 4000~6000피트 높이의 산악지역에는 2~5인치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김병일 기자남가주 목요일 벤투라 카운티 산악 지역 밸리 지역
2023.03.28. 15:24
이번주부터 새해 초까지 남가주 전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27일부터 다음주 1월3일까지 LA, 오렌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카운티에 겨울 폭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락가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늘(26일) 밤늦게부터 샌루이스오비스포와 샌타바버러 카운티에 겨울 폭풍이 강타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로 인해 이들 카운티에서는 1~3인치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27일부터 벤투라와 LA 카운티에는 0.5~1.5인치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해안과 산악 지역에는 3인치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NWS는 "비 내릴 확률은 90%"라며 "기온도 최고 20도 이상 떨어져 특히 다음주 월요일인 2일에는 최저 47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감기 등 호흡기 질환 감염에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김예진 기자이번주 샌버너디노 카운티 이들 카운티 산악 지역
2022.12.25. 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