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명 마지막 길 지키고 6000만불 나눴다
뉴욕한인노인상조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 퀸즈 플러싱 디모스 연회장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지난 30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며 상부상조 정신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상조회 임원과 회원, 한인사회 주요 인사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단체의 30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1996년 설립된 뉴욕한인노인상조회는 한인 노인들이 장례비를 공동 부담하는 상부상조 제도를 통해 유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범했다. 상조회 측에 따르면 지난 30년 동안 약 5000명의 회원 장례를 지원했으며, 유가족에게 전달된 지원금은 총 6000만 달러에 달한다. 임규흥 회장은 기념사에서 “회원들의 신뢰와 헌신 덕분에 상조회가 30년 동안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동포사회를 위한 봉사를 이어가는 한편 상조회관 건립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올해 103세를 맞은 임형빈 창립회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상부상조 정신이 앞으로도 한인사회 안에서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석 뉴욕한인회장은 축사에서 과거 부모님 장례 과정에서 상조회의 도움을 받았던 경험을 소개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김상호 뉴욕총영사도 축하 메시지를 통해 상조회가 동포사회의 복지 향상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이날 행사는 예배와 축하 순서, 공로패 수여식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상조회가 앞으로도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상부상조 단체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원했다. 상조회 연락처는 전화 718-762-3515, 주소는 35-06 Leavitt St #CF-F, Flushing이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뉴욕한인노인상조회 기념행사 회원 한인사회 상조회관 건립 상조회 연락처
2026.06.01. 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