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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도약하는 K방산 ETF 상장

한화자산운용이 한국 방위산업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며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K방산 ETF'의 미국 주식시장 상장과 그 배경을 알리기 위하여 투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부에나파크에서 개최된 세미나에는 200여 명의 참석자가 몰리는 등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방위산업 전반과 ETF에 대해 한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한국에서 온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마케팅부문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ETF라는 투자상품에 관해 설명하면.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펀드상품이다. 전문가에게 자금을 맡겨서 투자한다는 점은 기존 펀드와 동일하지만, 주식처럼 간편하고 빠르게 거래할 수 있다. 즉, 운용은 전문가에게 믿고 맡겨두어 투자금의 안정성은 확보되지만 주식거래와 동일하게 환금성이 우수하다.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ETF시장 규모도 급성장하고 있다. 운용사의 투자방법도 업종 전반에 분산투자 되어 특정 주식을 사는 개별투자보다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 뉴욕증시에 상장된 'K방산 ETF(KDEF)'를 소개하면.   "한화자산운용이 한국에서 운용해온 ETF상품인 'PLUS K방산'과 유사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한국 방위산업(K방산)의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국내에선 한화자산운용이 상장 라이선스가 없기에 미국 내 ETF 운용사인 'ETC'와 협업하여 상장했다. 어떤 기업에 투자할지 한화자산운용에서 결정하고 해당 지수를 ETC에 제공하는 구조로 한국에서 큰 수익률을 낸 기존 ETF와 맥락이 같다. 최근 방산기업이 주목을 받으면서 한국의 'PLUS K방산' ETF는 지난 3월 10일 기준 순자산총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 최근 한국 ETF수익률 1위를 기록하며 투자자의 관심이 더욱 몰려 국내시장에서 선보인 'K방산 ETF(KDEF)'에 대한 기대도 높다."   - 최근 K방산이 크게 주목을 받는 이유는.   "글로벌 방위산업 시장의 규모가 커졌기 때문이다. 2015년 1731억 달러였던 방위산업 시장 규모가 2025년에는 2조688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10년 만에 15배가 커진 것이다. 특히 불안한 국제정세로 방위산업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드론이나 인공지능(AI)과 같은 첨단기술이 적용될 산업 분야로 미래 성장가치도 높다. 그 중 한국은 방위산업 수출 점유율 2.2%로 세계 10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성장률은 상위권에 속하고 있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자주포, 잠수함, 군함, 전투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방위산업 시장에서는 K방산을 가성비 브랜드로 손 꼽고 있다. 거기에 빠르고 정확한 납품까지 보장되어 가파른 성장세로 수출을 늘려가고 있다."   - 한인 투자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K방산에 대한 투자는 투자수익과 함께 역사적 맥락도 포함하고 있다. 1950년대 한국은 소총 하나 제대로 못 만들어서 6.25 전쟁에서 패배 직전까지 몰렸던 나라였다. 하지만 지금의 한국은 미사일 요격시스템부터 잠수함까지 최첨단 무기를 만들어내면서 전 세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K방산 자체가 한국의 발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이번 ETF는 대표 방산기업인 한화그룹의 자산운용사가 직접 참여해 미국 시장에 상장한 첫 사례로 산업 수출을 넘어 금융의 글로벌화라는 관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과 함께 꼭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산업 분야다.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방산과 금융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 한인 투자자도 함께해 주길 바란다.” 글·사진= 조원희 기자글로벌 상장 글로벌 방위산업 한국 방위산업 방위산업 시장

2025.03.3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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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한인은행 4곳 주가 일제히 상승

