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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건강검진센터 미국에 들어선다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과 미국 SL재단(SL Christian Foundation)이 캘리포니아주 LA에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설립하기로 결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과 SL재단은 지난달 24일 분당서울대병원 3층 대회의실에서 ‘LA 건강검진센터 설립을 위한 자문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계약 체결은 지난해 7월 업무협약(MOU)을 통해 양측이 LA에 건강검진센터를 건립하고 운영하기로 한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다.     자문계약 체결에 따라 분당서울대병원은 전문자문단을 구성해 인력, 장비, 시스템, 교육 등 건강검진센터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전방위적 자문과 지원을 하게 된다.     또한 자문계약서와 MOU에는 LA건강검진센터 검진 후 서울대병원 본원이나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정밀검진이나 치료를 원할 경우 LA건강검진센터에서 바로 진료예약을 할 수 있도록 진료협력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는 미주 한인이 LA검진센터를 통해 한국의 대표적인 병원인 서울대병원그룹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SL재단은 검진센터 설립을 위해 지난해 11월 세리토스 지역에 9층짜리 대형 건물(연면적 19만5000스퀘어피트)을 구입하고, 현재 1층과 2층(총 4만 스퀘어피트)을 검진센터로 사용하기 위한 리모델링 공사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2025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검진센터는 우수한 의료진과 MRI, CT 등 최첨단 의료 장비 등을 갖추게 되는데, 내년이면 미주 한인들이 미국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대형 한국형 원스톱 건강검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한국 ‘톱5’, 전 세계 ‘톱100’에 이름을 올린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이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로 미국에 진출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면 한인뿐 아니라 타민족에게도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류에 익숙한 중국·필리핀·베트남·일본 커뮤니티에서도 상당히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사업 확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캘리포니아주 인구 4000만 명 중 아시안은 700만 명이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세계 의료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 한국형 건강검진센터가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인사회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미국에서 한국 의료의 위상을 높일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도원 SL재단 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서울대병원과 협력해 미국에 처음으로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설립한다는 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면서 “기독의료상조회 회원을 비롯해 한인 동포들이 뛰어난 의술을 자랑하는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다는 것 또한 큰 혜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L재단은 시카고에 본사를 둔 CMM기독의료상조회를 운영하는 로고스선교회가 설립한 비영리기관이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재단 기독의료상조회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SL재단 LA검진센터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박도원 SL재단 회장

2024.05.0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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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스마트 8대 암 검사 실시

"수많은 한인이 암 위험을 조기에 발견했습니다." 비영리단체 해피빌리지가 진행하는 '스마트 8대 암 검사' 프로그램이 인기다.  8대 암 검사는 LA에서 2015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1750명 이상이 검사를 받았다. 검사를 받은 이들은 간편한 검사 방법과 빠른 결과 안내로 만족을 표했다. 실제 이들은 가족과 지인에게 8대 암 검사를 권유할 정도.  8대 암 검사는 신뢰와 정확도로 입소문이 났다. 암 검진을 받은 이들은 기존 암 검진과 달리 환자들이 꺼리는 내시경이나 수면 마취 부담이 없고, 중요 암 발생 위험도를 한눈에 알아보기 쉬운 그래프로 알 수 있다며 만족을 표했다고 한다. 8대 암 검사는 내시경이나 조직검사 없이 혈액 검사만으로 주요 암 발생 가능성을 확인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한인 발병률이 높은 위암을 포함해 폐암, 간암,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난소암, 췌장암까지 총 8개 암에 대해 검사한다. 서울대학병원이 특허를 취득한 스마트 8대 암 검사 과정은 다음과 같다. 행사 당일 채혈한 혈액을 서울대 의대 바이오 암센터로 보낸다. 암센터 측은 혈액에서 혈청을 분리하는 특수 검사법을 통해 암과 관련된 19개 각종 요소 지표를 분석한다. 이후 의사 2명이 상태를 분석한 결과지에 서명 후 검사자에게 발송한다. 주최 측은 혈액 검사 결과를 통해 주요 암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마트 8대 암 검사는 15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선착순 40명을 검사한다. 검사 희망자는 예약하면 된다. 검사비는 1인 380달러. ▶문의: (213)368-2630 해피빌리지        서울대병원 게시판 서울대병원 스마트 혈액 검사 검사 프로그램

2023.07.06. 15:05

'8대 암' 스마트 혈액검사…13일 중앙일보 1층에서 검진

간단한 혈액 검사를 통해 한인이 잘 걸리는 위암 등 8대 암을 쉽게 진단하는 '스마트 암 검진' 프로그램이 인기다.   중앙일보 산하 비영리단체 해피빌리지는 한인사회 호응에 힘입어 오는 13일(토) 오전 9시 30분 LA중앙일보(690 Wilshire Pl.) 1층에서 암 검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암 검진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1750명이 검사를 받았다.   특히 서울대학병원이 특허를 인정받아 세계적인 암 검진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검진을 받은 이들도 가족과 지인에게 추천할 정도다.   '스마트 암 검진'은 내시경이나 조직검사 없이 혈액 검사만으로 주요 암 발생 가능성을 확인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한인들의 발병률이 높은 위암을 포함해 폐암, 간암,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난소암, 췌장암까지 총 8개 암에 대해 검진한다.   암 검진을 받은 이들은 기존 암 검진과 달리 환자들이 꺼리는 내시경이나 수면 마취 부담이 없고, 중요 암 발생 위험도를 한눈에 알아보기 쉬운 그래프로 알 수 있다며 만족을 표했다고 한다.   스마트 암 검진은 LA에서 채혈한 혈액을 서울대 의대 바이오 암센터로 보낸다. 암센터 측은 혈액에서 혈청을 분리하는 특수 검사법을 통해 암과 관련된 19개 각종 요소 지표를 분석한다. 검사자 상태를 정확하게 분석한 후 의사 두 명이 결과지에 서명 후 검사자에게 발송한다.   해피빌리지 측은 "정확도가 높아 한인들 신청이 꾸준할 만큼 신뢰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행사 당일 암 검진은 선착순 예약 40명으로 검사비는 1인당 380달러다.   ▶문의: (213)368-2630 해피빌리지서울대병원 스마트 스마트 검진 서울대병원 특허 검진 프로그램

2023.05.0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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