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해변에 상어가 출몰해 이용객 1명이 부상하고 해변 출입이 통제됐다. KTLA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9시쯤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델마르 해변에 상어가 나타났다. 당시 수영 중이던 46세 남성 한 명은 몸통, 왼팔과 손이 상어에 물렸다.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델마르 해변에서 주기적으로 바다 수영을 연습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델마르 해변에는 상어출몰 경고문이 걸리고 반경 1마일의 해변에서 입수가 금지됐다. 한편 지난 메모리얼데이 연휴에는 약 40마일 떨어진 샌클레멘테에서 상어가 나타나 근처 해변이 폐쇄된 바 있다. 해변에서 10피트 이상 크기의 상어가 목격되면 최소 수 시간 이용이 통제되며, 공격성이 드러날 경우 의무적으로 24시간 폐쇄령이 내려진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샌디에이고 카운티 샌디에이고 카운티 상어 출몰 이용객 1명 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2024.06.03. 13:31
오렌지카운티 헌팅턴 비치에서 상어가 출몰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나타나 해변이 폐쇄됐다. 현지 인명 구조원에 따르면 선셋 비치 내 22번 타워 인근에서 5일 오후 3시 45분경 어린 고래가 해변으로 밀려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어린 고래는 생명이 붙어 있었으나 몸에는 상어에 물린 자국이 선명했다. 헌팅턴 비치 시는 X(옛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고래가 해변으로 밀려오기 전부터 활발하게 헤엄치는 상어의 활동이 목격됐다는 신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시 당국은 이 같은 신고가 접수될 경우 해당 지점으로부터 양쪽으로 각각 1마일씩 해변을 폐쇄하는 관련 규정을 시행하고 있다. 당국은 선셋 비치 폐쇄가 48시간 동안 이어진다고 말했다. 가주 수렵야생국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95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확인된 캘리포니아 해변서 발생한 상어 관련 사건은 모두 201건이다. 이 가운데 15건에서 사망자가 발생했고 다른 107건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디지털본부 뉴스랩헌팅턴 비치 헌팅턴 비치 상어 출몰 오렌지카운티 헌팅턴
2023.11.06.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