인플레이션이 꺾이면서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9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장 한인은행의 주가도 모처럼 일제히 올랐다.     남가주 상장 한인은행 4곳의 7월 11일 종가는 전장 대비 1.22~5.28% 뛰었다. 52주 최저치(연중 최저치)와 비교하면 8.34~39.26%나 웃돌아 상승 폭이 가팔랐다. 은행 별로 살펴보면 이날 뱅크오브호프의 종가는 11.35달러로 52주 최저치인 주당 8.15달러보다 39.26%나 껑충 뛰었다. 이는 4곳의 은행 중 가장 큰 반등 폭이다. 〈표 참조〉   한미은행의 종가는 17.36달러였고 이는 52주 최저가인 13.87달러보다 25.16%나 상승한 것이다.  PCB뱅크의 경우 52주 최저치인 14.50달러보다 8.34% 오른 15.71달러의 종가를 기록했다.     오픈뱅크는 8.23달러에서 10.50달러로 27.58% 올랐다. 다만, 한인은행들의 주가는 52주 최고치에는 못 미쳤다.   한인은행 주가가 오른 가장 큰 원인으로는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른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확대가 꼽혔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문가 예상을 밑돌며 둔화세를 보였다. 시장에서 ‘9월 기준금리 인하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를 고려하기  위해 필요조건으로 제시한 ‘더 많은 긍정적인 지표’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이터통신은 “2%로 내려가고 있다는 확신을 줄 수 있는 일련의 고무적인 데이터에 이번 CPI도 추가될 것”이라며, 이는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기준금리 인하 확률이 커지면서 금융주들이 들썩이는 이유는 금리가 내리면 은행 영업 환경이 개선될 가능성도 커지기 때문이다.   금융권의 힘든 영업 여건 중 가장 큰 것이 금리의 고공행진이기 때문에 금리 인하가 현실로 다가오면 은행권이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올해 초대형 은행들의 주가도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수록 올랐다. 실제로 은행권에서 ‘대장주’로 불리는 JP모건체이스는 올해에만 20%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고 대표적인 초대형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도 올해 주가가 23%가 오르는 등 은행권을 중심으로 훈풍이 불었다.     한 증시 전문가는 “여러 지표로 미뤄 봤을 때 9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었는데 11일 발표된 CPI는 이런 기대감의 정점을 찍게 해주는 요인”이라며 “금리 인하가 되면 영업 여건이 나아질 거란 예상이 한인은행의 주가를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조원희 기자 [email protected]한인은행 상장 기준금리 인하 한인은행 주가 상장 한인은행

2024.07.12. 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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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 2분기 순익 감소 전망

상장 한인은행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월가는 그들의 올 당기 순익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월가는 뱅크오브호프, 한미은행, PCB뱅크, 오픈뱅크 등 남가주 상장 한인은행 4곳의 2023년 2분기 주당순이익(EPS)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센트이상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인은행 중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하는 은행은 뱅크오브호프(24일)의 경우, 월가의 2분기 EPS 예상치는 30센트다. 〈표 참조〉 이는 전년 동기의 43센트보단 13센트, 직전 분기의 33센트와 비교하면 3센트 밑도는 수치다.   또 월가는 25일 실적을 공개하는 한미은행의 예상 EPS를 64센트로 봤다. 2022년 2분기의 82센트보다 18센트 낮다. 전 분기인 2023년 1분기의 72센트보단 8센트 적었다.   PCB뱅크는 27일 실적을 발표한다. PCB뱅크의 2분기 월가 예상 EPS는 48센트다. 60센트였던 전년 동기 EPS와 70센트였던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12센트, 22센트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다. PCB뱅크는 지난 1분기 EPS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한 바 있다.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하는 오픈뱅크의 예상 EPS는 38센트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54센트보다 16센트, 전 분기의 48센트보단 10센트 낮은 수준이다.   한인은행 관계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대출 수요 급감을 한인은행들의 실적 부진 요인으로 보고 있다”며 “이달 금리 동결을 멈추고 금리 인상을 재단행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에도 실적 개선은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은행권은 대출 포트폴리오와 수익 구조를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선 연준이 은행들의 자기자본 요건 강화 방침을 표명함에 따라 은행들이 추가 자본 확보 목적으로 대출을 축소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는 곧 향후 수익성도 크게 향상되지 않을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는 게 은행권의 설명이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한인은행 상장 상장 한인은행 한미은행 pcb뱅크오픈뱅크 남가주 상장

2023.07.1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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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코리안BBQ 나스닥 상장…신규 보통주 360만주 거래

K-바비큐 체인 ‘젠(GEN) 레스토랑 그룹’이 28일 나스닥 글로벌 마켓에 상장됐다. 기업공개(IPO) 준비 소식〈6월 2일자 A-1면〉이 전해진 후 한 달도 안돼 상장에 성공한 것이다.   업체 측은 신규 클래스A 보통주 360만 주가 나스닥 글로벌 마켓에서 ‘GENK’라는 티커 심벌로 이날부터 거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주당 공모 가격은 12달러로 오는 6월 30일 마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IPO를 통한 공모 자금 규모는 4320만 달러가 됐다.   이날 GENK는 나스닥에서 18달러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최고 19.91달러까지 올랐다. 15.34달러로 장을 마쳤다. 첫날 거래량은 281만4488주였다.   한인 제이 장·데이비드 김이 공동 대표(Co-CEO)로 있는 젠 레스토랑 그룹이 소유한 젠 코리안 BBQ는 전국 7개 주에 걸쳐 32개 지점이 있다. 지난 2011년 가주 터스틴 매장을 시작으로 텍사스, 뉴욕 등 전국으로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다. 젠 코리안 BBQ는 모던한 인테리어, K팝 음악과 함께 한미 퓨전 무제한 리필 K-바비큐를 서비스하며, 특히 MZ세대 사이에서 명성을 얻으며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업체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매출은 전년 대비 16.4% 증가한 1억4060만 달러였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나스닥 상장 나스닥 상장 거래 시작 나스닥 글로벌

