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시가 1400명 이상의 청년들에게 공공부문 경력 쌓기 기회를 제공해 온 '임플로이 앤 엠파워(Employ & Empower)' 인턴십 프로그램을 1년 더 연장한다. 토드 글로리아 샌디에이고 시장은 지난달 29일 해당 프로그램의 연장 결의안에 최종 서명했다. 이번 연장은 시의회가 '청년 서비스단(Youth Service Corps)'을 통해 5년 연속 주정부 보조금을 수령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전액지원으로 운영되어 시예산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지역 청년들에게 유급 근로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글로리아 시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샌디에이고 청년들에게 시예산 부담 없이 공공 서비스 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청년들이 보수를 받으면서 실무기술을 익히고 이것이 향후 정규직 경력으로 이어갈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실제로 2022년 7월 프로그램 시작 이후 전체 참가자의 15%가 샌디에이고 시정부에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참가자의 79%가 기회 접근성이 낮은 소외 지역 출신으로 나타나 지역 불균형 해소와 사회적 사다리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16세에서 30세 사이의 샌디에이고 거주 청년으로 소외계층 재향 군인 및 유가족 사법체계 경험자 약물남용이나 정신건강 문제로 학업 및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우선적으로 배려한다. 선발된 인턴들은 소방 구조대 경찰국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 도서관 교통국 등 시정부의 주요 부서에서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참가자격은 현재 교육기관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 후 6개월 이내인 미취업 청년이다. 시정부는 앞으로도 주거 및 식량 불안정을 해결하는 지원 서비스와 연계해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김영민 기자프로그램 시정부 인턴십 프로그램 샌디에이고 청년들 샌디에이고 시정부
2026.03.31. 20:17
샌디에이고 시정부가 막대한 재정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과감한 긴축정책 방침을 밝혔다. 토드 글로리아 시장(사진)은 지난 18일 시정부 조직의 대대적인 개편 등을 골자로 한 예산삭감 계획을 발표했다. 샌디에이고 시정부는 현재 2억5000만 달러가 넘은 막대한 규모의 재정적자 상황에 직면해 있어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조만간 시정부의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리아 시장은 특히 본인이 시정부 운영을 직접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재 시정부 조직에서 최고 운영자인 COO(Chief Operating Officer) 직책이 사라질 것이라는 의미다. 글로리아 시장은 이날 2022년부터 COO로 일해 온 에릭 다간의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이번 조치는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행정 효율성은 높일 수 있는 시장 직할체제(Strong Mayor)의 전면적 실행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리아 시장은 "이로 인해 절감될 500만 달러 이상의 예산은 순찰 경관 인력 유지와 소방서 운영, 도로 보수, 노숙자 문제 해결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개편으로 인해 시정부 내 31개 직책이 즉시 축소되며, 이로 인해 연간 약 5억3000만 달러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시장의 설명이다. 또 꼭 필요하지 않은 직책의 채용 동결을 유지하며 현재 공석중인 16개의 고위 관리직도 없앨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리아 시장은 "시민들은 지금 시정부가 어려운 결정을 내리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면서 "더 어려운 결정을 피하기 위해 미리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경찰, 소방, 응급 구조대 서비스는 여전히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기도 한 글로리아 시장은 홈리스 문제 해결을 위해 샌디에이고 카운티 및 주교통국(Caltrans) 같은 기관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샌디에이고시는 지난해 11월 주민투표에서 판매세 1센트 인상안(Measure E)이 부결되면서 추가적인 재정 확보 방안을 즉각 마련해야 하는 상황을 맞았다. 김영민 기자허리띠 정부 샌디에이고 시정부 시정부 조직 현재 시정부
2025.02.20. 20:26
최근 수일간 샌디에이고 카운티에 집중된 호우로 로컬 도로 곳곳에 노면이 파여 발생한 팟홀이 급증, 관련된 주민들의 민원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카운티 정부와 샌디에이고 시정부를 비롯한 각 로컬정부들은 아직 주먹구구식의 대책만을 내세우고 있어 주민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시정부에 따르면 시정부에 접수되는 팟홀 신고는 평소 하루에 200건 정도였으나 집중 호우가 시작되며 하루 평균 1600건의 관련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샌디에이고시는 2인9개 팀으로 운영되는 도로 팟홀 보수반을 150명으로 증원하는 등 대책을 내놓았지만 천정부지로 늘어나는 팟홀을 제대로 보수하는데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 에릭 다간 수석 최고운영국장은 "집중 호우로 인해 발생한 팟홀을 보수하기 위해 시정부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고 "모든 보수반원들이 일주일 내내 보수작업에 매달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로 한가운데 생긴 팟홀로 인해 타이어나 차체에 손상이 간 차량들이 타이어 판매업소나 정비소 등을 찾는 경우도 최근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샌디에이고시는 새로 발생한 팟홀을 발견했을 경우, 제보전화(619-527-7500)나 온라인(sandiego.gov/get-it-done)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글·사진=김영민 기자집중호우 급증 샌디에이고 시정부 관련 민원 샌디에이고 카운티
2023.01.20.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