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문회(회장 이명규)가 ‘제21회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문전’을 개최한다. 오는 15일까지 LA 한인타운 샤토갤러리(관장 수 박)에서 열리며 회화·조각·도예·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43점을 선보인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이번 전시는 지난 20여년간 이어져 온 서울대 미대 동문의 예술적 여정과 창작의 기록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자리다. 동문회 측은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와 새로움을 탐구해 온 동문의 열정과 땀이 녹아든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며 “바쁜 삶 속에서도 예술을 통해 잠시 멈추고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 작가는 강영일, 김경애, 김경옥, 김구자, 박윤정, 김윤진, 김혜숙, 노성인, 박다애, 박영구, 박혜숙, 백인분, 백혜란, 서동현, 성수환, 신정연, 신혜자, 심영자, 오성주, 유부강, 이명규, 이상훈, 장원경, 현혜명, 황영애, 홍선애, 한석란 등 총 27명이다. 전시에서는 작가 각자의 삶과 감정, 그리고 예술에 대한 철학이 담긴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작품들이 한 공간에 어우러지며 서울대 미대 동문의 창작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명규 회장은 “이번 전시가 작가들에게 예술적 소통과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로 다른 세대와 장르의 작품들이 한 공간에서 만나 조화를 이루며 서울대 미대 동문들의 깊고 폭넓은 예술 세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사회와의 예술적 교류에도 의미를 더한다. 이 회장은 “남가주 한인과 타민족 커뮤니티에 한국 예술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지역 사회의 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동문회 측은 “깊어가는 가을, 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공간으로 초대한다”며 “작품에 담긴 우리의 이야기가 관람객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소: 3130 Wilshire Blvd. #104, LA ▶문의: (213)277-1960 이은영 기자서울미대 동문전 창작 세계 예술 세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2025.11.09. 18:00
미주한국문인협회(회장 오연희)가 11월 4일 오후 6시에 장소현(사진) 작가 초청 줌 강연을 개최한다. 강의 주제는 ‘문학과 미술은 본디 하나다’이다. 이날 강연에서 장 작가는 ‘글과 그림이라는 낱말의 말뿌리 더듬기’를 시작으로 명동의 문인과 화가들의 격의 없는 어울림, 그림 잘 그리는 문인, 글 잘 쓰는 화가, 미술 감상과 직접 그림 그리기 등 문학과 미술의 다양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협회는 “장소현 작가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라며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일본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문학부를 졸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대에 글쓰기를 시작해 그동안 시집, 희곡집, 칼럼집, 콩트집, 미술책 등 28권의 저서를 펴냈고, 50편의 희곡을 미국과 한국에서 공연했다. 고원문학상과 미주가톨릭문학상을 받았다. 줌 강연에 참석하려면 줌 미팅 ID: 909 103 2605, 패스코드 123456를 사용하면 된다. ▶문의: (310)938-1621미주한국문인협회 장소현 미술 강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화가 미술
2024.10.20. 18:00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남가주 동문회(회장 한석란)가 19회 동문 전시회를 오는 31일까지 S-갤러리(관장 한귀희)에서 개최한다. 이번 19회 동문 전시회에서 작품 35여점을 포함 옥션 40여점, 상설 전시 작품 50여점까지 총 130여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 참여 작가는 성수환, 심영자, 서동현, 신정연, 신혜자, 백혜란, 현혜명, 박영구, 강영일, 장원경, 한석란, 김경애, 이명규, 김구자, 오성주, 황영애 작가 등 총 16명이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문회는 해마다 동문전을 개최하며 작품 옥션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14일에 열린 6회 옥션 행사에 동문 작가들이 참여해 정상 판매가격보다 30~40% 이상 저렴하게 작품을 내놓았다. 한석란 회장은 “좋은 가격으로 미술 작품을 소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옥션 수익금은 모교 발전 기금과 동창회 기금으로 사용한다”며 “판매된 작품은 탁상달력으로 제작돼 동문의 애장품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S-갤러리는 한국과 미국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작가들의 작품 상설 전시관이다. LA 한인타운 인근 할리우드 지역에 위치한 S-갤러리는 6000 스퀘어피트에 달하는 5개 전시홀과 3000스퀘어 피트의 야외 잔디 행사장 등 총 1만 스퀘어피트에 이르는 문화 공간이다. 서울대학교 동문 작가와 음악인을 위한 공간으로 비영리단체로 운영되고 있다. 한귀희 관장은 “넓은 전시장에 상설 전시 작품까지 더해져 뮤지엄 같은 분위기에서 좋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며 “관람을 위해서는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소: 5151 Romaine St. LA ▶문의: (805)300-7977 이은영 기자서울대 동문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작품 옥션 작품 상설
2022.05.15. 14:14