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발화돼 수일간 샌디에이고 동부카운티 라모나 지역 주민들을 두렵게 만들었던 버니 산불이 이틀 만에 완전 진화됐다. 캘리포니아 소방국에 따르면 9일 오전 버니 킹 레인 인근의 샌 빈센테 로드 근처이 수풀에서 시작된 이 산불은 주변으로 번지며 184에이커를 숯더미로 만들었다. 주소방국은 한때 주변 주택가에 대피령을 내리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으나 다행해 이날 저녁에는 대피령이 해제됐고 11일 저녁, 100% 진화됐다고 발표했다. 이 산불로 소방관 한명만 부상을 입은 것 외에 별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산불 진화 산불 이틀 샌디에이고 동부카운티 캘리포니아 소방국
2023.08.15. 18:32
샌디에이고 카운티가 올 여름 캘리포니아주에서 대형 산불발생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의 하나로 전망되고 있어 주민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최근 발표한 '2023년도 가주 산불발생가능 지역 순위'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카운티는 ▶LA카운티 ▶앨라메다 카운티 ▶리버사이드 카운티 ▶샌버나디노 카운티에 이어 대형 산불발생 가능성이 다섯번째로 높은 곳으로 분류됐다. 주소방청의 한 관계자는 "지난 겨울 남가주 일원에 내린 호우로 인해 우거질대로 우거진 샌디에이고 동부카운티 산악지대의 산림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 되면서 높은 기온과 낮은 습도로 인해 바짝 말라가고 있다"면서 "이는 곳 점화만 되면 금세 대형산불로 번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로컬의 소방당국은 집 주변 반경 50피트 정도의 수풀을 정리하는 것도 산불의 피해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소방청은 첨단 AI 기술을 도입하는 등 산불예방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샌디에이고 대형산불 샌디에이고 대형산불 샌디에이고 동부카운티 샌디에이고 카운티
2023.07.14. 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