2023.06.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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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버튼(ENTC) 빗썸 상장 완료, 국내 시장 본격 진출

엔터테인먼트 IP 기반 NFT와 아티스트 경영진으로 잘 알려진 엔터버튼(ENTC) 토큰이 3월 7일 국내 최대 거래소 중 한 곳인 빗썸코리아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ENTC는 국내 프로젝트 중 가장 많은 아티스트 IP NFT를 발행하고 운영 중인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이다.   또한, 대표이사인 김기범(알렌킴), SS501 김형준, 원투 오창훈 등 경영진이 모두 아티스트로 구성되어 있어 주목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하여 ‘트롯다비드’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최현상을 영입하며 엔터테인먼트 사업 전반의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타 가상자산 프로젝트에 비하여 언론, 미디어 뉴스 등이 최근 2년간 300건에 달할 정도로 대중 가시성도 뛰어나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ENTC의 이번 빗썸 거래소 상장은 3월 7일 빗썸의 대대적인 BTC마켓 개편과 동시에 이루어졌으며 상장 이후 활발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촉망받는 국내 프로젝트가 반대로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온 경우로 국내 유저들 또한 환영하고 있다. 최근 국내 가상자산, 암호화폐 시장에서 해외 코인을 주로 상장하며 도리어 국내 프로젝트의 상장이 소원한 점에 대한 유저들의 의견 또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엔터버튼(ENTC)은 발행 당시 가상자산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팽배할 때부터 ‘페이퍼컴퍼니 없는 대한민국 근본코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수년간 적극적인 프로젝트 진행을 이어온 만큼 아직까지도 법규, 조세회피를 목적으로 페이퍼컴퍼니를 내세우는 여러 가상자산 프로젝트에 자성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ENTC는 “오랜 시간 변하지 않는 명확한 목적의식과 열정을 가지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빗썸 거래소 상장은 더욱 많은 유저분들께 프로젝트를 알리고 생태계를 확대시켜 나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모든 경영진이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가상자산을 만들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프로젝트에 임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초지일관 관철하던 대한민국 코인에 대한 자부심을 결과물로 보여주기 시작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이번 ENTC의 빗썸 거래소 상장은 앞으로의 발전에 기대를 가지게 만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ENTC는 최근 최현상의 전속계약금을 ENTC로 지급하고 기부를 실천하는 등 다양한 사용처를 확대하고 있으며 빗썸, LBank, MEXC, BW, Coinsbit, ZBG 6개의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다.    박원중 기자 ([email protected])엔터버튼 상장 국내 프로젝트 거래소 상장 가상자산 프로젝트

2023.03.0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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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딕스, 코코넛글로벌의 코넛코인 상장 추진 밝혀

코코넛글로벌의 코넛코인(conut coin)은 해외 글로벌 및 국내 거래소 50여곳 이상 상장을 위해 순조롭게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코코넛글로벌 운영사인 '베오딕스'에서 후원하는 아티스트의 팬미팅 및 콘서트를 2022년 12월 10일에 진행한다.   베오딕스는 인플루언서, 셀럽,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 유명인의 다양한 디지털자산 IP를 확보하고 있으며, NFT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관계자는 "베오딕스에서 운영중인 코코넛글로벌 NFT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활성화하고 더 많은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여 코코넛글로벌의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코코넛글로벌 상장 코코넛글로벌 운영사인 상장 추진 이상 상장

2022.11.2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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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프] '모빌아이 170억불 상장 전망' 외

모빌아이 170억불 상장 전망   반도체기업 인텔의 자율주행 자회사 모빌아이가 공모가 주당 21달러로 나스닥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25일 공모가 희망 범위(18∼20달러) 상단보다 1달러가 높은 것으로 모빌아이의 IPO 기준 기업가치는 약 170억 달러가 된다고 보도했다. 모빌아이는 총 4100만주를 공모해 8억61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한다. 모빌아이의 기업가치는 2017년 인텔의 인수 당시 인수가격 153억 달러보다는 높은 것이지만, 지난해 말 처음 IPO 계획을 밝힐 당시 기대했던 500억 달러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이는 최근 기준금리 급등 등으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엔·달러, 내년 170엔 될 수도   엔화 가치 급락에도 일본은행(BOJ)이 여전히 초저금리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엔·달러 환율이 170엔에 이를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25일 CNBC 방송은 내년 엔화 가치가 달러당 170엔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전 일본 대장성(현 재무성) 재무관의 전망을 소개했다. 그는 “이제 재계 인사 대다수가 엔화 가치 추가 하락을 예상한다. 170엔이 범위 안에 넉넉히 들어왔다”고 밝혔다. 사카키바라는 1990년대 일본 외환정책 책임자로 세계 외환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해 ‘미스터 엔'이라는 별명을 얻은 인물이다. 일본 당국은 지난달 22일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45.90엔까지 오르자 24년여 만에 엔화를 사고 달러를 파는 외환시장 개입을 단행했다. 그러나 사카키바라는 당국이 엔화 가치 방어를 위해 외환시장에 계속 개입하더라도 큰 효과는 없을 것이며, 당국도 그 사실을 알고 있다고 평가했다.브리프 모빌아이 상장 기준 기업가치 상장 전망 엔화 가치

