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토 갤러리(Shatto Gallery)는 오는 4월 12일부터 5월 3일까지 작가 강현애의 개인전 '포스 힐라론(Phos Hilaron)'을 개최한다. 전시 제목인 Phos Hilaron은 그리스어로 ‘찬란한 빛(Radiant Light)’을 뜻하며, 빛과 색, 영성의 깊은 탐구를 담은 강 작가의 예술 세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강 작가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작업하는 추상 작가다. 작품마다 다층적인 질감과 만화경같은 색채의 조화가 담겨 있으며, 모든 붓질은 기도이자 명상 행위다. 그녀는 먼저 밑그림을 그리고, 그 위에 한국어와 자신이 창조한 성스러운 기호를 수없이 반복하여 덧칠한다. 각 기호와 문장은 덧칠되며 점차 해독 불가능한 상태로 변하지만, 겹겹이 쌓인 색과 선은 마치 작품 안에서 울려 퍼지는 내면의 소리처럼 느껴진다. 전시 개막을 기념해 오는 4월 12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오프닝 리셉션이 열린다. 작가와의 만남과 더불어 작품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강현대 강현대 작가 강현애 개인전 샤토 갤러리
2025.04.10. 19:51
샤토갤러리(관장 수 박)가 3월 봄을 맞아 두 개의 의미 있는 기획전을 동시 진행한다. 갤러리 A관에서는 한국과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인 작가 4인의 작품을 모은 ‘컬러풀 심포니’ 전시회를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이나경, 정인옥, 이양미, 션 양이다. 샤토갤러리는 “작가들은 독창적인 방식으로 구상과 추상이라는 시각 언어의 경계를 탐구하고, 새로운 재료를 실험하며, 둘러싼 환경부터 내면세계에 이르기까지 삶의 다양한 측면을 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갤러리 B관에서는 베니스 비엔날레 및 전 세계 유명 박물관과 갤러리에서 전시한 사진작가 프랭크 디투리를 비롯, 에도아르도 시알피, 마우로 마네티, 마시밀리아노 포기오니 등 이탈리안 작가 4인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탈리안 콰르텟’ 전시가 열린다. 이탈리아 시각 예술의 중요한 주제인 ‘풍경’과 ‘상징’을 드로잉, 회화, 사진, 혼합 매체 등으로 표현한 작품이 전시된다. 샤토갤러리는 “각기 다른 고유의 작업 스타일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작가들의 만남을 통해 예술적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고 다른 관점의 차이가 가져오는 가치에 관해 이야기 하고자 기획했다”며 다양한 예술 분야와 문화를 넘어 소통하고자 하는 샤토 갤러리의 지향점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는 3월 2일부터 30일까지 열리며 오프닝 리셉션은 3월 2일 오후 4~6시다. ▶주소:3130 Wilshire Blvd. #104 ▶문의:(213)277-1960 이은영 기자관점 가치 가치 조명 관점 차이 샤토 갤러리
2024.02.25. 19:02
러빙워십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13일 강현애 작가의 미술 작품이 전시 중인 샤토 갤러리에서 장성 피아니스트의 연주와 함께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150여명이 참석했고 러빙워십은 앞으로도 문화와 미디어 사역에 앞장서서 보다 많은 복음을 전파하기로 했다. 류정일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후원 장성 피아니스트 샤토 갤러리 미술 작품
2023.05.23. 11:33
