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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호프, LA 상장기업 시총 45위…디즈니 1875억불로 1위

뱅크오브호프가 LA카운티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순위에서 45위를 차지했다.       LA비즈니스저널은 29일 LA카운티에 본사를 둔 상장기업 시가총액 순위를 발표했다. 지난 15일 종가 기준으로 뱅크오브호프는 12억7000만 달러로 60개 기업 중 45위에 랭크됐다.     이는 지난해 10억2770만 달러보다 2억 달러 이상 증가한 것이다. 〈표 참조〉     한인 미나 김이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제약회사 액세러린도 시가총액 6억700만 달러로 58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하고 여러 회사에서 사내변호사를 맡아왔던 김 CEO는 올해 5월 내부 승진을 통해 CEO 자리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1위는 1875억9000만 달러를 기록한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거인 디즈니가 작년에 이어 수성했다. 제약회사 앰젠은 1771억 달러로 2위에 올랐다. 퍼블릭 스토리지(530억8000만 달러), 에디슨 인터내셔널(281억1000만 달러), 아레스 매니지먼트(262억9000만 달러) 등이 그뒤를 뒤따랐다.   조원희 기자 [email protected]상장기업 디즈니 상장기업 시가총액 디즈니 1875억불 la카운티 상장기업

2024.07.30. 22:55

세계 상장기업 올 3분기 순익 50%↑…美 급증, 中 횡보

세계 상장기업 올 3분기 순익 50%↑…美 급증, 中 횡보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세계 주요 상장기업의 올해 3분기(7∼9월) 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급증한 가운데 미국 기업은 약진하고 중국 기업은 제자리걸음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금융정보 서비스 '퀵 팩트 세트'를 이용해 세계 상장 기업 1만5천105곳의 3분기 실적과 시장예상치 평균을 지난 12일 시점으로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순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50% 늘어난 1조1천349억 달러(약 1천338조원)에 달했다. 이로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순이익 증가 추세가 작년 4분기(10∼12월) 이후 네 분기째 이어졌다. 미국이 세계 평균치를 웃도는 62% 급증해 조사 대상 기업의 전체 순이익의 43%를 가져갔다. 개별기업 중에는 애플이 62%,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이 68% 폭증하는 등 이익률이 높은 거대 미국 IT(정보기술) 기업의 호실적 행진이 펼쳐졌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미국 석유 대기업 엑손모빌과 철강업체 US스틸이 대규모 흑자로 전환하는 등 전통산업 분야 기업의 실적 개선도 두드러졌다. 코로나19 백신 보급 영향으로 엔터테인먼트와 여행·외식업계를 포함해 미국 기업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 미국 외에 유럽과 일본에서도 이 기간 실적이 좋았다. 유럽에선 자원, 소재 업종을 중심으로 이익 증가율이 58%에 달했고 소재와 해운 업종이 이익 증가세를 이끈 일본도 46%를 기록했다. 그러나 중국 기업의 3분기 순이익 증가율은 1%대로 거의 횡보했다. 닛케이는 코로나19 유행 첫해인 작년 3분기에 세계 주요 지역 가운데 유일하게 중국 기업의 순이익이 늘어났지만 올해는 당국의 규제 강화 움직임에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맞물리면서 이익 증가세에 제동이 걸렸다고 분석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상장기업 세계 세계 상장기업 세계 평균치 세계 주요

2021.11.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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