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운행하는 뉴욕시 맨해튼 남쪽 지역 전철 일부 노선이 시설 공사로 인해 7월초까지 운행이 축소되거나 또는 일부 구간의 운행이 정지된다. MTA는 “로어 맨해튼 웨스트 4스트리트역 근처에 있는 열차 스위치 시설 업그레이드 공사로 15일부터 7월 3일까지 B·D·M 노선의 운행을 일부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운행이 축소되면 전철 이용자들이 해당 노선 열차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좀 더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MTA는 이와 함께 ▶F 노선은 출퇴근 시간에 운행 축소(처치애비뉴역과 제이스트리트역 사이 고속열차는 운행 정지) ▶A·C·E 노선은 야간과 주말에는 6애비뉴 대신 8애비뉴를 통과하는 것으로 노선이 조정된다고 덧붙였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서비스 축소 서비스 축소 운행 축소 전철 이용자들
2023.05.15. 19:40
뉴욕 교통당국이 버스 서비스를 몰래 축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데일리뉴스는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시 전역 5개 보로에서 예산 절감을 이유로 일부 버스 서비스의 운행을 비밀리에 중단 또는 축소했다고 보도했다. 입수된 내부 이메일에 따르면 NYC트랜짓 측은 버스 운전사에게 평일 최대 6회까지 교대 근무를 하도록 해 무리한 운행을 허용하고, 추가 운전자를 고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버스 운전사가 병가나 휴가를 내 인력이 부족할 경우에도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대체 인력을 고용하지 않은 것이다. 보도에서는 이로 인해서 어떤 노선이 얼마나 축소 운행됐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이로 인한 감축 운행이 불가피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내부 이메일에는 “(이같은 방식이) 기존의 방식은 아니지만 조직이 재정문제를 처리해야 하기 때문”이라면서 “승객이 팬데믹 이전의 65%에 불과하기 때문에 비용 절감을 위한 이니셔티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즉 MTA 예산 부족에 따른 편법적인 운영임을 자인한 셈이다. MTA는 지난해 현재의 예상치대로 승객의 복귀가 미진할 경우 오는 2024년에는 25억 달러의 자금부족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제노 리버 MTA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17일 한 방송에 출연해 “버스가 있어야 하는 지역에 서비스를 중단하거나 삭감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서비스 축소는 최후의 방법”이라고 말한 바 있다. MTA 측은 이같은 보도에 대해서 “일부 버스 운전사 교대조를 채우지 않은 것이 서비스 감축을 위한 것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장은주 기자 [email protected]서비스 버스 버스 서비스 서비스 축소 서비스 감축
2022.08.19.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