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4개월간 조지아주 애틀랜타 시의 살인 범죄 발생 건수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3% 줄었다. 애틀랜타 경찰(APD)에 따르면 올들어 4월까지 애틀랜타에서 벌어진 살인 범죄는 총 30건이다. 지난해 동기(39건)에 비해 9건 감소했다. 애틀랜타의 살인 범죄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었던 2022년 정점을 찍은 뒤 꾸준히 발생 건수가 낮아지고 있다. 지난해 애틀랜타는 상반기 59건을 비롯, 총 135건의 살인 범죄가 일어났다. 인근 지역의 살인 범죄 발생 건수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귀넷 카운티는 1~4월간 13건의 살인 범죄가 발생했는데 이는 작년과 동일한 수치다. 캅 카운티(11건·1건 증가), 포사이스 카운티(1건·1건 증가), 체로키 카운티(0건·1건 감소), 샌디스프링스(0건·변동없음), 라즈웰(0건·변동없음) 등 대부분 지역이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다린 쉬어바움 애틀랜타시 경찰청장은 “통상 낮이 길어지면서 범죄율이 높은 여름철을 앞두고 공원을 중심으로 경찰관 배치를 늘렸다”며 “순찰용 공중 헬리콥터와 기마·자전거 부대를 모두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애틀랜타 살인범죄 애틀랜타 살인범죄 애틀랜타시 경찰청장 애틀랜타 경찰
2025.05.09. 14:36
지난해 LA 시와 카운티 살인범죄가 역대 최다 수준으로 집계됐다. 13일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2021년 살인사건은 전년보다 11.8%나 증가한 395건이다. 살인사건은 2007년 이후 줄어들다가 최근 15년 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이밖에 폭력범죄는 3.1%, 절도 등 재산범죄는 4.2%, 총기관련 총상 피해사례도 9%나 늘었다. 마이클 무어 LA경찰국장은 “지난해 살인사건 용의자 429명을 체포하는 등 범인 검거율이 37% 증가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LA카운티 알렉스 빌라누에바 셰리프국장도 2021년 범죄통계를 인용해 최근 3년 동안 강력범죄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2019~2021년 사이 살인사건은 94%, 차량절도는 65%나 급증했다. LA카운티 셰리프국 관할 42개 도시 살인사건은 2019년 145건, 2020년 199건, 2021년 약 281건으로 기록됐다. 같은 기간 폭력범죄는 14% 늘었다. 반면 강간은 11.7%, 강도는 24% 줄었다. 김형재 기자성폭행 살인범죄 카운티 살인범죄 la카운티 셰리프국 la카운티 알렉스
2022.01.13. 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