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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PS 서비스 요금 최대 8% 인상…내년 1월18일부터 적용

연방우정국(USPS)의 택배 등 우편서비스 요금이 5~8% 인상될 전망이다.   USPS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 1월 18일부터 소포 등 배송서비스 요금을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USPS 이사회는 우편규제위원회(PRC)에 인상안을 제출했다. PRC는 검토를 거쳐 시행 여부를 곧 결정할 예정이다.   요금 인상안에 따르면 빠른 우편(Priority Mail)은 약 6.6% 오르고, 익스프레스 빠른 우편(Priority Mail Express)은 7.8% 인상된다. 일반 지상 배송 서비스인 그라운드 어드밴티지(Ground Advantage)와 전자상거래용 소포 서비스인 파슬 셀렉트(Parcel Select)도 각각 6%씩 오른다.   이 밖에도 여행·출장·휴가 등으로 집을 비울 때 임시 주소로 배송받는 프리미엄 포워딩 서비스, 배송 중인 소포 주소를 변경하는 패키지 인터셉션 서비스, 국제배송 서비스인 M-백(M-bag) 서비스 등도 내년부터 인상된다. 특히 M-백 서비스는 44%나 오른다.   USPS는 이번 우편서비스 요금 인상이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배송서비스는 경쟁업체 등 시장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USPS는 요금 인상을 통해 전국 우편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수익 확충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USPS는 지난 7월 퍼스트 클래스 우표 가격을 73센트에서 78센트로 올린 바 있다. USPS 측은 “우편 및 배송 서비스 현대화를 위한 요금제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편물과 소포는 주 6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공공서비스 임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재 기자서비스 요금 배송서비스 요금 우편서비스 요금 서비스 국제배송

2025.11.2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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