샤토 갤러리(관장 수 박)가 갤러리 A와 갤러리 B 두 공간에서 전시회를 동시 개막한다. 갤러리 A에서는 샌디에이고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조각가이며 도자기, 공예 설치 작가인 박윤정 작가의 개인전 ‘미지의 통로(Uncharted Passage)’를 선보인다. 박윤정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샌디에이고 대학에서 가르치며 개인전과 그룹전을 연 유명 작가다. 갤러리 측은 “점토를 통해 손으로 만질 수 없는 순간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작품세계를 만들었다”며 “작가의 도자기 작품은 기발하면서도 내면의 경험을 떠올릴게 하는 시각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광활하고 장엄한 알래스카의 풍경을 되살리면서 자연대 인간, 죽음과 삶의 긴장 관계를 표현한 얼음 조각 시리즈, 대표적인 설치작품인 빙하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풀림 시리즈는 작가의 배우자를 추억하며 만든 작품으로 슬픔과 상실 그리고 그리움과 행복한 추억들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갤러리 B에서는 마크 스티븐 그린필드와 섀넌 바네스 흑인작가 2인전이 열린다. 두 작가는 흑인 미술계의 대표적인 작가로 이미 한국문화원 전시 등을 통해 한인사회에 알려진 작가다. 수 박 관장은 “한인 미술계에 본격적으로 흑인 사회를 소개하고 또 흑인사회에 한인 예술계를 보여주기 위한 시도로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프닝 리셉션은 24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다. ▶주소: 3130 Wilshire Blvd, #104, LA ▶문의: (213)277-1960 이은영 기자설치미술 회화 샤토 갤러리 설치작품인 빙하 갤러리 b
2022.09.18. 19:00
샤토 갤러리(관장 수 박)가 연말 소품 전시회 ‘댓 타임 2021’을 다음달 18일까지 개최한다. 샤토 갤러리는 “올해 전시 작가들과 2022년 전시할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통해 성탄의 의미를 예술 애호가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어 이번 전시회를 통한 판매 수익 전액을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사람들을 돕기 위해 비영리단체에 기부한다. 지난해에는 ‘할러데이 후원 온라인 매장’을 개설해 후원이 필요한 예술가들을 지원했다. 올해도 비영리단체 익셉셔널 칠드런스 파운데이션과 컬쳐 허브 LA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한인 작가뿐만 아니라 외국 작가까지 총 29명의 회화, 판화, 도자기, 조각, 사진 등 다양한 작품들을 한 장소에서 감상할 수 있다. 참여 작가는 에드워드 알파노, 매그다 오디프레드, 세리 번햄, 변혜수, 데이비드 에딩톤, 애나 어네홀름, 콜린 프레이저 그레이, 보니타 헬머, 현혜명, 정은실, 김원실, 김성일, 김희정, 김진실, 김구자, 로버트 이, 이명규, 카오루 맨사우어, 마이크 모리스, 리사 뮬러-트레드, 장경자, 박다애, 미쉘오, 박영구, 수바그 미셸서, 케일라 탄게, 필립 바우한, HK 자마니 등이다. 수박 관장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의 따뜻한 마음을 모으는데 많은 관람객이 동참할 수 있도록 작품 가격을 낮췄다”고 밝혔다. 전시회 작품은 샤토 갤러리 웹사이트(www.shattogallery.com)에서 감상 및 구매할 수 있다. ▶주소: 3130 Wilshire Blvd #104, LA ▶문의: (213)277-1960 이은영 기자전시회 갤러리 작품 전시회 샤토 갤러리 이번 전시회
2021.11.28. 14:00
샤토 갤러리가 전시 중인 인 폼(In-Form) 참여 작가와 ‘아티스트와 커피 토크’ 시간을 마련한다. 참여 작가 에드워드 C.알파노는 CSU 노스리지 예술대학 학장이자 교수로 재직 중이며, 마그다 오디프레드는 멕시코시티 출신의 아티스트로 판화, 도예 그리고 추상화 작가다. 그레이스 김 큐레이터는 “인폼 전시는 적외선 필름 카메라를 사용한 흑백 사진의 정교한 작품과 화려한 풍의 다양한 작품이 어우러진 보기 힘든 전시”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일 오후 1시부터 전시공간인 샤토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주소: 3130 Wilshire Blvd #104 LA ▶문의: (213)277-1960이야기 작품 샤토 갤러리 노스리지 예술대학 멕시코시티 출신
2021.10.31. 1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