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의 대표적 메가처치 새들백교회에 대한 남침례교단(SBC)의 제명 처분이 그대로 유지된다. SBC 측은 지난 13~14일 뉴올리언즈에서 열린 연차 총회에서 새들백교회가 제기한 제명 처분 이의 신청이 대의원 투표를 통해 부결됐다고 발표했다. 투표 결과, 제명 처분 유지에 찬성한 대의원은 9437명, 반대한 대의원은 1212명으로 집계됐다. SBC 집행위원회는 지난 2월 21일 회의에서 여성을 목사로 안수한 새들백교회와 여성 목사가 이끄는 켄터키주 루이빌의 펀크릭침례교회가 ‘목사의 직분은 성경에 따른 자격을 갖춘 남성만 맡는다’는 믿음을 위반했다며 제명 처분을 내렸다. 두 교회는 집행위원회 결정에 불복, 지난달 이의 신청을 제기했다. 새들백교회 설립자인 릭 워렌 은퇴 목사는 총회에서 “여성 안수는 죄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새들백교회 제명 새들백교회 제명 제명 처분 처분 유지
2023.06.14. 17:12
남침례회(SBC)가 레이크포리스트의 메가 처치 ‘새들백교회’를 제명했다. SBC 측은 지난 21일 테네시 주 내시빌에서 개최한 집행위원회에서 새들백교회를 포함, 여성 목사가 있는 5개 교회를 제명하기로 결정했다. SBC는 남성만 목사의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공식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새들백교회는 2021년 3명의 여성에게 목사 안수를 했다. 42년 동안 새들백교회를 개척한 릭 워렌 목사는 지난해 은퇴하며 앤디 우드 목사를 후계자로 발탁했다. SBC 측은 제명 사유로 교육 목사가 된 우드 목사의 아내 스테이시 우드를 거론했다. 새들백교회는 SBC의 연례 회의에서 제명 결정에 항소할 수 있다. SBC 연례 회의는 6월 뉴올리언스에서 열릴 예정이다.새들백교회 남침례회 남침례회 새들백교회 동안 새들백교회 제명 결정
2023.02.22.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