2022.10.26. 20:01

상장 한인은행들 2분기 실적 '무난' 전망

19일 뱅크오브호프를 시작으로 상장 한인은행 4곳의 2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본격 시작된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대체로 한인은행들의 2분기 주당 순이익(EPS)이 전년 동기보다 적겠지만 감소 폭은 대형은행보다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가장 먼저 2분기 영업 실적을 공개하는 뱅크오브호프의 월가 예상 EPS는 41센트다. 〈그래프 참조〉 이는 지난 1분기 실제 EPS 50센트와 비교해서 9센트(18%) 적고 작년 2분기 43센트보다는 2센트(5%) 밑돌았다. 뱅크오브호프는 실적발표 이튿날인 20일 투자자와 컨퍼런스 콜을 진행한다.     한미은행의 2분기 예상 EPS 는 1분기 주당 순이익 68센트보다 2센트(3%) 적은 66센트다. 지난해 같은 기간(72센트)보다는 6센트(8%) 부족했다.     지난 2일 사명을 퍼시픽시티뱅크에서 바꾼 PCB의 2분기 EPS는 63센트로 예상됐다. 이는 직전 분기(67센트)와 작년 2분기(64센트) 대비 각각 4센트(6%)와 1센트(2%)가 감소한 수치다.     오픈뱅크의 월가 전망치는 주당 55센트로 지난 1분기의 53센트보다 2센트(4%)가 더 많았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로는 13센트(31%)가 더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월가가 상장 한인은행 중 지속 성장세를 점친 은행이다.     한인 은행권은 이미 2분기 실적을 발표한 JP모건 체이스와 웰스파고의 전년 동기 대비 주당 순이익이 각각 25%와 46% 급감했다며 월가가 상장 한인은행 4곳의 예상 순이익 감소 폭은 이보다 훨씬 적다고 평가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김수연 기자한인은행 상장 상장 한인은행들 실적 무난 실적 발표

2022.07.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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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장한 테크 기업 주가 대부분 약세

올해 테크 기업들의 기업공개(IPO)가 러시를 이뤘고 투자자들이 이에 열광하면서 투자했지만 좋은 결과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매체 CNBC는 IPO, SPAC, 직상장(direct listing) 등을 통해서 올해 상장한 55개 테크 기업의 6일 종가를 조사한 결과, 한 업체(GlobalFoundries)의 주가만이 고점 대비 20%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고 7일 보도했다.   20곳 이상의 주가는 올해 고점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등 기업공개 성적이 나쁘다고 덧붙였다.   CNBC에 의하면, 최고가에서 주가가 20% 이상 떨어지면 약세장(bear market territory)으로 분류하는데 올해 상장한 테크 업체 중 한 곳을 제외한 54곳이 이 범주에 속했다고 분석했다.   8월의 최고가 대비 74%나 폭락한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와 7월의 고점보다 58%나 내려앉은 리갈줌닷컴을 포함한 23여개 기업의 주가는 최고가보다 50% 이상 밑돌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가 하락 이유 중 하나로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상승 등을 꼽았다. 투자자들이 테크 기업 주식을 매수하는 건 현 기업의 가치보다 미래 성장성에 무게를 두는데 시장 금리가 오르면 미래에 생길 이익의 가치가 현재 가치로 환산했을 때 투자 매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테크 기업 투자에서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인플레이션 악화 우려와 연방준비제도의 자산 매입 축소(테이퍼링)와 더불어 기준금리 조기 인상 전망이 테크 기업 주가를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로 인해서 성장주뿐만 아니라 대형 테크 기업 주가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투자 전문가들은 “증시 변동성이 큰 데다 코로나19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 등으로 인해서 경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어서 투자자들이 자산 클래스 다각화 등 분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할 시기”라고 조언했다.             진성철 기자상장 테크 테크 업체 주가 하락 테크 기업

2021.12.0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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