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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큰 손' 임천빈, 평생 공로상 수상

임천빈 박사(샌디에이고한인회 명예회장)가 '주니어 어치브먼트 샌디에이고(Junior Achievement of San Diego, JASD)'에서 수여하는 평생 공로상(Lifetime Laureate Award)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4일 JASD 본부에서 이 단체 관계자와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한인사회에선 한인회의 앤디 박 회장, 김일진 상임고문, 모경진 이사와 한미시니어센터의 한청일 회장, 글로벌어린이재단의 김정아 서부지부회장 등이 함께했다.   주니어 어치브먼트 샌디에이고의 평생 공로상은 비즈니스와 자선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룬 지역 리더들이면서 청소년들의 롤모델이 되는 인물들을 선정해서 시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로는 임 박사를 비롯해 셜리 웨버 박사(캘리포니아주 국무장관), 잭 레이먼(레이먼 컴퍼니스 회장), 달린 쉴리(쉴리 파운데이션 회장)  등 4명이 특별 선정됐고, 수상자들은 모두 샌디에이고 비즈니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1968년 평화봉사단의 자원봉사자들을 교육하는 코디네이터로서 하와이 땅을 처음 밟았고, 샌디에이고에서 대학 생활부터 시작해 사업가로서 걸어온 지금까지의 삶 속에서 오늘 같은 상을 받게 돼 영광입니다. 그저 미국의 시스템과 제도를 통한 '나눔'을 실천했는데, 주류 사회에서 너무 크게 인정해 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한 것뿐이라며 겸손의 말부터 꺼내든 임 박사는 유학생의 신분을 넘어 샌디에이고 시정부와 샌디에이고 정부기관협의회(SANDAG)에서 감사관(Auditor Controller)과 하우징 어소리티(Housing Authority, 지금의 하우징 컨트롤러)등 공직을 맡아 주류사회에 기여했고 특히 1985년 샌디에이고 경제개발위원회 관계자와 샌디에이고와 멕시코 티후아나 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최초의 마킬라도라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일본과 한국을 방문해 많은 기업의 투자를 유치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또, 1995년 자신이 직접 설립한 자선재단인 '임 채리터블 파운데이션(Yim Charitable Foundation)'을 통해 주류사회 각종 단체와 활동을 지원해 온 공을 크게 인정받았다. 임 박사는 한인사회에서도 기부금을 가장 많이 내놓는 큰 손으로 불린다.   '주니어 어치브먼트'는 1919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청소년들에게 경제 교육과 진로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관이다. 현재 미국 전역 103개 지역에서 청소년들이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현명한 진로와 학업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세나 기자공로상 기부 샌디에이고한인회 명예회장 샌디에이고 경제개발위원회 샌디에이고 정부기관협의회

2025.10.3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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